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상
어떤길인지 희미하여 이리저리 현 상황이
비틀대도 주님세상에 가게 하소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어둠은 밝음을
찾아가니 주님의 집에 저희 살게 하소서.
언제까지 나에게 겨울일지 몰라도 반드시
봄이오니 죽는 날가지 그 봄을 기다리게 하소서.
어제는 꽃구경을 시켜준다하여 꽃산을 갔습니다.
언제 그렇게 변했는지 나무 꽃잎이 말아지며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세상은 연두색으로
물들었는데 올해는 더 빨리 꽃이 피고 진다니
자연도 디지털 세상을 따라가며 꽃이피어
당신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 향기가 나게 하소서
봄 바람
아침저녁 기온이 달라도 봄이 듯이
봄바람이 스치면 쌀쌀하면서도
햇빛이 몸을 감싸기에 봄이었습니다.
봄바람 부는대로 겨울옷을 벗고
연두색으로 갈아있는 자연처럼
세상의 봄바람이 나를 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