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새소리

우리들 이야기 2022. 6. 10. 09:41

 

새소리

푸러러 가는 고요한 숲속에 거룩한 분들의

동상에서 신앙의 이름을 꽃피운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푸르른 날 오월 호수는 또하나의 푸른산을 품고

기도하며 산책하는 호수길을 지니보고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착각도 해본  숲이었습니다.

유행하는 우유 제주 성 이시돌목장 광야한 초원에서 노는 젓소

평화로운 풀밭이 그날따라 더 따뜻했던 늦은 봄날

어른 애 한데 어울려 유기농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고 이시돌 목장에는 푸른들과

푸른숲이 사람을 부르기에 몰려드는데 다 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곳곳 여기저기 지저귀는

이름모를 제주도 새 사람들 웃음 소리와 장단을 맞추었다.

 

나는 행복합니다.

기쁨 즐거움 웃음 재미 보람 안정 의욕 희망 쾌감

그중에 자기 선호에 만족할 때 행복이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삶이라도 추구하는 행복만은 비슷하겠지요.

보이지 않는 희망을 이야기하면 꿈같은 애기한다

하였는데 세상바람은 빨리 불어닦쳐 디지털로 가기에

옛날에 3년 남의 말로 울겨 먹었는데 요즘은

세시간이면 뒤처진 이야기 한다는데 한말 자꾸

하는 것은 지나온 날이 나의 인생이 다 들어 있어

자꾸만 그때의 이야기를 하나봅니다.

시대의 흐름따라 자기의 상황에서 만족을 느낄 때

나는 행복하듯이 내가 만들며 느끼는 대로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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