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자연과 하나.

우리들 이야기 2024. 8. 9. 08:34

 

 

자연과 하나.

매미소리 멀어지며 장마와  내려쬐는

햇빝에 축 늘어진 늦여름의 풀잎들.

이맘때면 농사를 다 지었다고 쉬는 철이라

백중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피서로.

더위를 식혀주는 신록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에어컨과 샤워할수 있는 욕실 다 사람

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다른 곳에 시선을

두니 찾지를 못했는데 주위에 고마운

것이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 것들이었다.

새싹이 더운 여름을 건너뛰고 나니

시들어진 풀잎에  꽃이피면  단풍이겠지.

다양한 색을 내다가 다시 낙엽으로

떨어지며 추운 겨울 오듯이 아무리 젊음이

간다고 발악해도 자연의 한부분.

삶과  자연을 다 자기의 상황따라 말 하지만

자연은 하나에 공동의 삶이었다.

시대의 흐름따라 그시절이 모든삶이 바뀌어도

자연의 힘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물장난

낭만이라고는 돈주고도 사지 못하는 남편이

늙은 큰 시누이가 더위 피해 왔는데

대천에 관광지 심원계곡에서 나는 물속에

들어갈수 없기에 냇가에서 앉았는데

물속에 들어가더니 나한테 물을 끼 얹졌다.

돌아앉아 얼굴에는 물을 막기는

했어도 옷은 다 젖었지만 여름이라 시원하였다.

시누이를 웃게 해주려는 남편이

나를 힘들게 했지만 얼굴에 땀방울 물방울

질질 흐르기에 더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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