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베트남

우리들 이야기 2015. 8.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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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꽃으로 피어나기를

 

잡힐 수 없는

허공에 떠 있는 구름인가?

나무에 새순 돋아나는 꿈을 꾸고 있지만

언제 그 꿈은 이뤄질 건가.

끝없이 속으면서도 한줄기 꿈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실오라기만 한 희망이었나.

숲이 터질 것처럼 가슴에 담지만

전화 한 통화에 울고 웃고

넓은 하늘에 햇빛이 비추다가 구름에 가려지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외로운 길을

눈을 맞으며 방황하던 끝자락에서

나이 따라 꿈을 꾼다는 것을 느끼며

세상은 돈 때문에 치사해지니 슬픈 일

가슴속에 조마조마 긴가민가

하던 꿈이 꽃으로 피어나기를 임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