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서진 이야기

서진이 봄 4

우리들 이야기 2008. 10. 21. 14:03

 

뒹굴 뒹굴

뒹굴다가 벽에다 머리 박고 아프다고 엄살

그게 뭐가 아파 대장부남자가 까짓것 해야지

서진아! 부르니까 금방 헤헤 웃고 있네요.

왜 자꾸만 벽으로 뚫고 나가려고 하는 거야?

얼마나 뒹굴면서 서드는지 자리가 모자라요

금방 미움먹고 이어서 180 미리 우유 먹고 손을 빨고있어요. 

배로기다가 우유병 보고는 급해서 무릎으로 기네요.

지금은 너무 힘들게 운동을 하였는지 고뇌하고 있어요.

왜 그래 하니까 쳐다보더니 씩 해맑게 웃고 있어요.

뭐라고 여전히 입을 벌리고 옹알옹알하는데

말이 형성되지 않아 못 알아듣겠어요.

눈치로 알죠. 눈으로 표현하고 입으로 감각을 느끼나?

두 랭이 자꾸만 하더니 비가 오고 있어요.

지금 뭐 하냐는 듯이 쳐다보며 웃고 있어요.

벌써 4시가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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