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추억 이야기

상상의 그림

우리들 이야기 2021. 10. 7. 17:05

상상의 그림

사막이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지나는 대로 나의 그림자가 따라오고

생명의 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일까 생각이었습니다.

보고 느끼는 대로 그림이 되며 상상이 큰 그림을 그리고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 창밖으로 한참을 바라보니 하늘이 점점 내려오면서

별이 손에 닿을 거 같았는데 상상의 별나라 무언들 상상 못할 까요?

돈이 안들어가는데 보이지 않는 내일이나 희망도 그릴 수 있답니다.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생각이 상상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상상

바다는 용왕이 보이는 듯하고 하늘의 별을 보면 별나라

왕자가 생각나는 것은 생각하는 대로 상상하나봅니다.

바다 건너 제주도 구름 위를 날면서 선녀를 상상했고 바닷가 가두래

송송 뚫린 바위섬에서 청춘의 노래를 상상했으며 콘도에서 내려보는

밤바다 야외마당에서는 고기 굽는 사람들의 왁자지껄 식당 고깃집을 상상했고.

운동하려 바닷길을 달리는 남녀노소 뚱뚱한 사람을 상상하였습니다.

 

어항에서 고기 잡는 배 타고 어느 조그만 섬에 내렸는데 붉은 고추만

따서 매운탕을 끓여 먹은 뱃사람들이 부부였고 젊음의 사람들

늙어가도 익어간다고 생각하며 그때의 모습을 상상한답니다.

짠 물에 잘 뜨는 바닷물 헤엄칠 줄 모르는 새내기들

한참을 둥둥 떠서 신기하여 떠다니다 발을 디디니 땅끝이 닿지 않아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용왕을 상상하였습니다.

어항으로 생선 고르러 다니던 때 배 사이를 건너면서 떨어지면 바닷속에서

둥둥 떠 있을까? 젓갈 생선 고르면서 아찔한 생각을 상상하였습니다.

 

바다같은 밤하늘 동그란 달속에서 방아찧는 토끼 두마리 절구통을 상상하였고

오래전에 마령리 바다에서 해가 뜨고 넘어가는 것을 보며 밝음과 어둠을 생각했고

동백정 정자에서 던진 신발 바다로 떨어 진줄 알고 바다 언덕을 내려가며

신발을 찾았는데 운동화가 아닌 구두에서 구둣방을 상상하였습니다.

섬이 없는 동해 바다 비 오는 날의 강릉 해수욕장 걸어가는 청춘도

꽃지 해수욕장 밤 바닷물이 철렁대는 소리 하얀 거품에서 바다 비린내가

나는 듯하였으며 여객선에 몸을 싣고 바다 위를 떠다니는 내 모습에서 바닷 물위를

거니는 베드로를 상상했으며 보는 대로 생각이 놀고 있었습니다.

 

대천 바다 해지는 모습이 찬란하였는데 바닷물 속에 해가 떠 있는 것을

보며 슬퍼지었으며 어항에서 바다 위에 노을만 남기었던 해가

바닷속으로 빠지어 붉게 물들이어서 홍해 바다를 상상했답니다.

가족이 통영 바다에서 갈매기 새우깡 먹이 주고 맥주를 마시며 추억을 쌓았는데 

그 순간만은 사명대사와 보살들이 보였고 한산섬에서 이순신 장군을

상상 하였으며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쁜 이웃나라 저들의 동태를 살피며

일본을 바라보는 거북선에서 독립군을 상상하였습니다.

 

길 다란 섬나라 베트남은 기대 이상이었고 전젱의 흔적이 감춰진나라

태평양같이 넓고 깊어 보이는 푸른색 바다에서 평화를 상징히며

남남 쪽 섬에 나라 월남이 지금은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되어 전쟁이

안 보이니 우리나라와 같은 곳이 아닌가 상상해봤습니다.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이라 더 낭만이 서린 곳 단풍이 물들은 천북산

바다와 어우러진 시월 애라는 찻집 시월의 마지막 날 그곳에서

바다를 둘러싼 시월 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서로 다른 찻잔에서 청춘을 보았고

바바리 여인 새만금 바닷가에서 선그라스 낀 여인에서 모델을 상상했습니다.

캄캄한 바다같은 밤하늘 창문을 열어보니 별나라에 

별이 빛나는 밤을 보면서 빈센트 고흐도 상상했답니다.

 

바다의 길이 나 있어 수평선이 되었나?

오염 안 된 호도의 섬 맑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오리를 상상했고

통통대면서 하얀 거품내며 떠가는 여객선에서

오래전에 해금강 유람선을 상상했답니다.

잔잔한 물결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거센 파도는

폭풍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몰랐습니다.

파도만 치는 것이  아니었고 상상의 날개를 달고

바다 건너 수평선을 나는 꿈을 많이 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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