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신비

우리들 이야기 2020. 5. 15. 12:32

 


봄날만
쭈욱 있었으면ㅡㅡㅡ

 

신비

 

꽃을 바쳐주는 연두색 나무잎 

모진 바람을 이기고 

햇빛과 놀다 비를 맞듯이 

방울방울 잎새마다 맺은 물방울 

자기마음따라 단비도 되고 

쓴비도 되나봐요 

춤추다 피고 아파서 흔들면서 피듯이 

억지로 만들어 피우면 질리지만 

자연그대로 피는 꽃은 

세월을 말해주기에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신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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