나의 글/인생 이야기
자연적인 예술
매미소리 멀어지고 새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이른 아침
매미다라 왔다가 매미따라가는
여름이 막바지 떠나기 싫다고
열을 품으며 기승을 부리듯
한낮에는 햇빛이 이글거립니다.
창문을 다 열어놓고 어둑어둑
한데 운동을 나갔으니 이슬내려 촉촉한
땅위로 동네 한바퀴 돈답니다.
아직은 늦 더위인데 바지런 이들
자동차 시동걸고 새소리와
정겨운 밖 어디를 보나 내가사는 곳은
짙은 초록에 파묻혔습니다.
자유
밤하늘엔 별들이 어둘수록 더반짝이고
그 별을 품은 초승달은 한달에
한번씩 떠오르지만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며 알면 보이고 모르면
오해한다고 마음안에는 선과 악이 있으며
사해가 썩지 않는 것은 소금이 많은
덕분이고 바닷물이 짜기떄문에 몸이 뜨고
수영을 못해도 둥둥 떠있더라.
저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향기가 나야하고
자유엔 책임이 있어야 하며
행세하는 자유는 단두대 를 마주한다.
업보
나의 업보라고 하는 것은 나를
성찰하는 것이며 억울한일이 없으라고
헌법이 있는데 힘의 논리의
입맛대로 억울한이가 늘어가니 아우성치며
옳은 일을 했어도 내편이 아니면
죄라 하고 그른일을 했어도 내편이면 옳다
하며 생각에 안 맞기에 아우성친다.
지은 죄대로 받는 것이 업보라 하지만
현실은 힘이 불평등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