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요일
하늘도 슬픈 날을 아는지 흐리고
연산 홍 도 고개를 숙였어요
묵상하며 새로운 봄을 찾듯이
꽃잎에 이슬 맺히어 영롱한 반짝임은
세찬 바람 속에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성찬 예식을 통하여
너희도 본받으라고 보여주신 겸손
이 모든 것을 완성 시키기 위해서
무거운 십자가 롤 지신 우리 주님
죽음으로써 다시 살 수 있다
오늘 보여주시는 주님 얼마나 외로울까?
오늘 밤 세족례 식을 통하여
최후의 만찬으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내가 죽어야 부활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죽음을 함께
지켜드리는 일은 성가대부터 시작합니다.
(성목요일)
오늘밤이 성삼일 해마다
우리들이 제헌하는 날
묵상하며 새로운 봄을 찾듯이
주님의 사랑을 그립니다.
꽃잎에 이슬 맺히어
영롱한 반짝임은 세찬바람속에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40일간의 우리와 함께 하시려
달콤한 유혹을 물리치신 주님
오늘밤 세족례식을 통하여
최후의 만찬으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을 다시한번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내가 죽어야 부활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슬프지만 겸손한 맘으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달래 냉이 봄을 부르고
나무 꽃망울이 사랑을 마시는데
긴잠에 들어가신 주님 세상도 잠들었습니다.
성금요일
님은 돌아가셨습니다.
빛이 없는 캄캄한 세상에서
모두가 잠들었습니다.
긴 잠 들어가신 주님
세상도 잠들었습니다
허전한 지금 다시 꽃이
피기를 기다립니다.
세상 흐름에 젖어있던
저희 들을 가슴 아파하며
님은 당신의 희생으로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죽으셨습니다.
모두가 슬퍼하면서
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바랍니다.
이 예식을 해마다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삶을 일깨워주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으며 나를 위해
기도하며 슬퍼합니다.
새 줄기에 새로운 꽃으로
아름답게 오시옵소서. 임데레사
성삼일 토요일
꽃이 피고 새가 나는 날
어둠에서 깨어나 님이 오실 날을 기다립니다
달래 냉이 봄을 부르고
나무 꽃망울이 사랑을 마시며
가장 예쁜 너울을 감고
우리에게 오실 님을 마중합니다.
연두색으로 세상은 옷을 입고
가는 곳마다 활짝 피어있는 크고 작은 꽃
온 천지가 님의 세상이 되기를 빕니다.
(부활성야)
새가날고 나비나는 봄날에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의 노래소리에~
깊은잠에서 깨어나시는날~!
하늘에 별도 달도 춤을추며 기뻐하겠지요.
어둠속에서 빛이 스며들며 깨어나시는 그날 그시간,
세상 모든것들이 함께 일어나 찬미 하겠지요.
그날 당신이 오시는 부활을 기다립니다~♡
(당신세상)
마음이 울적할때 슬퍼하지 말라고
꽃다발을 전해준 분이시여,
캄캄한 밤중에 둥근달이 되어
창가로 비주신이여,
마음이 허전하여 외로워질때
수다떨라구 친구로 오시는이여,
멀다고 지나온길이 언제그렇게 와버렸는지
당신의길은 못보고 나의길만 향해서 왔네.
세월따라 신앙의 나이도 함께왔도고
믿었는데 영혼없는 빈곳간이라.
당신세계와 내가사는 세상은 다르다고
내맘 편한대로 합리화 시키며 사순시기는
피하고 호산나 부르며 성지가지 흔들고
예루살렘 입성을 제헌하며
부활을 마중하는 텅빈 영혼이,
사랑의 부활로 다시태어나게 하소서.
십자가지고 산타아고 길을 가면서 아름다움을 알듯,
새로태어나는 부활을 찬미하게 하소서.
간절함의 기도는 당신의 사랑을 모두가 나누게하소서.
그사랑을 저의 가족에게 끼우게 하소서.
당신세상
성체안에 숨어계시는 당신
세상을 품고 계시는 당신
거창한 하늘과 땅의 관계를 주관하시는 당신
어둠은 밝음을 이길수 없는것처럼
당신의 빛을 모두에게 비추소서.
당신이 원하는 세상를 닮게하소서.
손벽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소통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하소서~~~!
빛과 어둠이 돌면서 반복되는 세상에
가장깊은 어둠속에 빛으로 오시는 반가운 손님
당신을 알게 하소서.~♡
당신세상
당신은 봄꽃으로 오셨습니다.
당신이 머무시는 곳마다
바람이 춤추면 숲이 노래하고
들판에 야생화 피면 가던길 멈추고
이곳이 당신께서 지나시는길목이구나!
당신 향기에 취해봅니다.
퇴색되지 않는 고운 빛으로
당신 향한 그리움되어,
손꼽아 초목의 나이테를 세고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물오르는
줄기에서 이름모를 꽃이피면
여기도 당신이 머무시는 곳이구나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당신세상
사랑이 내게와서 말합니다
사랑과 기도는 하나라고
선한 마음은 아름다운 영혼이며
가장소중한 사랑에 믿음은 내마음안에 있다고
변하지 않는 사랑을 닮아 생각을 드러내는
어린이 마음으로 여럿이 모이는 곳에는
사랑을전하며 그대의 말씀으로 웃음이 넘치고
조용한 시간이면 그대생각에 푹빠지게하소서.
(성목요일)
오늘밤이 성삼일 해마다
우리들이 제헌하는 날
묵상하며 새로운 봄을 찾듯이
주님의 사랑을 그립니다.
꽃잎에 이슬 맺히어
영롱한 반짝임은 세찬바람속에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40일간의 우리와 함께 하시려
달콤한 유혹을 물리치신 주님
오늘밤 세족례식을 통하여
최후의 만찬으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심을 다시한번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내가 죽어야 부활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시는 주님,
슬프지만 겸손한 맘으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달래 냉이 봄을 부르고
나무 꽃망울이 사랑을 마시는데
긴잠에 들어가신 주님
세상도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