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허무함

우리들 이야기 2024. 9. 14. 08:09

 

 

허무함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가을비가

더위를 밀어내며 이비가 지나가면 완연한 가을.

내가 아무것도 못하니 마음만 급해

지면서 정해진 추석명절이 돌아오면 심난하다.

운동하고 들어와서 청소기 돌리고나서는

덥다고 샤워하고 나서 물걸래 청소한다고 한다.

생각이 틀려 아웅다웅 싸워도 한곳을

바라보는 우리들 긴 세월을 마주볼수 있기에 감사.

철이 바뀌는대로 초록의 세상은 빨리

지나가고 갈색 세월이 오래 머물기에 삶이 허무 하다

하는데 내가 그러며 젊은날 이루지못한

꿈이 아쉬움을 남긴줄 알았는데 지나보니 기쁜 날

들도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으며.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어지니 나의 시간은

빠르기에 급해지는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내 인생에서 삶의 허무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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