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서진 이야기

서진이 봄 6

우리들 이야기 2008. 10. 21. 14:07

코 잘잤어?

어젯밤에도 잘 잤는데

오늘 아침 기분이 좋은가?

약 먹고 동요 듣더니 뒹굴뒹굴

손을 입에 물기도 하고

입술을 꼭 물기도 하면서 여기 조기 관심 갔더니

눈이 사르르 감기면서 잠들었어요

손은 만세를 부르고 다리는 팔자로 벌리고

세상이 내 것이라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입을 쪽쪽 빨더니 히죽히죽 웃기도 하네요

아빠와 크레파스 동요를 듣더니

꿈속에서 아기 코키리 하고 노나봐요. 200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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