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이생각 저생각 엉뚱한 생각하며
피곤하지 않기에 잠이 오지않아 머리맡에
놓여있는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면
겨우 한 두시간 잠자면서 새아침이 밝아온다.
핑계.
침묵이 금이라고 하듯이 나대다
보면 책임이 따랐다.
타고난 성품이 아니고 성질뺴기인가?
말하고 나서 후회 한적이
많았으며 모르는 이에게는 나대지 않았
으니 다 관심이었다고 핑계대련다.
봄볕
방에 노오란 빛이 젖어들면
바깥세상은 조홍색으로 물든다.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지면
사람들이 두꺼운 옷에서 봄옷으로
갈아입고 달라지는 머리스타일
나도 파마를 하고 볼품은 없어도 단장을
했는데 막내시누가 언니 파마했네
알아 보았으며 등어리는 봄빛이 앉았다.
머물고싶은 곳
바람도 머물다 가는 여기는 봄의 시작.
봄이면 아지랑이를 떠올리었는데
지금은 세월의 미세먼지로 부연하니 청명하고
맑은 하늘이 그리웁지만 그래도
숲속에는 이름모를 봄새들의 지지배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