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생각 이야기

보이지 않는 희망

우리들 이야기 2021. 4. 5. 08:05

 

걸레의 희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은 건강한 나

닉네임이 걸레라 해서 더러운 생각을 가졌는데

걸레가 되어갈 때 주변이 깨끗해지었습니다.

걸레가 가는 곳마다 반들반들 더러운 곳을

씻어주기에 집안에서는 화장실하고 현관이

더러운 곳이라면 나는 날마다 그곳을 닦습니다.

무릎보호대를 끼고 엎어져서 닦다 보면

현관뿐 아니라 베란다까지 걸레는 더럽지만

깨끗해지어 마음 까지 청소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손님이 온다면 더 깨끗이 닦는답니다.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씩 오시는 당신 맨발로

달려가서 마중하지는 못해도 먼지 안 밟고

사뿐히 오시라고 수요일 아침마다 현관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지요.

창문을 여는 늦봄이 오면 창가에 앉은 먼지도

물휴지로 닦아볼까 합니다.

작은 문틈에도 당신은 들어오시니까요.

이심전심 인가 봉성체 봉사하는 자매한테 전화가 와서

수요일 오후 그 시간에 방문한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현관을 바라보니 깨끗한데 수요일 날

주님이 오시는 길 다시 걸레질하고

주님이 머무실 곳 내 마음속에도 닦아 낼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희망

신세는 맘다 가르친다고 끌리는 대로 살게 하니

옛날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가나?

말도 안 되는 상상력이 현실에 와있다면

인생의 머리는 쉬지 않고 달리온 것이더라.

초조하게 급해서 따라가다 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하면서 그렇게

가다 보니 청춘은 없어지고 볼품없는 늙은이로

그게 나였습니다.

어차피 될 일은 그냥 둬도 되고 공부로 성공할

사람은 그대로 되는 데 인간으로

생각이 살아있으니 사는 현실에서 몸부림이었으나
안 될 일은 무슨 생난리를 쳐도 안 되는데

생각은 많아지니 자연히 잔소리가 늘어갔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적어지고 내 앞이 보이지 않아도

온라인 속에 사람들이 생각이 들어있으니

가짜라도 좋은 사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기에 마음이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영원한 희망은 하늘나라였습니다.

지나고 나면 다 별것 아니고 남긴 것은 추억뿐인데

하루하루 살면서 기억하고 싶은 날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을 왜 걱정하는지

희망을 품으면 꽃이 피는 거니까 생각이

봄 과 사랑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희망

해마다 부활의 의미를 찾게 하는 오늘은 이야기되어가도

세상 끝나는 날까지 비유니까 제헌하겠지요.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주님은 저희가 죽음에서 삶으로 가는 해방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은 가까운 경계선 그렇다면 죽음으로 가는 길에서

삶을 만나는 것이 주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어릴 때 상상하던 날개가 펼지는 현실 보이지 않아도 내일은 반드시 오고

미래를 만들며 안보이기에 희망을 담는답니다.

꿈이 있고 희망이 있으면 어둠에서도 광명이 서린다지요.

성경 말씀이 비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나침판이 반응 할 때마다 거룩함이 보였습니다.

죽음에서 삶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는데 느끼지 않아 보이지 않았고

죽고 못 사는 사랑이 가족이고 이웃이며 더 나아가서는 나라인가요.

하나의 씨앗이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죽어야 하듯이 우리의 일상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죽도록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길이 다르다고 하지만 안 보이면 다른 세상에 살아도

한 번쯤은 생각하게 하는 부활 부모는 당연히 나보다

먼저 죽을 거라고 하지만 죽어도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남아있답니다.

함께 살아가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야 죽어서도 생각이 난다고

사흘 만에 죽음에서 살아나신 주님처럼 부활한다면 내 생각대로 순번이 있겠지요.

내 남동생2 아버지 시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시아버지 시할머니

사촌 시누이 시작은 아버지 내 곁을 떠나간 이들이 참 많습니다.

죽은 두 사람이 더 있는데 누가 먼저인가 핵 갈리게 하는 사돈과 시누이 남편이랍니다.

삶이 내신이라니까 과정만을 보시는 주님 그 나라 문화에 맞추어

시대에 따른다지만 양심은 죽음에서 부활로 가는 길은 한 길이겠지요?

평상시에도 반가운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운 이들도 아닌 무관심한

이들이고 세상에 부활이 있는지 과학으로는 풀 수 없어도 우리의 희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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