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나의 가을

우리들 이야기 2022. 9. 11. 11:38

 

 

나의 가을

코스모스​ 꽃잎 위에 사랑을 나누는

황금빛 가을 벌 명절을 보내고

더 푸르게 높아진 맑은 전형적인 가을하늘

만나고 헤어짐으로 정해진 고유명절

시대의 흐름 따라 처가와 본가를

형편에 맞추는 것을 이해하는 신세대

큰 어른들 옛날식으로 북적 댈줄 알고

이것저것 남편이 음식을 많이 만들었지만

술에취해 다 먹지 못하고 싸가지고

갔으니 자식들 입에 넣어 주려 몸이

부서져도 모르는 부모들 보이지 않는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을 보았 습니다.

길가에는 에나 지금이나 가을이면 꽃과

하늘 사람과 귀뚤이 어디를 보아도

우리들의 가을은 풍요로왔습니다.

가을 알리려 제일먼저 피어대는 코스모스

젊은날은 가을꽃으로 낭만이 묻어

있더니 가을길 따라 가는 우리세대

떨어지는 꽃잎 급해지는 마음에 눈이

멈추는 가을꽃 코스모스 저희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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