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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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 .독설.내별

우리들 이야기 2022. 8. 14. 12:55

천태만상

천태만상 다양하게 일어나는 현실에서 그때의 문화따라

천태만상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에 내마음이

가는대로 평가하면서 옳고 그름을 내기준에 따라 답이 달랐다.

돌아오지 않는 어제일로 마음을 쓰고

오지도 않은 내일걱정을 사서 했으며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을 신경쓰지 말고 자리가 없으면 설수 있는지 따져봐야

하는데 이미 일어난일에 해결책을 구하는 방법이

더럽게 재수없다 하니 더  고민을 가져왔으며 예를 들어서

나에게 충고해주는 사람이 하는말 모르는거 내가 다 알려준다

하여 물어보니  막걸리는 곡물이라 예쁘게 취한다고 하며 

 나 아는 사람들이 모르면 다 나한테 물어본다 해서

기가 막혔는데 지나고 보니 그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속에 들은말 다 하는이가 있으면 감추고 내숭떠는

이도 있고 생각이 덜자라 분별력이 없는 이가 있어

난처하며 스스로 자화자천하는 이가 있기에 천태만상의

다양한 이들속에 세상은 돌아가는거고 어른과 아이들이

위치가 달라지어 콩으로 메주  쑨다해도 어른말이라면

옳은 줄 알아야지 토를 달으면 건방지게 말 대꾸라고

하더니 지금은 바른말이 옳은 말로 어른들을 가르치는데

따라가야지 옛날의 삶을 이야기하면 우기는 꼰대가

되어가니 배움은 어른과 아이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천태만상.

 

내별

거대한 하늘에서 구름을 만들고 벗어지면

햇빛이 푸른하늘 위에 떠가듯이

땅위에 새싹은 햇빛을 보고 커나고 있었다.

하늘의 씨앗은 바람이 부는대로 기름진

땅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바위틈이나 물속에

빠지기도 하듯이 그러나 하늘의 씨앗은

여러곳으로 싹트다가 저 멀리 별나라를 날고 있었다.

마음이 가는대로 멀기도 가깝게도 그

자리에 있지만 저는 오래전 별을 땄다.

꿈말고 진짜로 딸 하나에 아들 둘 나으면

별 딴것이라해서 오래전에 나는 별을

땄기에 그 별들이 사철 어두울수록 비쳐주고 있다.

 

 

 

독설

거친말을 하면 독설이라하고 살기싫으면 독약을 먹는다니

독이 무서운 바이러스 눈독 들인다 손독이다

사람이 독이 된다면 얼마나 세상은 독이 많을까?

채소를 빨리 절이려 자주뒤집으니 손독인가 숨이 죽어

축늘어져 빨리 절여지고 자꾸 처다보면 눈독들이지 마라고

경고하지만 누구나 좋은것을 보면 자꾸 처다보는 것은

자신도 모르니 옛날에는 법이 무식해서 죄를 지으면

사약을 내리어 독약을 먹고 피흘리었으니 

반성할 시간도 안주고 인권이 잔인하였다지.

이름모를 풀뿌리가 독이 들었나 나물을 먹는데 끼어들었는지

오장육보를 침범하여 대굴대굴 굴렀다니 혈관주사로

해독을 시키어 생명은 건졌어도 그 후유증이 한참을 갇다니

독이 한순간 눈깜짝할 사이 시간을 넘기면 생명을 죽이는 독이더라.

오토바이타고 여름더위를 바람으로 가르며 달리는데

벌한마리가 다리를 쏘았나가려워서 도저히 견딜수 없어

길가 냇가에서 퉁벙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몸전체가

홍역하는 것처럼 붉은 반점이 생기어 병원에가니 별쏘일때

독이 들어있어 그렇다며 혈관주사 한방으로

개끗하게 해독시켰으니 독은 있어서는 안될 바이러스더라.

싸움으로 망해도 좋으니 이기고 보자는 심보

안 맞으면  독설을 뱉으며 알면서도 이기려고 건드리고

살면서 못된 마음이 세상에 퍼지는 독은 일상이

되었지만 나에게는 독이 없다며 모르고 그냥 지나가나?

독으로 가득차 독설을 밥먹듯하며

독으로 뭉쳐져 갈수록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더라.2020

 

옷 타는 독

산행하고 점심시간에 가지고 온 것을 내놓고

먹다 보니 무침이 만나게 보여서 한 젓가락을 먹었다는데

온몸이 두드러기 나기 시작해 병원에 가서

해독하며 일주일 입원했다니 얼마나

독이 무서운가그 무침은 맛있는 거지만

옷 타는 이에게는 독이었더라.

친구가 옷 안타면 자기네 집에 옷 나물거리 있으니

가저 다 준다고 그 말 들으니 몸이 갑자기

가려워지는 것이 옷탄 것 같더라 말만 들어도

이세상 독이 아닌 거 하나도 없고 전부

독을 품고 사는데 바이러스가 안보이니 다행2020

 

한 달에 한 번씩 부부 모임을 하게 되면

반갑기도 하지만 먹는 장소도 고급스럽다.

내 논돈으로 부부가 먹으니 남한테도 부담이

안 가서 더 맛있게 잘 먹는다.

그러니까 비싼 고기나 회는 주로 모임에서 먹는데

회를 먹고 나서 한 사람만 이상이 온다더니

병원에 가서 치료해도 안 나아 화장품

코너 하는데 비어 둘수 없어 나갔는데 고객이

해독에는 자주 목련 말린 것이 최고라 해서

마침 집 마당에 피어있는 자주 목련 말린 거 있어

삶아서 물을 마셨더니 원래 상태로 돌아왔단다.

싱싱한 회에도 독이 있었다니 사람의 형태는

같아도 체질은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는 이가 있더라.2020

 

꽃 독

아는사람 병원 찾아갔더니 꽃다발로

장식해서 부러웠는데 아픈모습은 보이지 않고

꽃다발이 몇개인지 세고있었다.

결혼식장에는 화환이 장례식장은 조화가

옛날에는 꽃으로 인사를 하는줄 알았는데

꽃 키울 때도 약을 치는지 언제부턴가

독을 품어내기에 병실에는 못 가져간다지.

보이지 않는 독과 싸움 이기지 못하는 것은

독은 공격하니까 꽃에도 독이 묻었나

아이를 분만했다고 남편친구가 큰 화분을

보냈는데 병실밖으로 복도만 환하더니

두번째 아이를 분만해서 축하로 남편이

꽃화분을 보냈는데 현금으로 주지

안에서는 안 보이는데 가정을 가지니

낭만보다는 실속으로 똑같은 아줌마 말

꽃에는 독이 묻어있는지 몰라도 화분에 남편이름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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