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15

세월 길

세월 길 세월의 나이가 누구는 건강하게 젊어보이고 누구는 갈수록 더 볼품없는 세월이었다. 환절기를 모르고 사는 젊은이 같더니 그제부터 몸에 이상이 왔는지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누면 기침이 나와 안마의자에 기대고 자며 못먹을 건 나이라고 건강자랑허더니 작은 병도 이기지 못한다. 누구나 먹는 나이 세월의 길을 가고 오는 한길 계곡이 깊을수록 봉우리는 높아도 한 길이었으며 또 봉우리가 높을수록 계곡도 깊듯이 한 길을 오르고 내려오는 삶이라도 저마다의 자유로운 영혼이랄까? 지맘대로지만 자유에도 테두리가 있기에 그 테두리가 처있는 길안에서만 자유를 누리며 시대따라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어릴땐 한우물만 파라고 하더니 현 시대는 다양성이었다. 이것저것 다 할줄 알아야 불러주는 이가 많으며 같은길이 운동하는 길이라고..

현실이 삶

현실이 삶 내가 누구인지 미쳤다하며 나를 구박하였고 지친 삶에서 아우성치다가 더큰 일이 닥치니 지쳐있던 그때가 그리움이 된줄 알았는데 또 그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변덕이 팥죽끓듯한다. 내가 이모양이라도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하니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도 오지 않은 날이기에 오늘만이 현실이라 중요성을 깨달았다. 김치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교회서 오이와 파를 가져 왔는데 오이는 장아찌 담구고 파는 어제 까놓았다 오늘 김치를 담았다. 남편이 철 바뀔때마다 감기가 오나 몸이 찌푸등하대서 심난하였는데 병원에 다녀와서 파김치 담구고 안마기 의자 앉아서 코고는 소리가 나니 잠을 자나보다.

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어둠과 빛이 반복되면서 보이지 않게 겨울은 밀려가고 부드러운 바람이 기웃거리는 봄날에 나의 가을의 이야기를 더듬는다. 지나고보면 이야기를 만들며 사는 것이였나? 초가을날 여행을 국내로 갔는데 남해였다. 막내가족과 함께 나가공원에서 민속놀이로 그네타고 제기차고 바다와 하늘색이 파랗던 초가을날 순천만에서 두루미 사진을 바위에 그려놓았는데 여기가 두루미 사는곳이었나? 별 관심을 안두고 그냥 그림이려니 하고 대충 바닥에 기어다니는 쫄장게만 신기하게 보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 바위에 그려놓은 흑두루미가 추억이 이야기가 되었으며 몆년이 지난 초가을 구월이었는데 지금은 봄빛이 창가에서 논다. 나의 이야기들 산다는 건 어쩌면 벌판을 혼자서 가고있나? 주위를 보노라면 다 흘러가고 흐름속에 커가니 우리네..

삶의 길

삶의 길 나의 인생길이 어떻게 꾸며놓은 길인가 햇더니 내가 가는 삶이었다. 주어진 삶을 피할 수 없어 현실을 알려주는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사는 것은 때로는 바닷물을 휘감는 바위 같은 엄마로 삶을 버티게 하였고 작은 나무들이 비바람에 커가면서 어우러져 그늘도 되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버팀목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살아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삶의 길은 고속과 직선으로 돌아가기도하며 오르고 내려오는 길이 있으며 오고가는 길이 있기에 삶의 길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였다. 햇빛과 구름을 이고 비와눈을 맞으며 어둠이 내리면 별들이 길을 열어주고 낮이나 밤이나 인생의 삶은 똑같은 길이였다.

나의 터널

나의 터널 어둠속에서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어둠의 끝에는 빛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난 바람의 길이대로 삶의 물결이 밀려오고 밀려가면서 거품을 내듯이 이풍진 세상을 살다 보면 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아쉬움과 원망 속에서도 만족만을 찾아갔다. 삶의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리어도 지나다보니 꽃은 피고 때가되면 잎이물들어 단풍인가 했더니 어느새 색이 바랜 낙엽이 되었으며 눈에 덮였다고 삶의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 현 상황에 있었다. 어둠과 밝음이 끌고 가면서 나의 시대를 만들어 거센 바람이 지나고 나면 잔잔한 삶의 파도 내 바람은 자구만 흔들어댔다. 내인생은 어둠에서 밝음으로 터널 밖에는 넓은 세상이 기다리지만 살아 있을때까지만 나의 삶이었고 내가 보이지 않으면 세상도 없었다.

아쉬움

아쉬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오래 살다보니 느끼었고. 기업에서 사람을 뽑으려면 실패해본 사람을 채용한대도 일등만 살아남는 사회에서 희망을 품게한다. 살아보니 생각한대로 되지않고 삶은 나를 위해서 였으며 이익만을 찾아 실패한줄 알았지만 경험을 쌓았다. 인생은 짧고 꿈은 길다 했는데 지금은 인생도 길기에 경험이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되었더라. 누구나 가운데에서 진행하고 싶어하지만 중앙에는 적이 많아 사람이 떠나간다 하였으니 곁가지로 남아서 사람을 많이 사고 살다보니 더해져가는 경험. 시간속에서 세월위를 지나가 하루를 값지게 보낼 것이며. 예기치않게 넘어지고 툭툭털고 일어서는데 일어서지 못한 현실이지만 남은 지체만은 사랑하리라. 만일 내가 다시 걸을 수 있다면 그동안 못해본 산행을 해보고 싶으며 마음은 ..

수레바퀴 인생

수레바퀴 인생 타고난 예술 머리써서 연구한 기술 그 틈바구니에서 예술과 기술을 문화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었다. 머리써서 수레바퀴 위에 타고가는이 수레가 미안해서 끌고가는이 천차만차 다르지만 나는 밀고 가다보니 땅에 떨어진것들이 보였으며. 한참을 밀고 가니 무거웠던 수레가 나도모르게 비워져 가벼워서 놔 두어도 지맘대로 굴러가고 있었다. 저마다 다르게 주어진 인생의 수레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였다. 허무 삶과 싸우며 살다보니 고왔던 꽃잎은 땅에 떨어지어 낙엽으로 거리에 뒹굴고 있었다. 나는 안보여도 상대에서 나의 늙음을 보았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말을 귀담아 듣고싶다. 젊음이 넘치던 매끄러운 생김새는 감추어져 있어도 젊음의 청춘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나의 생각과는 다르기에 그런이도 있구나..

나의 사슬

독한 나의 사슬 어떻게 나의 사슬을 풀고 나올까? 심심하기는 하여도 배부른 소리였으며 센타에서 방문한다고 거실에 깔아놓은 전기 매트를 치우고 성소기 돌리며 준비를 하였다. 방문한 여자들이 한사람은 결혼했고 한사람은 미쓰라하니 요즘 여자들 몰라보았다. 센타에서 어떤이가 죽었다고 하니 남편이 나보다 어린대도 죽었다고 자기의 늙음을 알았으니 귀엽기도 하였다. 나더러 처녀때는 순한 양같았는데 사자를 만나서 사나워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나를 돌아보니 사나운 사람들은 무서워 상대를 안했는데 남편은 사랑까지 했으니 남편도 양인가보다.사자는 맹수로 하고 양은 순하다 하는데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었고 독하다고 해도 정의가 살아 있으면 사랑이 가는 길이기에 사는것은 흑탕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가니 새물을 담아 신..

남편친구

남편친구 맘 먹고 오늘 국민공단간 것은 연명 치료하지 말라는 싸인하러갔는데 아직 그곳은 안 한다며 보건소에 가라고 하였다. 국민공단에 아직 남편친구가 근무하여 남편이 젊어 보였으며 오래전 내가 보험공단에 갔을 때 남편 친구를 뵌적있는데 나를 알아보고 그때 주변 지역이 떠들썩 했다는데 내가 이렇게 된 것이 입소문 났으니까 남편이 유명한가보다. 이왕이 나온김에 보건소에가서 싸인을 하고왔으며 한달 후면 카드가 나온 다니 큰일 하나 해결된 것 같아 홀가분하다. 월든 호수속에서. 시간과의 고독이 삶은 자유평등이었다 지금 민주공화국에 근본이 깨지니 슬프며. 어떻게 이루어낸 민주자유인가? 물을 먹고 자라야할 나무들이 피를 먹고 자랐는데 높고 낮음없는 평등만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이가 십자가를 지었던가? 다 이루어지지 ..

옛날이야기

옛날이야기 오늘이 지나면 훗날에는 옛날이야기가 되니 날마다 옛날을 만들며 사는 것이었다. 하찮은 그때도 유행따라 살아온 날들이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오늘의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젊은날 가게부를 쓴적이 있었는데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아서 심난하기에 쓰지 않았고 일시적이라도 마음의 부자가 되고싶어서였다. 내삶이 팍팍한데 남이 것만 보면서 비교하여 흉보았는데 그들이 지금 잘 살고 있으니 누가 누구를 평가하리오. 내일이 안보이기에 내가 이런꼴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념일 결혼하고 20주념이라고 애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니는데 사진을 찍는다고 다 왔으며 친구가 어떻게 20년을 살았냐고 놀리었는데 지지고 볶고 어쩌다 그세월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좋았던 내 인생의 전성기. 그 후론 결혼기념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