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영순이.길따라.

우리들 이야기 2021. 7. 23. 12:53

 

영순이

바람 아래 별아래 모래 밭에서 걷는 대로 별들이

하나둘 솟아 나더니 별을 밟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별들은 떨어지면 별똥별이었는데 지금의

별들은 도깨비 불인지 개똥별인지 그냥 반짝이는 불빛이었습니다.

세월의 시간을 만들고 두 사람의 사랑은 믿음의 별을 만들어

가는 곳마다 어둠을 비추며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사랑은 순번이 따로있나요? 영순이지.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늘 함께 있으면 감정을 느끼지

못해도 어려운 일 있으면 그때 비로소 내곁에 있는

사람이 보이고 길들여지는 사랑이 반짝이는 별이었습니다.

 

길 따라

오르막 내리막 곧은길 굽은길 그안에 인생의 길이

담겨있고 일찍 피는 꽃도 늦게 피는 꽃도

꽃이며 철따라 다른 꽃이 피고 향기는 달라도 꽃이며

그러기에 내 취향 대로 꽃을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자리 따라 생각하고 위치를 조건으로 보는 시대에서

나는 과연 어디에서 노는지 나를 돌아보니

나의 지나온 발자국은 삐뚤 삐뚤 대었습니다.

정의에 가치는 세상바람에 흔들리지 말라하였지만

흔들리며 가는 것이 인생길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라면

세상은 갈대같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인생길이 거기서 거기라고 해도 언젠가부터 끼리끼리

품앗이하고 맘 편하게 살수 없는 것은

긴장해야만 유지 되니까 지성은 차갑고

감성은 뜨겁다니 인격보다는 편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보석이었습니다.

인심은 지갑이나 곳간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고 조건없는 풍부한 마음이었습니다.

나이듬이 슬픈 것이 아니라 그만큼

경험이 쌓여졌고 세상과의 이별 길도 보였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

개구리가 보는 세상이 제일인 것은 익숙하기도

하지만 세상이 크기를 모르기에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하는데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였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계층이 살아도 우물안의 개구리들이

외로 많은것에 위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물이 넓이가 제일 큰 줄 알기에 자신이 위대하며

내가 뛰고 있는 시간이 제일 빠른줄 아는 이들이 예의로 많답니다.

자기가 보는 우물속에서 보는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하니 진짜 하늘을 설명할 수 없듯이 그 개구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우물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에

나사는 곳을 말고는 세상을 못보았던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이에게는 여름이 벗으면 시원하니 좋았는데

삶은 여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운 겨울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온풍기 에어컨이 있어 부자를 위한

편리한 것들이 판을 치고 우물안의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점점 사라져가는 가고 있으니

본능적인 자신과의 싸움 반항하는 이타심인가?

자신의 처지를 부모탓이라 원망도 하고 자신의 복이라고

하는이가 있듯이 인생의 노력만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기에 타고난 본성을 시대따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부자가 미운 것이 아니라 어떻게 돈을 벌었나 위대하기도

하였으며 그들의 지혜는 서울근교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배우고 삶을 영위하였던 이들이 반드시 부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디지털 온라인 시대라고 하여도

그 기계를 사람의 머리가 만들었으니 우물안의

개구리도 지금은 온라인으로 세상과 이야기 한답니다.

상황에 따라 불평등 해도 정확한 것은 24시간뿐이니 어떻게

쓰느냐에 달라지고 나이는 철따라 모습이 바뀌면서

작은뜻도 이루지 못한체 해가 내려오니 어둠만이 감돌아

궁색함만 보이고 기대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가서 불균형이

남루하는 현실의 세상에서 누군가 변해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아파트 평수대로 사람의 가치를 먹이고 사는 곳마다

가격이 주어지며 평가를 먹인다지만 우물안의 개구리는

최고의 아늑이라고 하는데 그 우물안의 개구리가 나였습니다.

세상은 속빈 강정이 얼마나 많은가요?

우물안의 개구리 속빈 강정이 되어서 그 편한 사람이 나였습니다.

이래저래 살다보니 내맘에 안들어서 비판적으로

따지면서 자기만이 옳다고 하기에 생각이 둘로 갈라지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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