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추억의 님

우리들 이야기 2022. 3. 30. 09:06

 

추억의 님

늙고 젊고 삶은 시대의 흐름에 생각이 멈추어서

지우고 고치며 감사와 고마움이 일상이었습니다.

마음으로는 당신과의 만남으로 추억 여행을 하지만

몸은 좌유롭지 못하여서 당신이 계신곳 나가지

못하기에 아쉬움이 늘 사무쳐오지만 생각이 살아있어

지난날의 당신을 만났던 젊은 시절 덕분에 아픔은

추억이 떠밀고 가니 인생은 늙어가도 추억은 젊음이었어요.

봄이오면 꽃성지 가을이면 잎에 피는 단풍성지

님이 계신곳에는 성지로 가는곳마다 반갑다 하시었으며

하늘아래 땅위에서 주님과의 만남은 이정표 되어 

알려주는 나의 님 삶이 내맘에 안들어도 정리하시는 주님

감사도 가까운 사람에게 한다고 어쩌다보니

내가 하는일에 잘 안되면 주님의 섭리라고 핑계를

대었으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어주시었는데 저희 마음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였기에

고마움을 몰랐으니 매사에 작은 일도

이루어지면 주님의 뜻이라고 감사를 하게 하소서.

사는 것이 늘 추억을 쌓아가지만 내 생애 가장 큰

추억의 기쁨은 당신을 만나던 그해 봄이었습니다.

기쁜일은 당신의 뜻이었고 슬픈일은 나의 잘못.

세상에서 님을 만나 하늘나라서도 님의 품에 들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무는 없는 것이야 아무것도 아닌 미신이라고

하면서도 길하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나의 마음을 부르신곳이 성당이었습니다.

무당의 말을 빌려 사업이 잘되라고 삼거리

에서 거리제를 지냈던 시어머니 자동차가 오면

나는 얼굴을 가리기도 하였으니 무당은

아무것도 없는데 마음에 병을 만들어 안 믿는다고

하면서 내 마음을 정지 시킨데가 주님 계신곳

높은 성당 문턱을 넘어 세상을 창조하신 크신분이

사시는 집에서 나의 풍족을 채우려 하였는데

마음이 가는곳을 알려주지 않아 수시로 원망뿐

그 후에야 나의 살아온 지난날들이 부끄럽고

주님의 맘에 들지 않게 살았는데 한번도 나를 혼내주지

않았지만 내가 넘어지고서야 세상의 삶이

허무하였고 주님의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힘들거나 고독할때는 친구로 위로가 되어

주신 주님 항상 뒤에서 바라보고 계시다가 내가 길을

잃었을때는 앞장서서 따라오라 하시었는데

보이지 않은 길을 내맘대로 가다가 넘어지었으니

안타깝다 손을 잡아주시고 그때서야 내 욕심을 버리니

주변이 보이고 주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도 없고 나혼자 빈방에 있어도 거룩한 말씀이

봄꽃이 피고 나의 마음도 봄향기가 나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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