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여름 성경학교

우리들 이야기 2020. 7. 3. 17:11

 

 

여름 성경학교

여름 켐프 성경학교 어두운 밤하늘 보름달이 환하던

초등학교 운동장 학사님과 아이들의 한마당 잔치에

엄마 아빠 아이들과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 돌면은

달빛에 비취는 그림자도 춤을 추었지.

학사님들의 지시 따라 장기 자랑 즐거웠던 그때가 젊은

애들 엄마 일찍 장마가 왔나 푸른 숲에

물방울 맺혔어도 기온은 여름에 와있다.

어둠이 일찍 내려오니 오래전 그 여름밤이 생각난다.

밤하늘 별들 사이로 은빛 달이 둥실둥실 떠가니 

아이들은 들 떠 있어 팬티에다 오줌싸는 줄도 모르고

춤추던 그 여름밤 달님은 어느새 하늘 저편에서 놀고 있어도

헤어지기 아쉬워 노래 부르면서 꼼짝도 안 했는데 

손잡고 아이들 덕분에 강강술래 해본 적은 처음이었다.

오래전에 나와 현재의 내가 그곳에서 함께 있어

추억은 마음속에서 늙지 않으니 이맘때 여름밤 달이

떠오르면 강강술래가 내 인생에 그런 때가 있었네.

그때를 함께 보낸 친구 젊음을 끄집어내 이야기할까?

하나하나 알게 모르게 쌓아온 날들 달빛 아래

강강술래 낭만이 묻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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