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이리갈까 저리갈까 햇갈리는 삶멋진 나무가 자기 수명을 못 지키며울지못하는 오리가 먼저 잡히듯이 잘나가도 못나가도 가운데가 나의 세상사였다.비를 맞아야 꽃이 예쁘게 피었으며바람이 부는대로 품어내는 향기가 멀리간다고고통 없이는 성장이 없었다.겨울은 춥지만 봄을안고 왔으며 여름은 덥지만 가을로 가면서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단풍은 낙엽으로 변하여 이거리저거리 흩어지는것이 세상사였다. 희생희생이 열매가 맺듯이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그들은 하늘나라에 갈 것이라고 한것처럼 자기를 버려도 의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며 씨앗하나가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으며 썩지 않으면 한알 그대로 남듯이 내가 썩어야 향기나는 꽃을 피우며 꽃이 진자리 열매가 맺으니 비 바람을 맞아야물먹은 예쁜꽃이 피어 많은 열매를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