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우리들의 이야기

부모의 사랑

우리들 이야기 2011. 9. 2. 11:49

 

부모의 사랑

신나게 아침부터 들떠있는 남편

동휘 유치원에 보내고 서울로 향한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을까.

믿지는 않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건

간절한 마음인 것 같아요.

그래도 시무룩한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모습이 좋으며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무언가

할 수 있는 용기가 희망을 보여주네요.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바램보다는

주고 싶어 하는 마음

부모의 진심인 것 같아요.

절대 자식한테 귀찮은 부모가 안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사랑도 심은 화초에 물을 주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있어요.

주어도 모자라는 사랑의 힘은

부모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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