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우리들 세상.넝쿨장미.푸른세상

우리들 이야기 2022. 6. 7. 09:32

 

 

우리들 세상

어둠을 헤치고 고요를 깨며 빛으로 찾아온 오늘

구름이 가려 햇빛은 숨었지만 짙어지는

풀잎속에 이름모를 벌레소리가 들려오는 한낮

추적추적 어제까지 하늘이 울더니 아직도 구름은

담뿍끼었어도 여름이 왔다고 길 건너

작은 언덕엔 땅이 안 보이게 갈아입은 푸른 원피스

사랑하는 님께선 보이지 않아도

내님의 계신 곳이라 그곳만 바라 볼래요.

자연은 돌고 돌면서 새로운 세상을 눈부시게

만들 듯이 같은 시간이 날마다 새로운날로

어떤 때는 햇빛이 또 어느날은 먹구름이

다 지나가면 푸른 하늘 내님의 나라 우리들 세상

별일없음을 감사하게 하시고 기쁜 소식이 많아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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