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는데 오늘 외갓집
간대해서 챙겨는 주었지만
그래도 설날이니 떡국 끓인 남편
오랜만에 다 모인 가족인데
주님의 날이 함께 있어서 보이지 않는
주님이 마음이 아닌가 싶어요.
상황따라 언제나 움직 이지만 오늘은
특별한날이라 가족과 함께 하려
했으나 주님을 찾는일이 명절 때문에 뒤로
밀려 나는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하고 떡국을 나누면서 창밖을 보니
흐린 날 남편은 교회로 하느님께 세배하러
가고 가족들은 자기들 일정에 맞게
움직여 아마 지금쯤 경부선 신작로를 달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