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추억 이야기

영혼의 봄.봄 닮은 사람들

우리들 이야기 2022. 6. 4. 14:23

봄닮은 사람들

마음먹기따라  나 아는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

따뜻한 바람 속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훈훈한

봄은 겨울바람을 밀고 가듯이 차가운 마음은 온정으로

물들어 눈빛 속에 포근함이 깃들어 보기만 해도

홀딱 마음을 뺏기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기에 세상을

다 얻은 마음인데 어쩌다 만나도 마음이 늘 함께하니

사랑이 느껴 저 청춘 속에 놀고.추우면 겁날 줄

알았는데  겨울은 봄을 않고 온다고  봄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새  빠른 장마가 여름의 끝머리 더위는 장마가

밀고 갔나 매미의 울음소리는 더 커진다.

장마와 동반한 풀잎과 나뭇잎들 지쳐 축 늘어져 있고

물에 젖은 땅들은 울면서 막바지 늦 더위와 싸운다.

옷깃을 여미던 봄바람은 옷깃을 풀게 하는 여름.

다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영원한 것 없듯이 봄 닮은

사람들은 시들었어도 싱그러운 풀잎 같이 거기서 거기

 

 

영혼의 봄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거센 회오리 바람

비틀대며 뚫고 지나 오다 보니

세월이 흐르는 대로 그바람도 불다가 지쳤는지

부드러운 봄바람이 여름으로 건너가려 합니다.

시간이 가는대로 세월은 나를 바람에

시달리게 하였어도 나의 전부가 묻힌곳 여기

온지가 3년 보이지는 않아도 상상의 나라에서

내 영혼에 빛이 젖어드니 세상도 밝아라.
어둠을 이기는 것이 밝음이라 하였던가?

어둠속에도 향기로 꽃이 보였듯이 가까이 있는

얼굴에서 천사가 보였고 매일보는 모습에선

전히 청춘이라 나의 마음속에 영혼도 젊다.

 

 

운명이냐 은총이냐 두가지 다 맞아도

빛이 있기에 운명과  은총도 있었습니다.

아무일없이 보낸날들이 고마웠던 날이

지만 그때도 크고 작은 빛은 머리위에서 놀았습니다.

은총이 있는곳에 악마가 있고 천사가

나는곳에 맹수가 있어도 빛은 어디에 멈추지

않고 똑같이 비추었 습니다.

낮에는 햇빛으로 밤에는 별빛으로

주님의 빛이 내게 비춰 주시고 주님은

볼수 없어도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백의 천사들 세상은 빛으로 환하게 꽃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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