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당신의 오월

우리들 이야기 2020. 5. 3. 10:18

 

당신의 오월


당신은 단비로 목마른
땅을 적시니 물먹은 

잎새들은 더 아름답겠죠.
오월은 가정의 달 
마트마다 대목이더니
갈수록 배려하여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정리해주니 당신의 마음이 

곳곳에 고맙습니다.
사느라고 바빴나? 
오래전에 안 보였던 오월의 숲이 

어우러져 꽃잎을 

바쳐주는 연두색 잎새

우리의 마음과 삶도 오월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봄의 계절을 알리고 마트마다 

야채 코너 봄 애들 

곤드레 방풍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달래 봄을 보았습니다.

거리 두기로 썰렁했던 당신 계신 곳 

사람들이 찬미하고 당신 닮은 사람 

오월의 모습 담아 와서 

집안에는 당신의 오월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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