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푸른하늘

우리들 이야기 2022. 8. 12. 07:05

 

 

푸른하늘

민주를 달라고 외지다 감옥에서 나오니 8월하늘이

푸르고 높았다고 독제의 식민지에 지쳐서 하늘을

원망만 했지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높고 푸르게 맑은 하늘은 처음 보았다 하였다.

산전수전 겪으며 산다는 것이 더우면 에어컨과

선풍기가 습기와 바람을 내고 커거는 나뭇잎은

그늘을 만들더니 장마와 함께 여름을 보냈는데

아쉬운지 여기저기 찔끔대다 어디에서는

더 많이 울다가 울음을 딱 그치며 습기는 가져가고

알곡들 익으라고 햇빛은 열을 더 뿜어내려나?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진 중소도시에 살아도

우리의 수도 한강이 있는 서울이 자랑스러웠는데

인재로 서울을 물속에 집어 넣었어도 날씨가 개니까

여기저기 봉사단체가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복구

하느라 흐르는 땀은 정이 담긴 향수인데 위로 하는척

하는 이들이 더러운 냄새가 나고 있었으니

세상은 두 분류로 나뉘어져 있어 힘들 때 진짜모습이

나온다고 그중에 빛과 소금 역활 하는이들이

많아 자랑스런 대한민국 보고싶다는 전화가 피해

안입었느냐고 안부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었는데 어젯밤에는 유리창을 적시던 빛방울

구름을 밀어내고 푸른하늘이 반갑다고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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