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자연의 소리

우리들 이야기 2020. 4. 19. 08:13

 

 

 

 

 

자연의 소리

비유의 말씀이 세상 말이 되어 나무도 꽃도 말을 하는데

듣지 않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자기 생각대로 말하며

오만함에 자기가 갇혀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와 싸우더니 무릎 꿇게 했습니다.

기득권들의 횡포에 맞서 부귀와 권세를 십자가의 아픔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신 그분의 사랑 하늘로 오르시며 성령을 주고

가시었건만 여전히 인간들의 만들어진 악성 바이러스에 갇혀

허둥대니 이 사슬에서 한 번 더 풀어주소서()

거리 두기로 공동체 사랑이 무너지고 서로를 그리는 현실이

되었으니 이 악성 바이러스가 도망가게 해주소서()

벌레들이 꿈틀대고 새들의 날게 짓 사람들이

웃음소리 자연의 소리가 거리에 꽃이 피게 하소서()

봄바람 이는 대로 세상은 꽃천지 바닥을 덮으면 꽃 나비

팔딱거리며 사람들을 깨우게 하소서()

캄캄한 밤에 세상의 울음이 이슬이 되어 꽃이 만발 했고

숲이 커가는 자리에 잠깐 쉬어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사람들도 함께 아름다움으로 커가게 하소서()  2020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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