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삶의 굴레

우리들 이야기 2021. 7. 12. 10:55

 

이야기

서로가 삶의 굴레는 비슷하면서도 달랐으며

믿음만이 성공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욕망의 굴레에서 자신을 내려놓으며

가치나 믿음 철학 확신을 가질 때

힘이 생기니 보는이의 마음을 동요시켰습니다.

익숙해진 기계가 우선인 시스템에서 실수는

인제이라지만 실수하며 맛을 내는 사람들

사는 것은 재미난 이야기가 먼저기에 완전하게

전적으로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로가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제일먼저

사는 이야기의 시작으로 정을 나누니 문화로

나라의 국격을 살리는 것이었으며 직장이나 집이나

어떤 이야기던 정을 부르는 선물이었습니다.

혁신은 실패의 토대 위에서 경험을 얻으며

그러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나봅니다.

기적은 노력의 댓가이고 화려한 뒤에는 아픈 그늘이

있으며 움직이지 않고 감나무에서 감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게으른 사람들이고 노력의 답은 현장에

있으며 맨땅에서 일어서기는 힘들지만 믿음을

심어주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듯이 우선은 잘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당신과 나의 집

누가 무어라해도 내 맘에 드는 당신이

나 아는 이에게도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한 때는 내이름을 잃어버리고 아내가 아니라

누구 엄마라는 이름이 내이름인줄 알았는데

나의 남편도 그랬답니다.

진짜가 아닐지 몰라도 나만 아는 당신

갈수록 사랑이란 것은 정으로 남았어도

젊은날에는 나 밖에 모르고 다정다감 했는데

세월은 정만 남기고 사랑은 싣고 지나갇는지

말 수는 적어져도 척 보면 생각이 보이면서

속이 더 잘 보이는 아이같고 잔소리가 바뀌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믿고서 툭 던지는

뽄대없는 말에도 오랬동안 쌓아온 우리들의

사연을 공존했기에 서운하지가 않지요.

살다보면 기분 나쁜일도 있을 테고 기분 좋은

날은 싱글벙글 눈빛만 봐도 마음이 보이니까

세월은 우리들을 마음까지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어릴때나 청춘도 함께보내고 꽃피고 비오는 날 함께 한 날들

어느새 긴 세월속에 낙엽이 되어 엄마아빠라는

이름은 남편과 아내만 남았습니다.

젊은날 팔짱을 끼고 눈위를 걸었던 날들 새들이

떠나간 숲은 다시 새를 부르는 봄 추운 날이 지나면

우리들의 봄 꽃이피는 봄날이 오듯이

아직은 우리만 사는집 당신과 나의 집이었습니다.


슬픔니다.

자연과 함께 몸은 늙어가도 노욕이라 소리는

듣지 않게 마음만 이라도 청춘으로

세상을 모르는 철이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온 세월의 찌꺼기가 쌓여있다면 다 버리고

마음속에다 맑은 생수를 담았으면 하네요.

한세상은 생각하기 따라 길고 짧듯이

지나온 긴세월이 허무하게 초라한 노인이

되어서 생각은 시끄럽고 속마음 나뭇잎새는

싱싱한데 인생은 하나씩 잃어 걷지 못하여

지난시간에 놀러가면 외로운 시간들이

물거품 되어 사라진답니다.

이러저러한 사연 뒤틀린 나의 모습 뒤죽박죽

섞였서 나를 아프게 하지만 그 안에서

아름답던 시간만 골라내니 나에게 이런

날들이 있었구나 슬픈 삶만이 아니구나.

가슴아픈 날보다 기억하고 싶은 날이

더 많은 나의 인생이었습니다.
개운하지 않은 장마와 더위가 가면 푸르게

짙어진 세상이 사라지고 하루가 가는대로

더 시들어 가는 나의 인생 볼품없는 형체 나의 슬픔만

 

당신

편한 사람이 만만한 사람이고 더러는 무관심이 편하기도

하지만 일일이 간섭하고 잔소리는 관심이었습니다.

목소리만 크지 속마음은 연약한 사람 이리같이 사나울 것 같은데

벌레한마리도 못 죽이는 사람 부드러운 봄바람이 겨울바람을

밀어내듯이 강한 사람같으나 한없이 부드러운 사람

술 먹는대로 목소리는 커가다 조용해지며 누구 말도 잘듣는

것은 그대로 를 믿기에 아이처럼 귀엽기도하지만 포근한 사람

천성 적으로 착하고 사나울 것 같으나 무섭지 않아 만만하며

꽃 향기를 품고 외출할때는 반드시 골라주는 옷을 입는 세상에서

천상의 신비를 갖추었기에 하루가 가는대로 정으로 꽁꽁 묶어

멀어질 수 없는 우리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볼품없는 나를 보이지 않으려 하였지만 세월이 가는 대로

편한 사람이 되어 내가 슬플때에는 제일먼저 떠오르는 당신입니다.

인연 운명 믿지 않아도 지금의 현 상황 답이 없을 때는 그냥 운명이

정답이었고 언제나 속마음을 알수 있는 당신은 제일 편한 사람이었습니다.

 

 

목소리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있으며

전화속에 들어있기에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덥고 힘들면 지치고 시원한곳을 찾아가듯이

엄마들이 할머니가 되어 쉼터에 모이네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눈으로만 보이는 아파트

그안에는 추억묻은 친구들이 살기에

아무리 생각을 많이해도 지치지가 않는답니다.

비를 맞고 꽃을 보며 이야기하던 사람들 꽃바람이

불지 않아도 마음의 전해지는 꽃비는 더위를 식혀주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우수수 떨어지는 꽃바람.

집이 보이니까 전화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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