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계곡
하얀 거품내며 바위사이로 흐르던 그 물결
손을 담가보면 차고 푸르렀던 넓은 냇가
속리산 법주사 부곡하와이를 기반으로 한코스
넓고 넓은 계곡에 발을 담근채로 치양모자 쓰고
낭만에 젖은체 하였던 그때의 젊은날 하찮은
여행이라도 그 날들이 기억속에 추억으로 남았나?
갈수 없어 더 가보고 싶다.
그때도 듬성듬성 징검다리 놓여서 넓은 계곡을
건너뛰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편하게 지날 수 있는 다리가 놓였겠지?
계곡바람에 물방울 튀기면 얼굴에서
빗물이 흘러내리어 깔깔댔던 그 시절이 지나고 보니
그리운 시절 푸른물빛 하얀 거품 햇빛이 놀아
더 눈부시었던 그 계곡에 젊은날 청춘을 묻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