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안심 <미투>

우리들 이야기 2020. 10. 17. 17:00

산타가 있을까?

갈수록 아이들의 순수가 없어지는 것

같아도 산타는 수억년이 가도 변치앖기를 바랍니다

산타가 엄마와 아빠가 되는 세상이라도

산타는 착한이에게 선물을 준다하니 믿지 못하는

이아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안보고도 믿지 않는냐고

산타를 설명해주면 믿음이 사랑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잎이 떨어진 가지에 가로수 사이 전기 불빛의

화려함이 눈에 들어오면 동네 사람들이 옛날 2층

저택이라 부르던 내집 벤 자민 나무에다 꼬마전구

올려놓고 코드를 키면 오색전구가 반짝반짝

빨강 옷에 하얀 수염 산타가 선물 어깨에 메고

들어올 것 같았는데 요즘 산타는 더 멋쟁이로

꾸미고 그려서 사랑이 여기저기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저희도 구세주를 닮게하소서. 

 

 

안심 미투

홉스쿨 다니는 외손자 7살인데 핸드폰이 없으니

서쿨 차 정거장에서 데려오고 태워주고 하는데

잠깐 놀고 온다고 공원에 나갔는데 보이지 않아 걱정이

옛날에는 때가 되어 안 들어와도 누가 데려다

밥을 먹이겠지. 잠도 재워주겠지. 믿었지만

세상이 발전했다 해도 믿음이 실종되어 제때

안 들어오면 불안합니다.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 세상을

믿지 못하니 안심할 수 없어

미투의 바람도 기승을 부리나 봅니다.

빛과 소금 역할 하는 이들이 많아도

개중에 이상한 이들이 피어나는 꽃을 꺽어버리니

주위가 지저분해서 더럽히니 안심하지 못하고

할아버지 같은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 머리 쓰다듬어주며 이쁘다 해도

미투로 걸리고 엘리 베타서도 손녀딸 같은

애들을 예쁘다고도 못하니 삭막한 세상

믿음이란 것이 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체가 믿음이 되는 날 안심해도 되겠죠.

서울에 사는 손자가 학교 입학하기 전에

놀러 왔는데 밖에 나간다고 해서

호수 전화번호 점퍼 안에다 적어주고

나가서 집을 못 찾으면 경비실로 가라고

일러주니 마음이 안심이었습니다.

주님! 의혹이 안들어가게 저희마음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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