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인생이야기 9.10.11.12

우리들 이야기 2023. 4. 20. 11:27

 

 

신기루 9

사람마다 나이따라 만족함이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었기에 상황따라 

마음이 뒤흔들릴때는 나의 간절함이었다.

살면서 작은 꿈이라도 절실하다면 

보이지 않는 내일의 문이 열어주었기에

크고 작은 보잘 것 없는 나의 현실속에

작은 기쁨이라도 꼭 붙잡고 있을 것이며

상황따라 변하여도 나만의 확신에 찬

기대감은 보이지 않는 미래로 향하였다.

소중한 것들은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잡을 수 없는 신기루다.

 

 

다름

나에게 맞는 삶이 너에게는 달랐다.

일어나는 시간부터 다르기에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 아침과 저녁때

라도 사람의 하루는 같았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살기에 어둠과

밝음이 연속되었고 낮이나 밤이나

어둠이 없어지는 세상에서 살으니

시간의 길이도 서로 다르며 사는 것은

비슷한 것 같아도 서로 다름을 인정 할수 있었다.

 

 

내 꽃

누구나 한 떨기 장미기에  자기만의 장소에서

피어나기만 한다면 꽃을 사랑하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아  장미밭이 될수 있을텐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 방앞 창밖에 피어있는 장미보다

보이지 않는 생각에는 더 예쁜 장미 꽃이 피었더라.

다른이의 장미꽃에 눈길을  빼앗끼어 내 꽃은

안보였으니 이게 인간의 가련한 본성이 아닐까?

늘 가까운 이들의 삶을 부러워했는데 그들도

나의 이런 삶을 부러워 하니 거짓인지 몰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이기에 그대로 믿으려 하고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향기가 나던  안나던 자기의 장미꽃이

피는데 다만 그 꽃이 타인의 눈에서만  먼저 보였다.

 

 

내가 보였다.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사는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월의 나이와 경험이 많기에 쓸데없는고집만. 

디지털이 판치는 세상에서 지금 애들은 온라인 세대

따라가지 못하니 스스로 기가 죽는 늙은이들

똑같이 삶을 살면은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온

경험뿐이라 어제를 버릴 수 없으며 결과만

인정하는 세상에서  치사하게라도  이기면 정의라고

떠드는데 혼자만의 힘은 아니었고 이기지 못하면 죄인.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책임을 지는 것도 우리는 

생명이 있는 하나의 신의 작품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만들지도 않는데 세상의 이익만 추구하니 못칮있다.

날 밤이 가는대로 철이 바뀌고 나이 숫자가 더해

지는대로  그날이 그날 어제와 똑같이 살면 정신

병자가 된다면 이미 정신 병자가 된지 오래고 뭔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포기하니 그때야 비로소 온전한 내가 보였다. 2022     

 

끝이 없어라

얼굴에서 피어있던 꽃 잎새에서 피더니

낙엽이지만 아직은 가지에 달려있는 나뭇잎 꽃이어라.

나무마다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애 내모습만

불쌍하여 만져 보려하니 바람이 획 저만치 끌고 간다.

철따라 바뀌는 자연에서 나를 보며

너의 모습은 볼만하지만 내 모습은 감추고 싶다.

거대한 하늘에서 나를 위로하는지 해와 구름이 놀다

비와 바람이 창가를 때리니 이것이 인생이구나

꽃피기 까지는 비바람이 동반하여서 갈증을 풀어주고

많이 마셔서 쓰러지듯이 자연에서 인생의 보였는데

겨울바람은 봄을 않고 온다고 꽃을 피우려면 아파서

흔들며 핀다고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은 나의 희생이었다.

 

나의 숲

밤과 낮의 길이가 표도 안나게 달라지는 여름날

비가 그치고 햇빛이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불청객.

비가와도 안와도 사람들의 변덕을 맞추지 못하나?

어제밤까지 구름속에 숨어있던 별들이 자기집이

아닌데도 이제 자기집은 젖지 않는다고 신이나서

재잘거리는 별들의 속삭임이 새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나의 숲은 영영 잎이 피지 못하는줄 알았는데

눈을 비비며 다시보니 푸른숲 손짓하는데 갈수 없는

나는 포기하고 그냥 푸른숲을 보니 빗물을 먹어

찌는듯한 더위와 싸우는 땅바닥 멀리 보이는 푸른숲은

산들바람이 부는지 이파리가 춤을 추는 나의 숲

 

 

인생의 숙제

살아온 각자의 인생이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삶과 죽음이 같으며 먼길이 여러 세월따라

가까워지는 죽음의 경계선에서 삶이 허무가 아니라

흔적이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세월이 보냈는지?

내 나이 보다 자식들의 나이가 더 무섭다.
거친 세상에서 서서히 안정이 되어 가는데

기다려주지 않고 세월은 떠밀고 가더니 거리에 뒹구는 낙엽.

변변치 못한 신체 나이까지 더하니 더 이상

해졌지만 한 때는 젊음이 있었고 꽃같은 청춘 향기도

내였으니 세월이 가는만큼 그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사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매순간이

생각하기 따라 살만한 세상이라 걷지 못해여 찾아주는

이도 점점 적어 가도 저 너머 꽃 향기가 바람에 스며든다.
보이지 않는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다 보니

꽃피고 시들면서 잎에서 다시 꽃이 피는 숲이었다.
만남과 이별의 삶 그리움을 남기니 내가 안보여도

욕을 안먹게 흔적 만은 아름답게 죽음을 준비하자는 지론.

 

 

답없는 세모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찾지못하는시대에서

어떤 것이 진짜 답인지 알수 없는 미지의 세상을

만든 것이 사람들이니 천사의 말을 해도 속은

이익 따라 가고 있으니 시대다라 쫓기는 자와 쫓는자

때로는 살기 위한 도망자로 상황의 변함에 살기

위해 도망자가 되어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으니

내 기준에 평가하면 안 되고 답이 서로 다른거지 틀린

것은 아니기에 그래서 답을 투표로 정한다지만

시대의 흐름따라  한가지  더 답이 세모가 생기었다. 

 

나의 삶

밤이슬 마르면 세상과 싸우면서 더 많이 흘린 눈물. 

삶은 슬픔속에 기쁨이 섞여 함께 가면서 시대가

변하는대로 나의 삶도 함께 세월 속에 묻혀 있었다.

어둠이 가시고 동이트는 새벽이면 차가운 공기속에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개운한 공기가 감싸며 달달한 바람이 스치고 해질

때는 노을이 비추어 뜨고 지는 세월을 따라가는 인생

빛이 젖어들면 눈부시고 비오다 해뜨는 날이 일상

대단하지 않은 하루 자랑스런 날이 아니라도 주어진

내날 이었으니 눈부시었던 날이라 하겠다.

살다보니 후회속에 기쁜날도 있었기에 아쉬움 많은

지난날에서  내일의 미래로 가야하는 삶이었다.

 

나의 길

나의 글이 일기가 되고 글이 나의 한생의 길이었으니

그 길따라 가다 다시 한번 돌아보니 생각대로였다.

생각이 꽃을 피게도 하고 지개도하였으며 만든 구름속에

해가 솟아나며 어제를 남기고 내일로가는 오늘만 있기에

그 날의 하루가 잊을까봐 사는 글을 쓴것이 숨쉬는 일기

글을쓰다보니 부끄런 것도 자랑스러운 것도 다 지나온

이야기 였기에 나를 돌아보며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

예쁘게 사는 이들을 닮아야지 하면서 나의 삶을 새로운

세상에 살수 있게 만들었으며 부끄런 옛날 감추고 싶지만

포장은 하지말고 솔직하게 털어놓기에 그 뻔뻔함에서

놀랐으며 이래저래 상황에 맞춰 살다보니 안보이는 내일은

죽는날까지 이어지기에 극복하면서 살다보니 비오고

눈이와도 벗어지면 원래하늘 나의 삶이 구질구질한 비눈이

아닌 솔솔 바람이는 날들이었으면 지나온길은 돌아갈수

없는 일반 통행 내일이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지만 글은

쓸수 있으니 그날의 일기가 나의 지나온 삶이고 길이었다.

 

철없는 봄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봄옷이

어울리며 가까운 도로에 가로수가 움트는 새봄

저멀리 부연하게 끼어오는 봄 안개

바람이 걷어내고 성질급한 나무들 움트려하나?

이맘때가 되면 긴잠을 자던 살아있는 것들이

기지개 켜고 잠에서 깨어나 묵주를 손에들고

안녕을 빌며 번하게 들어오는 빛으로 시간의

길이를 재며 소리없이 예고없이 몸으로 느끼면서

나이를 잊게 설레는 봄은 예전에서 놀고 있다.

 

도토리가루

작년 11월 초겨울 평텍고모가 다녀가셨는데

집근처에 서있는 도토리나무 아래서 떨어지는

대로 주어 도토리 가루를 만들어 십만원

벌고 혼자 드시기에 아까워서 조카주려 가져오셨다.

남편이 처음 쑨 도토리묶이 너무 잘 쑤어서

가까이 사는 시누이도 주고 명절에 마트서

도토리 가루를 사와 보름때 나물하고 곁들이려

다시 묵을 쒔는데 고모가 가져온 도토리가루와

달랐나 이상하게 퍼석하며 맛이 별로여서

이상하다 남은걸로 다시 쑤었는데 아침에 먹어보려 한다.

 

우리들의 봄

이봄이 더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는 캄캄한 땅속에서

새싹이 나올 준비하고  우리들의 만남도 새봄이었다.
함께 보낸 날들 겨울은 봄을 않고 왔으며 다시 찾아주는

이봄을 얼마나 함께 보낼지 모르니 더 애틋해지는 봄

아직은 숨쉬고 있기에 내일을 걱정하는 우리들

가을만 그리움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봄 추억도

너와 함깨 보낸 날들이기에 그림으로 남겼다.

맨날 그날이 그날 같아도 별일 없음이 우리들이 봄날

너는 밖으로 나는 집안에서 서로가 안보여도 봄 기온은

나를 감싸는지 따뜻했고 손잡고 걷던 눈덮힌 도로도

참 예뻤고 겨울 지나면 봄바람 부는대로 연분홍 꽃잎

나비되어  날았는데  보이지 않아도해마다 찾아

오는 너와 나 우리들의 봄은 온줄도 모르고 먼곳서 찾고 있다.

터널

인생에 어두운 긴 터널이라도 밝음이 기다리듯

지나온 환했던 지름길이 하나 하나 기억하였다.

한치앞도 안보였던 그게 인생 터널이었나?

터널에는 어둠만 있는 것이 아니고 거센 바람이

내몸을 휘감아 허우적거리며 일어서려 하였으나

너무 힘들어 주저 앉아 원망과 슬픔이 나를 짓눌렀다.

아무일 없다는 듯 세상은 돌아가고 거부할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니 지나온

원래 내모습이 보였으며 그런 때가 있었다.

 지니온 먼날이 추억으로 부족한 날들이었지만

그리움이 되었으며 기쁜날과 아픈날 어둠과

밝음이 하나되어 사는 상황 얼마 안남은 날들은

고마움 웃음이 많았으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쏱뚜껑보고 놀란다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습관이 나를 더 괴렵혔으니 별일 없음에

고마워하며 살아온 날들이 삶을 기쁘게 하였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생각이 쓸쓸한 웃음이 약이고.

바닥에서 허우적 댄 뒤에 나의 내면이 보였다.

모습 보다도 불편함으로 고민했던 수많은 날들 일어

설수 없을 때 비로서 생각 하는대로 나의 세상이

거기에 있었으니 고마움이 많아지며 억눌린 감정

들이 감사로 아픔은 나를 성숙시키었다.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세상을 보면서 알게 하였고

올라가다보니 내려 보면서 넒은 세상에 꽃 피었다.

어릴 때 생각은 채워주지 않아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더 살면서 청춘이 되어 사랑을 알았으니 세상은 사는

만큼 감춰져있던 생각이 덜자란 나를 만날 수 있었고

나를 걱정해주는 이에게 고마움은 보이지 않아도 나의 세상.

밤이 지나면 찾아오는 오늘 이제는 사는 상황이

늘 웃음이 많았으면 ​어둠이 거치면 밝음이 오듯이

 삶도 어둠과 밝음으로 그게 바로 인생터널.

어둠을 지나야 빛이 나온다니 빛을 향해 그 터널을 달려본다.

 

기적

조각난 나의 삶이지만 조각 난대로 나머지에

감사할 수 밖에 없었고. 나의

본모습을 잃고서야 그때가 그리움이 되었다.

변하는 세상이라 하지만 나의 모습은 원래

대로 돌아가는 것이 기적이었다.

기적을 크게 생각해서 이루기 힘든일이 해결

되었을 때 기적이라하나 나는 원래 내모습

찻기가 기적인데 그 기적은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처음부터 혼자 지만 짝을 지어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더하는 한짝

편안함은 외로움과 짝이고 고통은 사랑의 짝.

그 한짝을 내 입맛대로 맞출수가 없으며

내 맘이 가는대로 사랑만이 한짝이었다.

 

 

나 혼자

어둠이 내려 별들이 솟아나니 혼자서 자며

창문에 빛이 젖어들면 일어나고 혼자에

익숙해지는 상황이 나 혼자라는 것을 알았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같아도 혼자였기에

홀로 선다는 것이 통솔역을 갖게하는 힘이었다.

처음부터 혼자였고 살면서 의지 하였지만

나고 가는 순간에는 만남도 있지만  이별하고

혼자 떠나듯 서운하거나 원망은 기대하는

만큼을 채우지 못하는 사랑의 관심이었다.

나의 감정이지 남의 잘못이 아니기에 나의

습관을 긍정으로 만들어 혼자 해결 해야겠다.

 

연속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나며 해마다 봄이오니 철따라 인생도

그때의 세월 위에서 오고 가고 잊지 않고

찾아오는 계절에서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지는 세월의 나이 삶도 겨울에서 봄으로 연속 이었다.

 

도는 인생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를 나혼자

부딪히는게 아니라 남들도 그러한데 보이지 않았을 뿐.
수없이 많은 답을 속으로 찾으려 했는데

고민을 털어놓을 때 가벼워지니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며 머물지 않고

계속 시대따라 돌기에 기대가 맞을때도 있었다
그래서 돌고 도는 물레방아 삶이라고 하였나?
물레는 물거품을 내면서 물과 싸우며 돌아가는

것처럼 서로의 삶은 다르지만 비슷비슷하였다.
머물지 않고 돌아가는 시대에서 사랑과 돈이 돌고

부모 자식들의 사랑은 흐르다가 다시

끝없이 도는 것이기에 서로의 시대가 달라도

사랑은 끝없이 흐르다가 도는 것이었다

죽음이란 한생을 살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길고 짧은 여행을 즐기며 귀찮기도 했다.

껍질을 벗기고 태어나는 애벌레같은 인생인가?

장벽을 뚫고 나오는 삶의 일부를 세상에

나와서 피고 지며 물든 갈색잎이 낙엽으로 달려

생의 한조각을 나뭇잎에서 보았다.

사는 동안만 나의 시간이라면 좀더 볼품있게

살려 하였는데 내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 삶.

현제가 어제가 되고 보이지 않는 내일은

아름답고 나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있는 것들은 나고 죽음이 있었다.

오래 남은이도 잠시의 시간도 어떻게 살았냐에

평가만 남았으니 그래서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어쩌다 생각나도 괜찬았던 사람이고 싶다.

너나 나나 잊혀지는 것은 하나였으며 안 보여도

세상은 돌아가고 모든생명들이 추위를 이기려

땅속에 잠들었다 다시 새봄에 깨어나니 생명이

고래심줄처럼 질기기도 하지만 또 파리

목숨만도 못하여 살아있을 때만 나의 시간이었다.

떠나기 씷은 겨울과 봄사이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봄은 시간의 길이에서 보았으며

어느 순간부터 길고도 짧은 여기까지 삶이기에

그 끝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였다.

나이가 많아져도 마음속은 청춘인데 에고없이

찾아오는 죽음은 밀어낼수 없으며 살아 있을

때만 나의 삶이라 언제 죽음이라는 것이 올지

모르니 건강이 지켜주는 삶이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하기에생각이 살아있는한 하루하루 미움없이

살겠으며 비를맞아 물방울 맺은 꽃이 측은해도

예뻤고 삶이 푹풍같아도 부드러운 바람에 밀려가며

사나운 파도가 지나가면 얼어붙은 밑바닥은

강물도 살아있기에 흐르니 혼란했던 나의 삶이

머무는 곳은 또 다른 꽃이 피기에 슬프지는 않았다.

 

바람

꽃나비 날던 봄바람이 고운얼굴 남기고

떨어지는 나의 인생이 끝자락이라.

철따라 나의 바람은 계속불더니

낮 밤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멈추었다.

세상바람 부는대로 흔들리다가

이리저리 쓸려더니 낙엽되어 내가

살집에 떨어지기 까지는 한 순간이었다.

저 마다의 크고 작은 꽃잎이 낙엽 되어

시대의 바람 부는대로 춤추고 있었으니

꽃향기만 남기고 버려야 열매를

맺을수 있고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 다더니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세월 바람부는 이야기였다.

 

우리 봄

사는 것은 춥기만 한 것이 아니고

따뜻한 봄이 추위속에 들었듯이

꽃피는 나무와 새싹도 겨울이 준비하였다.

헤어짐의 사랑은 겨울이라 하여도

사랑하는 순간만은 늘 봄이고 사랑이

있어 아픔도 잊을수 있었다.

사랑 그안에 고마움 감사도 있어 사랑을 주고

받는 우리들의 날 죽는날까지 서로 아끼자.
친구가 화장품 가게를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코렛 주자고 하였는데 마땅치

않아 사탕을 샀는데 오래 입에서 우물

거릴수록 더 달콤 한것처럼 사랑은 작아져도

나이따라 믿음으로 더 커져만 갔다.

 

발란 데이

꽃속에  나비가  되어서  인기많았던 남편

2월 14일날 초코렛 받고 좋아하던 그때

세월이 되었어도 환한 미소를 기억한다.

3월14일이 되니 여자들한테 초크렛주는 날이라

막대기 사탕으로 받은 이들에게만 주었단다.

아무리 철없는 남편이긴 하여도 참 치사하지만

순진과 순수가 들어있어 미웁지 않은 이야기를 남기었다.

 

마찬가지.

어둠을 밝히려 별처럼 세상을

밝히려 별이되고 싶었지.

어둠이 깊어가면 더 선명하게 빛을 내는 별나라.

별나라는 따뜻할까 검은 옷을

벗기에 더 반짝이는 건가?

누구는 바람이 스치는대로 춤춘다하고

추어서 오들오들 떤다고도 하였다.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평가는 별나라도 마찬가지라.

 

나의 봄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새봄

몇 번이나 더 이 봄을 맞을는지?

겨울은 봄을 만든 다고 우리의

삶도 추위가 거치면 봄이 와 꽃이 피었다.

하얀 눈을 봄비가 적시며 새봄이

찾아오나 가로수 나무마다 움트고

양지에서 성질급한 애들 꽃망울 맺으며

일찍 창문에 빛이 젖어들고 해오름이

빨라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아지랑이

놀러오나 부연 하늘에 햇빛은 봄.

 

만남

갑자기 서울에서 대천에 온다고 약속이 없어

집에 냉동 꽃게가 있어 양념계장 담그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미역국이 있어 다행이었다.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갑자기 왔다 하면서

서울에서 장어집에 예약해서 도착하자 마자 그 식당으로.

사무적인 사는 이야기도 재미 있지만 헛소리가

양념이 되었으며 해가 조금 길어 5시 30분 이른 저녁이었다.
구정에 만나고 길은 것 같은데 세어보니 짧은 시간.
환한미소가 반가움을 오래가게 하고 오다가 분위기좋은

카페에 들렸으니 대천에 사는 우리 보다도 애들이

더 잘알고 있으며 우린 라떼 커피마시고

애들은 과일쥬스 아들며느리는 차가운 얼음차 마시었다.
집에 와서 딸기로 입가슴하고 기분나는 저녁이었다.
정해진 날이 많은 3월 그안에 서진이 생일끼어 짝사랑이

아니라고 하는데 또 짝사랑이라도 손자사랑이

각별하여 생일날 축하는 할아버지가 쏜다고 한다.

 

 

향기

주인 보태주는 객없다고  아제는 방이 모자라 우리는

합방하고 오늘 주님의 날이라고 성당에

갔는데 애들은 아직 꿈나라에서 헤매나 기척이 없다.

샤워하고서 밥을 앉치고 주님 뵈로 성당에  갔다.

시어머니 연미사 넣는다고 우리집에서 대표로 갔으며

오면은 주님의 향기가 솔솔 애들에게로 풍길것이다.

 

꽃천지

꽃잎 날리면 세상은 꽃천지.

향기없는 나무꽃이라도 바람 부는대로

꽃나비 날고 얼은 나무마다 터를 잡아

목이 말랐나 밤이슬 마시려고 하늘을

향해 있으니 추운 바람 속에서도 물을

찾는 새싹 따뜻한 봄빛 받으며 남쪽간

새들이 작은 날개 퍼득이며 찾아 오면

얼은땅 녹이는 봄비 그리고 밤이슬

물방울 젖은 꽃잎이 꽃나비 이어라.

 

현실

삶이 다른 것 같아도 또다시 찾아오는

계절같이 비슷하였고 시대따라 시원한 물이 되기도 하고

위험한 낭떠러듯이 삶은 나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었고 운명은 앞에서

바람이  불기에 피해 가지만 보이지 않는

숙명은 뒤에서  바람이 분다니 타고난 나의 삶이었다.

나를 위한 더불어 삶이라  누구라도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칭찬은 좋지만 흉은 미움을 가져왔다.

세상이 내 맘대로라 만족할 때 겨울 지나야 

봄이오니 춥지않고 어떻게 내 마음에 꽃피랴?

어제의 다정했던 인연이 오늘 악연이 되듯이

가까울수록 기대가 커 서운함이 오해로 가니 그러려니 하자.

사는 것

끝도없이 고민과 감사하며 사는 어제와 오늘.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신기루같은 망상을 말하며.

힘든 일을 탐내니 목말라 갈증을 느끼었고

별일 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걱정거리가

많아질 때 느끼 었으니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을 그리지만

그시절도 만족을 모르고 갈증속에서 헤매었다.

시대의 흐름따라 상황이 나의 현실에 맞게

살아야 하는데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후비니

만족을 더 모르고 이제 나 보다도 나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가치의

평가를 다르게 하기에 따라가며 인성보다는 돈이

판치는 세상에서 조건이 경제로 더 악날해져

가는 요즘 못먹을 것은 나이라고 공짜라 해도 억울하다.

세월이 흐르는대로 더 볼품없는 모습 돈주고

배우는 지식도 공짜로 얻은 지혜도 두 모델이

세상의 삶으로 시간을 넘나 들며 지나는 대로

시대의 상황이 바뀌기에 상황따라 옛날의

경험은 털어 내야 하는데 내가 하는일은 보이지

않으니 충고가 사랑도 되지만 배신도 되었다.

 

봄꽃

얼은땅을 녹이며 나오는 새싹들 가로수 마다

나무꽃잎으로 시작하는 봄 겨울이란 추운

기온을 이기고 나무꽃을 피려 마디마다 움튼다.

아파트 공원에 제일먼저 곷잎으로 알리는 매화.

들판이나 산에서 보는 산수유 같은 생강나무꽃.

나무에선 표가나지만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꽃.

생명을 움트게하는 새싹이 시작으로 꽃피려나?

다양한 사람들 속에 여러 모양으로 피어도 향기는

꽃이듯이 크고 작은 꽃들이 모여 더 아름답다.

여기 나 사는곳 대천 아파트 주변 길가 운동하는

남편이 가는 곳마다 꽃이 반겨 준단다.

높아서 꺽지 못하고 혼자만 봄을 보아서 미안

하다는데 상상만해도 향기가 나고 봄이 보인다.

오래전 윤중로 벚꽃 축제 아들은 휄체밀고

나는 동영상을 그렇게 예쁜 벚꽃 보기가 어려운데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어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

구경나온 사람들 옷차림 겨울과 봄이 섞여 있었고

이때쯤이면 추억으로 남아 그날의 벚꽃이 보인다.

19순정 때같이 황매화 하얀매화 수줍게 피어있는

아파트 공원 창가에서 꽃잎을 세어보니 5섯잎

하얀매화 황매화가 열매는 매실이며 색과 모양이

달라도 성질급한 수선화도 그옆에 함께 피려한다.

 

삶의 자리

누구는 초저녁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그시간이 취침하는 시간

할 일이 많은데 할수 없으니 그날이 그날이면서

시간이 가는대로 계절이 수없이 바뀌더니 나를 끌고 갔다.

온전했던 날들 그때는 불러주는이 많아 할 일이 많았지만

언제 부턴가 시간은 많은데 허무를 느끼기 시작했다.

매일보는 저녁 드라마 끝나면 나를 위한 취침 그리고 새벽에

일찍 잠이깨면 이생각 저생각 젊은날에 놀고 있다.

참 바쁘게 살며 부끄러운날도 많았는데 왜그리 사는 것이

신경 쓸일이 많았던지 애들 학교 생활에 웃음과 슬픔이 함께

있었으며 아이 고 3때 한 학생이 시험지 유출이.

큰 날리라고 이렇쿵 저렇쿵 하더니 나중에는 별일이 아닌

것처럼 넘어갔으니 그때만 해도 그랬다.

대학가기 위한 시험이라 엄청 큰 사고였는데 학생들 얻어맞고

때리고 하던 시대 더 진화되어 지금은 애들 힘이

어른들 권력이라 학폭도 학생들이 가치가 아빠의 자리였다.

공정한 사회가 자리로 인정하니 다 아이들에 대한 부모

마음은 내 자식만큼은 목소리를 낼수 있는 자리를 선택하며

갈수록 교육이란 것이 가치보다는 자리가 더 위에 있어

슬프며 살다보면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지 않기에 나의

간절함은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며 젊은날 내 자리가

전성기 였을 때 방학주기전 선생님들하고 회식하던 시절.

어떤 선생님이 그랬다 여기 오신분들은 아이들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고 성적 때문에 감사 표시하는데 참석하지

못한 엄마들을 꼭 만나서 상회해야 한다는 그 선생님은 훌륭하였다.

아이들이 문제가 있으면 창피하다 생각하여 단임도

못 만났으니 그런 엄마의 심정을 파악하여 직장이 아닌 올바른 선생님.

이름난 대학은 아니라도 서울로 수도권으로 애들이 다 대학

갔으니 자랑할만하였으며 나의 일이 하나하나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을 때 거기까지가 나의 전성기였나 어니면

세상이 시샘 했는지 넘어지고 일어서지 못하여 내몸이 망가졌다.

늦게라도 나의 몸이 망가지면서 별일없음이 고마운 날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으니 처음엔 왜 꼭 나에게 이런일이 원망했지만

그때부터 나를 돌아보게 하는 작아지는 마음은 나라서 다행이었다

위만보고 오르려한 날 가파른 험한길을 올라가려고만 했던

날들이 속은 힘들어 까많게 뭉개져도 잘보이려 했던 날들이

허영 이었던 것을 세월의 흐름에서 내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 감사가 많은 날이었으면 자리가 공평하기를 바란다.  2023   3

 

 

너와 나.

숱한 세월동안 너는 나의 곁으로 와서

나를 감쌌지만 나는 네 곁을 떠나려고

했으나 결국은 너를 밀어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많은 세월속에서 생각해보니 너보다

나를 누가 많이 알까 너와 나는 하나의 몸이었다.

 

만족

아무래도 수술한 것이 게림직하다고 비뇨기과에서

방서선을 찍었다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약도 안가져왔으니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숙제였다.

신체의 건강이 안보이는 속 건강과 함께

언제나 제일 가까운 내 마음안에 들어있고 별일

없음이 기쁨으로 넘쳐 나서 만족으로 갔다.

소유의 넉넉함이 마음으로 가더니 고마움 감사로

시작되어 두배의 축복이 담긴것처럼 받을 때

한번 기억할 때 또 한번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주고 받는 즐거움 나누는 일로 두배의 정이 흘렀다.

마음속은 고마움 감사가 많이 담을수록 늘어나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없을때의 바랬던 것들의 하나였기에 더 만족하였다.

 

상처를 디디고

나혼자만 슬픔과 아픔이 있는줄

알았는데 앞이 화려하게 보였던

그 뒤편에는 그늘이 있었는데 내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지 안았을 뿐이다.

살다보니 희미한 가시밭길 그 끝에는

꽃이 피는 것처럼 바닷물이 짜기에

생물들이 썩지않고 조개 껍질 안에는 빛나는

진주를 품고 달콤한 과일이 되기까지는

햇빛과 바람 비에 젖어야 건강한 열매를

얻을수 있듯이 쓴맛 단맛을 다 보며

살다 보면 손해를 입기도 하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기도 하며 사랑이 멀어져 미운

이가 되기도 하지만 다 관심이었다.

얻는것이 차고 넘칠 때 만족이라면

노력없이 얻을 수 없기에 내것이 아니면

내려 놓을 때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세상과 싸우며 한걸음씩 보이지 않는

길을 가야만 하는 기구한 삶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씩 내려놓고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것이었다.

이렇드라.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젊음이던 과거.

내 이름이 애기엄마 새댁 사모님 이었지.

비록 젊음을 보내고 보잘 것 없는

몸둥이만 남았지만 그래도 숨은 쉬고

있으며 할 일이 많았던 그때보다는

신경을 안써도 되는 지금이 살만하다.

어떤 인생도 나에게 주어진 현실만 있었으며 

길고 짧은 인생길에서 세월의

찌꺼기를 걸러내고 맑은물 마시련다.

사는 것은 영원히 머물지 않기에 내일이

있으며 뜨거운 모래밭에 모래성

쌓았다가 세월 바람이 허무러 뜨리며

고민만 성안에 뭍어놓으면 파도가 넘실대는 대로 지우리라.

 

날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 날개는 훨훨 날으고 있었다.

잘 날으다가 힘이들면 쉬어 날기도 하였는데

지쳐 쓰러져 날개마져 떨어 지었으나 다시 주어 달으려

하였지만 어디로 떨어 지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날개가 있어야 날수 있는데 다리 역할해주던 날개

내가 휠체 탈줄은 몰랐으니 평범했던 내 인생은 비참하였다.

떨어진 날개지만 글은 쓸수 있기에 컴속의 맺은 친구들

병 들은 날개 점점 날기가 힘드니 접어가는 나의 날개였다.  

 

결혼 기념일

햇수는 잃어버렸지만 그날 결혼식에 와준 손님들이 증인.

검은머리 파뿌리가 된지는 오래되어서 염쌕 한지

오래되었고 해마다 결혼기념일에는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할 일이 많아 결혼기념일은 뒤로

밀려가고 그때의 살림 꾸리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닌 지난날.

겨울이 싫어 새봄을 기다리었는데 함께 찾아오는

우리들을 호적에 하나로 맺어준 그날이 이젠 아련하다.

살면서 이런저런 사연을 함께 이겨나가 여기까지

왔으며 할 일이 많았던 날들이 다시 그리워지는 것은

세월의 뒤안길보다도 나의 모습과 불편함이었다.

손꼽아 세어보니 우리들의 세월은 가는줄 모르게

바빴던 날들 삶이 뒤바꼈지만 벌써란 햇수를 자랑 하련다.

아팠던 날들이 다 지나가고 나니 인생의세월만 남았나?

나의 처지는 일부거나 특별한 것 같아도 나름대로 만족을

모르는 이들과 별반 다를 거 없고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와인으로 분위기 한번 잡아봤다.

철 들은듯 안들은듯 남편이 하는말 마주않아 술친구

밥친구 해주니 혼술 혼밥 안먹는다고 살아주어서 고맙

다는데 거짓말일지 몰라도 그대로 믿고싶다. 2023   3

 

기억 10

지나간 날들은 지나간대로 사연이 있듯이

바람 부는대로 눈비가 다녀갔지만 그사이에도

다양한 꽃이 피었고 풀꽃이 세상을 물 들이어

잎새에서 꽃을 피우며 삶은 눈비 속에서

축축하게 젖어있었는데 말리는날이 더 많았다.

시간이 가는대로 수많은 인연을 만들었고

사는민큼 고마움이 쌓여 그들이 웃게 하였다.

담아두고 싶은 추억과 쓰잘대 없거나 버리고 싶은

기억이 지나간 날이기에  삶의 이야기가 되었다. 

 

겨울새의 내일

보이지 않는 내일이 맑았으면 좋으련만

구름끼고 흑비가 내려 젖어있는 한 마리 겨울새

날개 잃은채로 계획된바 없이 현제는 흘러가서

지난날이 되었지만 문득 아픈기억이 불청객처럼

찾아오고 생각이나 기대했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보이지 않는 삶이기에 후회는 노력한

만큼 이라고 믿었는데 아니었다.

삶이 생각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에기치 않은 사고

나의 꼬이고 비틀려진 날개잃운 겨울새의 내일..

 

나의 글

하늘과 땅 사이 하루가 가는 대로 생각이 

많아지고 세월을 함께 보낸 우리세대 

사는 것이 비슷 비슷 해도 조금씩은 틀리었다.

살아온 날들을 하나하나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니 별별 꼴을 다 보고 나의 글은 

일기가 되어  지나온날 나의 상황 한자도 빼 놀수 없는 삶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정리 하다보니

재밌던 때도 많았기에  삶이 슬프지 않아 고마운 글 

 

삶의 지혜

저마다의 지혜는 상황에 맞는 생각.

그러기에 지나온 삶의 경험이 다 지혜인 것을

세월위에 그려진 나의 토대가 지금과는

다르기에 부족하고 촌스런 날들이 아쉬움에 부끄럽다.

하지만 그런 세월속에 오늘이 있었으며

갈수록 변해진 현실에는 상황만 있었다.

어젯밤에는 가까이사는 조카딸네와 시누이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이야기 쓸데없는

잔소리 나누다보니 잔소리가 아닌 유머였다.

시대의 서로 다른 삶이기에 사는 것은

그때의 세월을 살아온 우리 가치가 다르기에

상처되는 말은 해서는 안되었으며 어른

아이 함께 모인 세월은 변하였어도 사랑만은 그대로.

우리가 영원히 가져가야할 사랑과

지혜인데 상황따라 가치가 길을 잃었으며

나의생각이 세월을 못따라가니 지혜도

그냥 그 시절을 살아온 경험일뿐 아무것도 아니었다.

온라인 세상에서 안 봐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언제라도 보고 싶으면 영상으로 모습까지

볼수 있으니 어디까지가 온라인이 판을 칠텐가?

지식도 지혜도 디지털이 다 가져가서 지워졌다.

주변에 새로운 선생들이 삶의 스승들로

시대의 세월속에 사는길 무엇을 지워야하고 남기는

근원을 알려주었으며 변해진 시간들이 컴과

놀게하며 책읽어주는 디지털 세상에 살다보니

눈이 안 보여도 불편함은 없는데 책의 내용만

읽어주니 잔소리가 양념인데 없으니 싱거웠다.

세상은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지혜도 함께 가는 경험이었다.

 

 

연부홍세상.

추운바람을 꽃바람이 밀고가며 나무꽃이

봄을 알리고 오늘은 꽃구경 가자고 한다.

일찍 새벽이 오니 하루의 시간의 길이가 달라지며

완연한 봄의 세상 산과 들에는 감추어진

봄꽃을 찾아내듯 푸르게 새싹이 솟아난다.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는 노랑 개나리

산과 들에는 진달래 벚꽃 길가에 가로수 산수유.

봄에만 볼 수 있는 정겨운 이름 나의 세월꽃.

해마다 빨리오는 봄이 올해는 더 따뜻한 봄이

일찍 찾아와서 8년전에 한강공원 사물놀이

윤중로 벚꽃이 생각나 오늘은 여기서 꽃구경 간다.

작년에도 그제도 사진으로 남겨 놓았는데

올해는 더 따뜻한 날씨에 꽃나비 날며 땅은

푸르게 싹이 돋아나고 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

슬프게 하지만 봄꽃은 여전히 나를 부른다.

알만한 꽃들의 이름이 흐드러지게 핀 봄의

한가운데 나무꽃이 꽃나비 되어 연분홍 세상.

 

나의 망서림

사는 것은 이리가야하나 이유는 후회않게

잘가고 있는 길을 선택하려 망설이었다.

수없이 망서림의 일상이듯이 자유롭지 못한

신체 때문에 더 망서림이 추가되었다.

밤새 잠을 잔건지 꿈속을 해메었는지 하나도

기억은 안나고  빛이 창문을 비치고 있었다.

이렇게 수 만번 잠자리에서도 나의 신체

때문에 어디를 가고 싶어도 망서리었지만

이런 것들은 한낮 꿈이기에 중요하지가 않았으니

괜히 쓸데없는 개꿈이었으며 꿀 잠을 자면

꿈도 꾸지 않는데  맨날 놀고 먹으니까 

쓸데없는 걱정으로 꿈을꾸고 있었으니

비록 현실의 나의 신체가 부자연스러워도 세상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는 살아있기에

온전한 생각을 할수 있어 고마움을 갇게 한다.

나의 일상의 삶에서 기쁨일만 찾아보니

고마움 감사가 이렇게 많은데 쓸데없는 고민한

시간이 아까웠으며 상황따라 망서린날들이

아무것도 아니었으니 추운 겨울을 이기면

따스한 봄이 찾아와도 쌀쌀하여 옷깃을 여미게

하면서도 기온이 올라가 꽃은 피고 있었다.

성당에서는 사순절을 보내고 고난의 주일이지만

성삼일 지나면 부활의 기쁨이 있기에 해마다

제헌하며 사순절은 꽃을 피기 위해 겪는 일상의 삶.

 

나의 인생

시대의 세월 따라 흘러가는 인생의 삶.
후회와 만족이 섞여서 함께 지나온 세월

시대가 주어지는 대로 상황이 밖여도

누구나 머물지 않고 가는 세월만이 있었다.

 바뀌어진 막다른 삶의 골목에 다다라서

이렇게 살려고 그렇게 아등 바등 했는지

허무가 슬퍼지니 종착지가 가까이 왔나?
살다보니 보이지 않는 내일에 희망을 걸지만

내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고 이모양을

만들었기에 나한테 내일보다는 오늘이

소중하였으며 지금이 나를 살게 하였다.


나의 세상.

왜라는 질문이 하루도 수십번 이해되지 않기에

단 한번 뿐인 나의 삶이 불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나에게 쓰디쓴 약이되었지만 그 약은 병을

고쳐주는 약이 아닌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이었다.

내 책임이 아니라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불편은

내가 감당해야 하기에 이렇게 살아 갈 수밖에 없었다.
나말고는 대신 살아줄 이 없다고 생각하니

고마운이가 많아지며 나의 삶을 깊이 사랑하게 하였다.

 

감사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삼척 스님 시이모한테

다녀왔다고 이것저것 가져온 것을 반 가져왔으며

교회 다니기에 부활 계란 나눔의 떡

삼척에서 숙국과 하늘마 돌미나리 풋추 안주로

어제밤 막걸리 마시고 과식했는지 점점

소화를 못시키어 걷지못하는 아쉬움보다 배 아파보니

슬펐으며 걷지만 못하지 생각과 다른 곳은

건강하기에 다행이라고 현실의 삶에 감사했다.

 

나의 보석

오르고 내려오는 길은 힘들기도 하지만

지쳐있는 마음이 무게가 더 컸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 살수 없고 삶이 힘들어도

물에 빠져 죽지는 않듯이 어려워 살기

싫다해도 말짱 거짓말 침묵이 금이라고 하나

침묵으로 해서 오해 받는일이 많았다.

무조건 시대따라 살아야지 옛말을 다 믿으면

손해가 될 때도 많았으니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라고 해도 시대따라 변하는

것이 생각이 보이는 곳에 있기 때문이고 양심이나

마음은 보이지 않기에 뒤로 미루는 것이었다.

미리 땡겨서 걱정이나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은 보이지 않기에

준비는 하지만 그렇다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마음을 다칠 필요는 없었고 경험의 토대위에

살다보니 쓸데없는 걱정이나 해결하지도 못하는

고민 때문에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으니 깊은

바다속에서 깨끗한 물고기가 헤엄치고 햇빛받은

식물들이 짱짱하듯 깊은데나 뻘도 생식 하기

좋은곳이 자기집이며 해와 구름도 형편따라 단비 쓴비.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속할 것인가?

나는 산전수전 다 겪은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내일이 있기에 시대따라

변하였으며  그 마음에는 보석들이 가득하였는데 

그 보석들은 나와 맺은 인연들이었다.

 

새아침

바람불고 비와 눈이 내리고 파도쳐도 봄은오는가?

하루가 가는대로 그 시대의 흔들리는 나였는데

어느 순간 삶에 고마움 감사를 세월이 나를 감싸

주었으며 오늘 오후에는 서울로 병원 예약해서 가는날

몸이 정상이지 않으니 더 속상하지만 그래도 마음

이라도 함께 하려고 따라 가야하나 망서리다  가기로 하였다.

이미 몸이 정상이지 않은 오래전 나였지만

세월이 가는대로 잊은줄 알았는데 이런날은 더 슬프다. 

어쨌거나 주어진 나의 현 상황에서 발버둥은

소용없었고 운동을 해서 원래 모습을 만들려 했던 날이

한계가 있다고 몸이 먼저 신호해 주었으니

신체가 불편을 알리며 포기를 하라고 비웃는 것 같았다.

모습은 젊음을 넘어서 늙었지만 마음은 그대로라.

속상하지만 이젠 포기가 답이며 더 이상 내 모습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나빠지지 않으려 하는  현 상황.

머라고 안해도 이유없이 주눅들고 부끄러워 하는데

사실은 나를 간수 못한 내가 나에게 미안 하기만하다.

나의 슬픔 아쉬움 서러움에 눈물이 고이지만  자고

나면 숨쉬고 살아있어 모든 것이 깨어나니 새아침에 내가 있었다.

 

삶의 열매

삶의 조각인가 그림인가 이모두를 기록에 담아본다.

살아온 날을 나혼자만 머리에다 간직하는 것보다

기계에 저장할때 나 말고도 보아줄 이들이 있기에

삶의 기록을 기계에 남기려하니 사연이 너무 많아 생각

나는 대로 끄적여 보니 일상이 살아온 날들이 삶의

조각으로 꽃이 피고 지며 울고 웃는 한편의 그림이어라.

그 자리에는 열매 맺어 쓰고 달기도 한 것은

삶의 조각들을 붙이기에  열매들의 맛이었다.

 


사랑.

철따라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전부가 사랑이었다.

당연한 사랑은 없다고 추운 겨울이

머무르지 않고 흐르기에 봄은 오고 꽃은 피었다.

안보이는 내일은 죽는 날까지 주어진 선물이라

힘든일 어려운일이 있으면 내일로 미루면서 현실에

맞춰 사는 삶이었는데 나의 그 내일이 인생을

삼키었기에 주어진 현실을 받아드리는 일밖에 없었다.

아등바등대니 더 슬픈날들만 아쉬움이

나를 짓 누르니 왜 나냐고 항의는 했지만 별수없이

내가 모든이의 십자가를 진것이라고 합리와 시켰다.

생각하는대로 사랑은 자기를 버리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기에 즐거우면 웃기도 하고 슬프면

마음으로 울기도 하며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었다.

 

어제와 오늘의 기억

세상 경계선이 가까워 올수록 생각은 참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나의 삶이 자랑할 것은

못되고 모두에게 인기는 없었어도 최소한의

사람 됨이를 갖춘 괜찮은 내가 되어 기억나게 살고 싶으며

현제 나의 상황이 초라하지만 마음은 요즘

사람들과 소통하여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

부끄러운 옛날의 삶에 내가 있었고 자랑할건 못되어도

그런대로 만족한 것은 나를 성가시게 하는 이가

없었고 내가 스스로 나를 괴롭히었으며 그때의 삶

만족 하지는 못했어도 지나고 나니 그리움이 남는다.

어제와 오늘 내일도 별반 다를 것 없이 별일

없음으로  작은기쁨에도 만족하니 삶이 고마웠다.

어제와 오늘 생각대로 밝음과 흐림이 있지만

그림자만은 선명하게 향기 고운 장미꽃으로 피고 싶다

뿌연 안개속에서 아픔슬픔으로 갇혀있지말고

그곳을 빠져나와 환한 내일을 인정받고 싶다.

일년에 한번씩 자기를 성찰하며 돌아보는 계기가

있음에 나를 정화시키며 주어진 환경에 세상을

탓할 마음은 없으며 누구는 단비가 되고 쓴비가

되기에 상황따라 다름을 인정하니 잘못생각한 나의 문제며.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만족과 슬픔이

생각하기 따라 다르며 그럴수 있다고 이유없는 슬픔도

만족도 없기에 긍정이 웃게 하였고 나의 겉모습이

보잘 것 없어 기가 죽어 아쉬움이 나를 휘감고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며 걷지는 못해도 두 날개가 되는

이가 있기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세상탓도 하지 않는다.

어둠은 밝음을 향해 가며 슬픔이 기쁨으로 가기를

바라면서 세상의 경계선이 가까워져도 슬프지는 않고

이리저리 헤매는 기로에 있어도 나의 목표는

영원한 삶이라 보이지 않아도 세상을 끌고 가고 싶다.2023

 

봄 나물

어젯밤에는 막내 시누이가 누가

고모부 준거라고 이것저것 가져왔는데

발이 없는 꽃게 3마리 방풍나물

돌미나리 풋추 가져와서 오후에는

한가지씩 나물 삶아서 무친다고 한다.

오늘밤 식탁에서 봄을 먹을 것 같다.

 

법의 향기

눈속에 뭐가 있을까 얼은땅이

녹으니 사실이 드러났다.

나의 일상에서 밖에 혼자서는 못나가니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왔어도 주로

책과 친구 하였는데 지금은 책 읽어주는

유투부가 나의 상황에 친구가 되었다.

경력직 법조인이 되려고 법책을 보고

보내왔는데 다른책은 다보았지만 법책은

딱딱할 것 같아서 옆으로 밀어내었다.

심심해서 법책을 읽다보니 궁금했기에

다른 법책도 다 보았다.

책을 읽다보니 그시절이 보이고 사람들이

보였기에 검색창에서 어떤인가 얼굴도

확인했으며 부족한 그시절에도 됨됨이가

더불어 사는 이들이 있어 오늘날

여기까지 발전했으며 그안에 우리가 살기에

고마움이 더 해갔고 핑크색 꽃잎과

하얀 꽃잎이 어우러진 세상이지만 다

꽃이라 서열보다는 책임지는 자리로

사실을 평가해줄 때 법의 향기가 고왔다

 

어둠과 밝음

닭우는 새벽 동트는 아침 시작은

새로움으로 첫 걸음부터였다.

먼길을 가는 것도 첫걸음부터

목적없이 남들속에 끼어 그냥 쉼없이

달려 가다보니 그 끝은 세상의

경계선이 가까웠으며 올라가고 

내려 오는 가파른 언덕이었다.

한참이 지나고보니 어떻게 올라갔나에 따라

내려오는 길이 무거우며 가볍기도 하드라 .

어둠이 밝음을 찾아가듯 나의 삶도

어둠에서 밝음으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철따라

움직이는 자연이 알려주었고

생명이 있는 것은 전부가 자연의 한부분.

세상은 일방적인 것은 없으며 다 이유

있으니 자기 생각이 어둠과 밝음이었다.

 

지천명

하늘과 땅사이에 누가 명령하지 않아도

양심대로 살기에 저마다의 삶은

달라도 행복의 가치는 비슷비슷 하였다.

상황이 간절함과 두려움이 일상이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복잡 하면 지웠으나 게림직이 떠나지 않았다.

간절함은 만족과 두려움이 일상이었고

사는건 어제와 오늘만이 연속 오지 않은

내일에 희망을 품었으니 지천명만 일상.

 

세월의 사슬

묶여진 사슬을 풀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까지는 세월이었다.

사는 것은 딱 막일때가 있는 것이 부기지수

하늘길 뱃길 자동차길 마저 막혀

삶의 수단이 완전히 고립된 처지가 나의 상황.

어제도 오늘도 묶여진 끈이 사슬이

되었는데 언제나 이끈이 자유롭게 풀어질지?

삶의 사슬뒤에는 세월이 자유를

부르지만 그 끝에는 삶의 경계선이었다.

 

봄 향기

꽃을 피려하는 꽃잎을 보았다.

성질급한 애들은 활짝 피었는데 그늘진 곳은

지금 한참 흐드러지게 피는 창밖의 꽃동네.

만질수 없는 집안에 있어도 밖에서 운동하고

들어오는 이 한테 꽃향기가 베여 봄 향기가

가득하였으며 봄빛이 들어오면 밖에서 나를 부르나?

길을 지나다 너무 예쁘고 멋있게 사방에  꾸며진

집들을 브랜드로 값을 먹인다면 나사는 이곳

아파트도 값 나가는 이름이 아닌 아름다운 이름이었으면

창밖에는 봄빛이 안에 들어오고 따뜻하게

내몸을 감싸면 가슴속까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

보이는 창밖에 사람들이 모두 봄냄새가 나기를.

 

 

이불 11

번해서 아침이구나 묵주를 들고 시계를 보니

이른 시간인데 창문이 빛이 들어와서 하루의 기도로

묵주를 돌리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겨울 이불을 빨아야 하는데 오늘은 다른 빨래가

있다 해서 그냥 두려하는데 이불 안 덮으면

썰렁하고 덮으면 답답한 것이 밤에도 봄은 봄이었습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내일은 내 이불이 돌겠지요

빨래도는 소리에서 뒤에 깔린 겨울이불을 봅니다.

여기로 이사오던 4월10일 그때는 봄이불을 덮었는데

내가 맘대로 할수 없으니 눈치를 보게 됩니다.

작아질수록 고맙고 감사한 이들이 늘어갈뿐 아니라

보이는 것들이 고마움이니 일상을 아름답게

하시고 주위를 나로 인해 귀찮아지지 않게 하소서.

 

 

꽃세상

매화꽃이 엊그제까지 하얀색 주황색

꽃동네더니 잎이 피고 다시 복사꽃이 피고있으니

복사꽃필 무렵 노래가 들려오는 듯 한다.

명천동 내동네 꽃이 만발한 봄의중간 창문밖에는

연산홍이 허드러지게 꽃구경 하란다.

나가기 힘들어도 봄이 부르나 싱숭 생숭 멀리 나무는

연분홍 복사꽃이 하늘하늘 자동차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복사꽃과 길가에 연보라색 금잔디도

보았으니 봄은 마음과 눈까지 봄꽃을 만들었다.

 

봄 바람

설렘의 감정이 힘을 잃어가는 것을 세월의 흐름에서

나를 돌아보았고 사랑이 무언지 몰라도 그냥 함께

살고 싶은 날이 하루하루 상황을 해결하려 현실에

매달려 나와 너를 위해서 가진 시간은 없었다.

많은 날들 힘들어 벼랑 끝으로 내 몰렸을 때 빠지지

않으려고 부등켜 않은 그 날들이 가슴에 담겨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옛날 이야기로 남았으며 산전 수전

많은 사연들을 함께 헤치고 에기치 않은 시련을 뚫고

나왔기에 오늘이 있으며 상황을 함께 보낸 너와 나

변변치 못한 나에게 곁에서 손발이 되어준 익숙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에 주눅에서 뻔뻔한 내가 되었다.

폭풍으로 차가운 바람을 따스하게 만든 내 인생의 당신은 봄바람.

 

비교

남의 화려함에서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나의 처지가 별수 없으면

인정을 안해주니 자연적으로 비교하였다.

세상이 가까운 사람이나 믿는 이도 가치가

됨됨이 보다는 경제로 가기에 슬프지만

해야할일과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나는 어느쪽에 속할 것인가?

우리세대는 먼저 나를 포기하고 모두의 편함을

위해 살았는데 지금은 자기를 위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이가 많지만 그길도 만만치가 않았다.

세상에서는 남의 경지는 쉽게 보이나 그만큼

올라가려 힘겨움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정상만 보고 빨리 오르다 보면 가까워진 경계선

세상이 인정하는 가치는 여유라 자연히 비교 하였다.

 

술친구

가까이 사는 시누이 부부하고 술친구하였다.

이야기가 통하고 그냥 아무말이나 하면서

웃어주는 시누이 부부가 가까운 곳에 사는 술친구.

이것저것 안주 준비하고 기다리는 남편

다섯시 반서부터 소주 3명 마시고 설것이는 시누이가 .

시집와서 함께 살아봐서 아직도 어린 막내시누라 

서로의 생각까지 아는 관계며 라벨은 달라도 세월친구.

어째거나 그런 동기간이 가까이 있어 참 좋다.

나는 맏 며느리 시누이는 독신며느리 아직도

시어머니가 살아있어 딸내와 시어머니를 챙기니까

여전히  나한테는 젊은 시누인데 애들하고

5월에는 환갑여행으로 완도에서 배타고 제주도 간다한다 .

살아온 날이 비슷하기에 이야기가 통하는 관계

만나면 할애기가 많은데 살아온 시집살이 이야기.

거나하게 술한잔 들어가니 그때의 애기가

솔직해서 재미있는 한편의 우리 아닌 소설같았다.

그러기에 술 취하면 진담이 나온다고 처음 들어본 시집살이 이야기도.

 

숨은 보석.

출판사에 다니는 딸내미가 있어 이책 저책을

보아도 다  우리가 사는 이야기로 울며

웃고 오늘이 지나면 옛날의 이야기로 남았다.

부족한 삶 가난이 치사하게 하였으니 생각하면

부끄러운 날들속에 내가 있었으며 다니는

교회도 그때의 이야기만 남았으니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어 오늘만이 있으며 눈도 비도

바람도 이 땅위에서 우리가 다 맞아야할 세상일.

그안에서도 시대의 꽃은 피고 봄이 찾아 왔다.

바람속에서 쓴비와 단비 다 맞으며 우리네 삶이

자연의 한부분이라 촉촉하게 잎이 생기며

연두색에다 옷을 잎고 얼굴에는 꽃을 피어냈다.

점점 절기가 빨라지며 성질급한 애들은 다 장미

꽃으로 피고 있으니 사람도 꽃같이 일찍 피는꽃

늦게 피는 꽃 다 꽃향기며 가장 예쁜 장미

어제와 내일 사이 오늘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지금이 꽃이며 보이지 않는 숨은 보석이었다.

 

공평한 마음

괜찮은 익숙이 생각속에 있었다는 거

알려 주었으니 살아온 만큼 경험이었다.

처음엔 커피알맹이와 프림과 설탕을

넣어야 커피차인줄 알았는데 하나하나

빼고 지금은 커피 알과 물만 부어서 마시니

개운하여 익숙 해지는 것은 마음이었다.

살다보니 기리고 싶은 것을 버리고 싶은

것이 방해해도 마음이 결정하게 하였으며

잘못된 것은 고치라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었으며 작은 걸 가지고도 만족 하는

이가 있고 보기에는 다 가지고도 채워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이가 있기에 바다는

채워도 욕심은 못 채운다고 하나 보다.

작은 기쁨을 가지고도 만족을 느끼니

마음은 이미 부자가 되었으니 작은 만족

으로 교류해서 부자가 되는 줄 알았는데

시대따라 상황이 바뀌는대로 부자는

지워지고 그 위에 양심이 이만하면

되었다고 넉넉함도 마음이 결정하였다.

내가 다 갖추지 못했어도 다양성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빛과 그림자 거대한

하늘에도 해와 구름이 동반하여 겨울에는

눈을 여름은 비 봄가을에는 미풍과

쌀쌀한 바람속에 살다 할 일을 다하고 나면

죽음의 경계선이 가까워 지지만 후회와

만족으로 살은 나기에 허무하고 평화롭다.

세월나이 먹은만큼 다 이유가 있다고

이해 하니 남을 탓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며

영혼은 누구나 세상과 이별하기에

괜찮은 사람이라 평가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이 가로막았다.

날마다 하루의 기도는 창문에 빛이

젖어들면 <우리를 유혹에 빠지 말게 하소서>

마음이 가는 삶의 기도였으며 투쟁을 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선함이 모두의 민족한

삶이었으면 남을 탓하지 않는 습관이

나의 영혼에 선함이 자라는 것이 보였으니.

살아서도 죽은 이후에도 괜찮은

사람으로 세상에 남겨놓고 싶다.

 

불편함

나의 아픔을 누가 알아줄 것인가?

가장 불편함을 나혼자 짊어지고 가슴이

뿡 뚫린 것 같은 공허함에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괜히 기가 죽는다.

누구를 만나서는 고통에 눈길을 포개 다가도

고개를 떨구게 하였고 섬세한 뜨거움

슬픔 아픔 나혼자가 아니라고 위로를 받는데

나의 모습이라 그 아픔은 꼶아터질 지경.

배움이나 경제가 뒷 받침이 되어주는데

가진 거라고는 보잘 것 없는 나의 모습이라.

왜 그냥 아등바등 시간을 허비했든가?

후회가 되다가도 그때 그시절 하나도 헛되이

살지 안해 지난 날들 추억으로 담았다.

오늘 만을 준비한 나에게 아픈 내일이

도사리고 있을 줄이야 왜 하필 나냐고

원망과 슬픔으로 도배하였지만 많은 세월속에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십자가를

지었다고 나 스스로 상처를 잊어본다.

 

나의 내일

어제가 옛날이 되어가는 세월속에 오고야

마는 내일이라 지난간 어제는 다 추억이 되었다.

오래전 산길을 걷던 때는 나의 청춘이었나?

하얀 옷 백설로 갈아 입었던 좁은 산길

한참을 보낸 지금 그 낭만의 산길이 오솔길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던 하얀옷 입은 그 산길.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 걷던 그 오솔길이라 그런때가

있었다고 낭만이 되어 혼자 있을때는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며 혼자가 아니었기에 즐거던 날들
아프고 힘들었던 날들속에 낭만도 있었기에

그시절은 옛날이지만 추억이 되어 가슴에 담아 놓으니

젊음도 함께 있었으며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지만 뭘 하든 주어진 나의 시간들이 무궁

무진 하기에 내일에 희망을 걸어보고 오고 가는 삶이

아니라도 관계의 굴레에서 밀어내기도 하고

끓어안기도 하면서 가까워져도 통제 할줄 알야야 했다.
복잡한 인간관계 생각속에 놀다가도 혼자 집을

지키는지 아니면 내집이라 편한지 몰라도 누가

탓하는 이가 없어 이곳이 혼자 머무는 자유로운 공간

친구나 나 아는이들 손님이 되어 이따 온다해도

그들도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거 알기에 나 만이

할 수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날 나를 만나기 위해 인생이야기를 쓴다.

 

움직임

보이지 않아도 아무 관심이 없어도 세상은 움직

이면서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었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날 같아도 낮의 길이가

움직이며 길어지고 날마다 오늘만이 연속이라.

창문에 해가 비치니 나를 엿보는 것 같아도 반갑고.

밖을 안내다 보았는데 연산홍이 안본사이

움직이며 뽐내고 겨울옷을 입었는데 달력이 세월을

알려주어 봄옷으로 갈아 입었으며 내가 아무것도

못하니 게으름과 나태함을 벗어 버리고 

얇은 이불부터 갈아놓으니 봄이 놀러 온거같다.

봄의 중간 시작과 출발은 날마다

신호를 보내는데 무지하여 보이지 않았나?

길건너 아파트 언덕에 봄옷을 입기시작 하였으며

보이는 곳 오고가는 차들이 바쁘게 움직이었다.

 

걱정

해결할수 없어도 생각은 건강하기에 걱정 되는 것인데

다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거 알면서도 고민하게 된다.

어젯밤에는 퇴근할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술마시는 날은 없기에

나는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오늘 승덕이 술마시는

가 보라고 전화가 없다해서 나보다 더 관심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사는 것 같아서 싫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깊어지니 괜히 또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어 자꾸 폰의 시간을

보았으며 잠이 안와 뒤척거리다 창가에 빛이들어

깨고나니 어젯일은 다 잊고 이따가 카톡이나 해보련다.

 

 

어릴 때

나의 어린날이 오래되어 상황이 다르다해도

아이들 마음에서 어린 나를 보았다.

살다보면 시대가 가는대로 옆구리 찌르면서

절 받은적이 참 많았는데 아닌척 하였다.

서림이 어릴 때 우물우물 과자를 먹기에

서림아 무엇먹어 하니 과자를 뒤에다 감추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여서 미안해 할머니가

몰랐어 하니 지가 할머니 속인 것이 찔렸나

다시 와서 할머니 이거에요 하였다.

알면서도 모른척 옆구리 찌르고 절 받았다.

 

웃음.

웃다보면 웃을 일이 생긴다고 모습이

초라해서 슬프지만 눈으로 볼수있고 느낌을 생각하는

대로 그안에서 다행이 나를 살리었다.

어둠은 밝음을 향해가고 죽음에서 삶으로

노력하다보니 아이들이 꽃으로 피어나고

향기가 나며 커나가는 것을 보았으니

보이는 세상에서는 내가 느끼대로 였다.

상황을 꽃으로 보니 향기가 나고 거대한

하늘도 구름과 비가 들어있어 내리면 슬픈 것

같지만 가뭄에는 단비가 되기도 하였다.

내 기준에서 평가하다보면 흉이 되는데

서로의 상황이 다름을 인정하니 다 이유가

있었으며 긍정이 기쁨을 오게 했으며 그냥

웃으니 덩달아 내가 웃게 되었으니

도도하거나 수줍은 이에게 실없는 소릴하며

웃기에 옆구리 찌르는 것이 나를 웃게 하였다.

 

하나인 휴게소.

갈증이 오래 머물면 타는 목마름이었나?

밥만먹고 살수 없듯이 보이는 세상에 느끼는 갈증

안보이는 세상에서도 영적 가난에 목말라 했으니

작은 나사가 보이는 물체를 끌고 갔으며.

속 마음이 가는대로 몸을 움직였기에 필요하지

않은 것은 처음부터 만들지도 안했다지?

보이는 세상속에 내가살면서 안보이는

마음이 함께 가는 겉과 속마음은 하나였다.

보이는 세상에서도 안보이는 마음도 나무와 가지로 하나며.

목마름을 달래주는 휴게소의 생수 고속도로

지나다가 쉬어가라 목을 추기라고 휴게소가 있었으니

사람을 위해서 갈증을 해소하라 만들어진 휴게소.

 

나의 세상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우물안의 개구리나 물속에 고기도 답답해서 싫었다.

밖에는 넓은 세상이 있어도 보이지 않는 내일이

나의 삶이었으니 나의 종교는 천주교 어느 순간

나의 예수님을 닮고 싶지만 그렇게 세상에서는 살수

없으며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기에 속과 겉이

다를때 인정받았으니 또 다른 불교에서도 석가와

예수가 같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으며 불교의

석가도 희생하며 사는법을 가르켜 중생을 사랑하였듯이

예수님도 십자가서 인류를 사랑하였으며 종교

보다도 나의 믿음이 사랑이 더 위에가 있었다.

거룩한 말씀속에서도 네믿음이라고 하였듯이 보이지 않는

작은것들이 보이는 생명을 움직였으며 자기 팔자가

타고난 숙명이라도 세상에 운명으로 바꾸기에 삶을 나

스스로 결정지으며 양심을 논하면서 인과 응보였다.

받은대로 돌려주며 뿌린대로 거둔다고 하니 나의 삶은

과정만 있기에 먼훗날 후손들한테 자랑 스럽게

살아야 하는데 또 그 시대의 삶을 이해 하여야 했다.

 

중년 엄마

푹푹 빠진 거친 사막 모새를 뚝뚝털면 원래 모습이었지.

신발을 뺄수 없는 것을 일찍이 경험했는데 방심하고

삶을 잃고 나서야 어떻게 살아야는지 인생의 경로를

이탈하고 에기치 않은 사고를 맞은 나의 상황이었다.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이 시대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부유한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얼마나 가난했는지

오래전 딸내미가 멀리 떨어져있는 화장실을 밤에 간다해서

화장실 문밖에서 지켜주다 돌맹이에서 발을 굴리고

있었는데 돌이 기웃등 하면서 내가 떨어져 정화조로 빠졌다.

얼마나 돌가루가 물속에 엉기어 차진지 한쪽발을 빼면

또 한쪽발이 푹 빠지어 나올수 가 없는데 화장실 안에서

딸내미가 엄마 엄마 괜찮아 겁먹은 소리.

딸 내미가손을 잡아주어 빠져나오기는 했는데 신발은

정화조 속에 빠지고 나만 나와서 욕실에 찬물로 씻어냈다.

올해전 그때의 일이 옛날이야기가 되었네.

그때 어리던 내 딸내미는 지금 중년의 엄마.

 

당신의 꽃.

나의 당신은 세상의 천사같지만 속상 하면

참을줄 모르고 화를 내도 속이 보이니 당신이 참 좋다.

닮고 싶은 사람이 내곁에 있어 언제라도 거리감이

없는 당신이 있어 참 좋으며 사나운 것 같으면서도

마주볼때는 부드러운 눈 웃음에 내 마음도

편안하고 티비를 볼때는 곁에 앉아서 살며시 잡는 손

익숙한데도 그 순간은 참 따뜻하다.

낮이나 밤이나 가까이 내곁에 있기에 각방을 써도

숨소리가 살아있다는 표시라 한집에 거주 하니 참 좋다.

오래동안 질리지 않는 당신은 처음 설레임

그사람이 나의 남편 이라서 보기만 하여도 참좋다
아무도 없는 내방 어젯밤에는 다리가 지나서

침대에 내려와 있어도 계속 아픔이 안가시는 데

코고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와 소리를 내지않고

꾹 참고 묵주를 돌리었으니 기도라기 보다는

습관으로 기도에 매몰되다 보니 아픈 것이 가시었다

친한 사람이 만만한 친구라고 힘들면 묵주 드는

일이 버릇이 되었으니 그만큼 주님의 집이 편안한 내집.

고요한 밤이면 천상의 님이 나를 지켜주고

동이트면 아침이 찾아와 방문열고 나오니 남편이

식탁앞에서 운동하며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잠이 깰까봐 방문 열지않고 지켜주니 고마웠다.

꿈속에서도 당신은 든든하고 오래전 성당에서 빨리

오려고 골목길로 나왔는데 식당에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는 당신이었으니 그런 당신이 참좋다.

당신이 있어 겨울바람도 추운줄 모르고 지나가니 봄의

꽃천지는 당신의 꽃이었다.

 

나의 사람들

시간이 세월을 만들고 시간이 가는대로

인생의 나이가 세월속에 있었다

자그마한 나무들이 세월을 먹고 숲이되었다가

단풍들고 낙옆으로 떨어지듯이

늙고 볼품 없는 것이 인생이었나?

내가 없어져도 나무가 생명을

다해도 세월은 아랑곳없이 여전히 흐르겠지.

많은 세월속에 나의 삶이란 얼마나

많은 이가 내편인지 알수 없지만 내상황에

아픔은 같이 슬퍼하고 기쁨은 같이

즐겁게 찾아주는 이들이 나의 사람들이었다.

 

두 생각

사는 것은 나도 모르게 선과 악이

있으며 그위에 양심이 있었다.

헛소릴 하면 실게가 없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의 몸은 하나가 되어있는 지체라.

선과 악이 마음속에 함께 살기에

세상에서 선만 사는 것이 아니었다

양과 맹수가 함께 살며 작은 나무와 큰나무.

꽃피기도 하고 지면서 일방적인 것이

없어니 개만도 못해 이런말은 안듯게

양심이 허락하여 지켜 주기를 바란다.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필요로 하는

이를 위해 내가 희생할 때 보기 좋듯이

가까운 가족들이 짐이 되기 보다는 그들로

인해 위로의 사랑이었으니 주어진 나의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받아 들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때 나의 역할이었다.

움지기기는 힘들어도 가만히 서서 하는

일은 다 할수 있으니 그것만 해도 어딘가

고마웠으며 나혼자 세상 아픔 다 않고

사는 것 같아도 성난 파도가 치다가 머무는

것처럼 내 마음이 가는 곳은 잔잔한

물결에 휩싸였으며 사는 것은 이야기가

재미있고 썰렁하기도 한 것은 이야기를

하는이의 생각대로 소설로 지어내는

독특한 재주와 설렁하게 하는이가 있는데

같은 사람 이었으니 세상은 날카롭고

무딘 것이 인생의 삶이듯 위험을 막아

주는 방패는 항상 있었으며 선과 악이

하나듯이 필요한 도구도 위험에서

구해주는 방패가 있었는데 하나드라.

핵으로 온 세상을 없앤다는 무서운

생각을 못하게 핵없는 세상 과의 약속이

모두를 지키었으며 생각이 나누어져

슬프지만 그 위에는 양심이 정리해 주었다

거짓말.

허무를 느낄때는 무어라도 할수 있는

젊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별일없음이

허무보다는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이며.

사는 것은 스치는 바람 처럼 왔다가

가는 인연도 있고 곁에 남아서 삶을

정리해주는 이도 있기에 다 허무와 감사도

내가 만들며 그 안에 함께 있었다.

더러는 원망도 해보고 미련을 떨었지만

믿어 주려니 하고 편하기에 관계에서

얻은 인연이나 타고난 운명 모두 미련이

남아서며 어쩌다 한번씩 이라도

거울보면 늙고 초라 한데 내가 최고라

하기에 거짓말 이라도 그대로 믿으련다.

 

 

푸른세상.

부끄럽고 지겨운 나의삶 무료하고

권태로운 생활에 젖었던 그날의

아픔이 가시지 않고 시간속에 묻혔다.

기대는 무너지고 그 세월속에서

내가 있으며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젊음이 있었던 그 날들이 그립다.

현 상황이 어두움에 묻혀지고 과거를 

기억하고 싶은 날들만 하나하나

더듬으며 지우고 싶은 날이 아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많었으면

본 모습을 잃어버린 시간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것이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이 었다.

토굴 새우젓을 사러 광천가는 길가

연손홍과 금잔디가 봄의 한가운데서

다양한 꽃잎속에 몽실대는 푸른색 .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서 척 하며 살았는지

지나고 나니 후회만 남는다.

척하지 않는 이들 속이 보이니 서운해도

다 이유가 있다고 이해 하니 내 맘이 편했다.

고민과 일이 많아 속상해도 아닌척 한 날들

솔직하지 못하고 척하며 감춘 것이 속상하다.

신중과 결정이 다른 것인데 하나로 묶어서

내 생각을 통제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잘 아는

것처럼 알려줘도 내일은 나의 생각이었다.

나의 생각이 남편이라도 위임해서는 안 되는

것은 내일은 내가 정리하기 때문이었다.

살다보면 어찌 좋은 일만 일어날까 과거의

실수는 경험이 되어서 내일이 보이는 줄

알았는데 그 내일이 나의 인생을 바꿔놓았.

으며 슬퍼서 눈물이 나도 먹어야 사는

현실만 있을 뿐이고 오늘만이 내 날이라

속상해도  아닌척 살아온 많은 날이 억울하다.

 

신호

젊음을 서로가 같은 세월을 보냈기에

생각이나 상황을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속 마음을 확실히는 모르겠다.

하긴 나도 내마음을 모르듯이 상황따라 시대가

바뀌는대로 변하기에 나답게 살아가련다.
불안에 붙잡히지 않고 훌훌털며

함께 살아가기 위하여 웃음 나누리라.

둘과 혼자의 외로움은 하늘과 땅차이

숨소리만 나도 외로움을 걷어간다.

만나고 떠나야 하는 이가 있다면 여기가 함께

기거하는 곳이기에 나의 집이 우리의 공간.
운동나가서 보이지 않아도 돌아올

곳은 여기라 우리는 늘 한 공간에 있었으며.

안 보여도 마음의 거리는 가까웠고.

한 공간에 작은 음성은 살아있다는 신호였다.

 

현제의 나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찾아 더듬어보니

내 세월 것은 없지만 젊음이 있었고

필요한 내가 되어 불러주는 이가 많았는데

긴세월 불편한 몸 나하고 싸우다보니 

버스 지나간 날들만 새록새록 기억한다.

높운 구두 신고 급하면 뛰어다니고 바쁜날

많아서 원망 스러워도 다 할수 있던 그시절.

허리 운동으로 두 다리를 뻗고 양다리로

운동을 했었는데 모두가 지나간  한때다.

바른 자세로 다리를 뻗어보니 불편하기에

다시 오므리었으니 눈물나게 속상하다.

아이를 안아줄 때 엄마가 자연스러워야

아이도 편한거라 하더니 내가 나 때뮨에

속상하니  아이들도 잘 안오고 보고있는 이들이

불편해 하니 이럴때는 나도 모르게 호흡을

길게 들이 마시면 땀 구멍이 열리어 따스한

공기가 나의 기운이 되어 열린 모공으로 들어

오기에 나혼자  나를위해 온갖 다 꼴값떤다.

죽어야 부활하고 풀이 말러야 다음에

솟아나듯이 나의 이런 볼품 없는몸도 개운

하게 정화시키어 곳곳의 아픈데나 부자연

스러운 곳울 치유하고 그래도 손은 움직

이니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려 여기에 머문다.

 

봄 바람

봄이 여름으로 가는 환절기인가?

엇그제 봄이라 하더니 밖에는 땀흘릴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 있다.

봄바람 이라도 옷깃을 여미더니 그

바람이 새싹을 스치는대로 꽃을 피워

내고 따뜻한 바람 부는대로 잎이

물들은 연두색세상 그냥 부는 바람이

없다고 창밖의 소나무 가지에 밤새

내린 빗물이 방울 방울 맺히었더니

바람불면 솔잎이 춤추며 송화가루

날리어 자동차 본레트 노랑색 옷을

입으면서 봄은 사방이 여러 꽃이 피었다.

 

삶의 답

쓴맛 매운맛 단맛 다 본 다양한 일상.

내가 사는 것은 언제 재미를 볼까?

궁금속에 그냥저냥 속으면서 사는 것이었다.

한번 태어난 세상 잘 살아보려 하였지만

생각 대로 안 되는 세상살이었다.

한곳을 바라보며 살다보니 너와 나의 생각은

같았으며 자본주의 세상 돈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이 꽃을 피우고

지우게 하기에 적은 것을 가지고도 만족할

때 삶의 답을 찾았으며 산다는 것은 연속으로

어제를 보내고 오늘에서 내일이 있지만

오늘만이 나의 시간 이었으니 삶의 답을 찾았다.

 

기쁨

말하기 곤란하면 글로 전할수 있고

좋은 일이 있어 더 내가 기뻐한다면

본인도 두배로 좋을 것이며.

사람이 하는일이 머리를 굴리면

경험이 지혜로 세상을 끓고 가더라.

위로의 말이 때에 따라서는 말

한디로 초치는 법도 있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고 하였으니

아끼지 말고 써먹으면 기뻐지는 것은

너를 보며 나의 기쁜일만 기억

하게 되어 너도 나도 다 함께 기뻤다.

 

나의 세상

봄이 부르는지 아니면 중독인지?

생각하는대로 세상은 그자리서 나를 끓고

가기도 하고 세월위를 날아가기도 하듯이

나의 세상은 울고 웃고 수많은 세상

이야기를 담은 나의 세상만이  있었으니.

날만 새면 운동가는 남편  나를 위해서라는데

사실은 본인의 중독이 나의 세상 건강을

챙겨주는 운동의 중독이라 그말에 속아준다.

 

두려움.

이꼴저꼴 다보고 사는 것이 내 만족이며

빠진 구렁텅에서 나올 때 그 기쁨은 더컸다.

두려움이 곧곧에 도사리고 있으나 그냥

알게 모르게 넘어가기도 하고 생각도 않은

일이 닥치는 것을 살면서 보았기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내가

이지경으로 볼품없는 모습일줄이야

몰랐기에 미리 사서 두려워할 필요 없었다.

꽃피었다 지면 잎새가 물드는데 그렇게

이쁨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천둥치고 비바람이

무섭게 불어대며 오니까 월래 모습으로

가려하였는데 뜻대로 되지않고 보아주는 이가

있기에 주눅이 들지만 이대로 끝나도

상관 없다고 포기에서 안정을 찾았다.

누구나 세월을 이길 수 없고 대충 생각없이

잘 사는 사람 들보다 나처럼 망가진이가

고마움 감사가 많으며 솔직하고 정직하다고

느끼었는데 아니었으니  생각이

어디에 묶여 있다면 풀고나가서 필요한

내가 되어 그 두려움을 벗어 나련다.

 

봄날은 간다 12

봄에서 여름 향기를 찾아 연산홍 꽃잎이

말아지고 매화꽃이 떨어진 자리 동네 정원에

활짝 피었던 매화꽃이나 가로수

매화 나무도 열매가 맺기 시작하고 꽃이 지면

잎이 피어 오래전 봄산을 갔던 그때가 오월

데리고 갔던 그 아이는 고 일이 되었다.

산 기슭에서 내려오는 폭포 하얀 거품을 내고

천둥치는 듯 요란한 소리를 내던 그날이

꿈꾸는 봄날이었고 산꼭대기 계곡 그 아래 냇물

봄옷으로 단정을 했는데 바람 불면 따뜻

함은 숨어있어 옷깃을 여미며 움츠리었는데

계절은 봄이 깊어 간다고 산과 들 연두색 세상.

시작하는 봄 출발하는 봄 이렇게 꽃피고

새싹이 생동하는 대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며

그늘진 곳에는 아직 봉우리고 양지바른

곳에는 활짝 피어서 어디를 보아도 연두색

잎이 바쳐주니 꽃이 더 아름다운 깊어가는 봄.

그냥 흥얼대며 부르는 콧노래 머물지 않고

봄따라 가는 코로나19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모르니 각자 도생으로 마스크는 필수였다.

 

믿는이

두 사람 생각이 한 사람보다 낳기에 나와 다르다고 흠을

보는 것이 아니고 자랑할 것만 보고 찾아야 했다.

많은 친구 보다는 믿을 수 있는 한 사람이 더 도움이

되었으며 혼자가 하는 잘못은 둘이 나누면 작은 실수로

그치며 만일 인생을 홀로 살아가게 된다면 힘이들고

다시 일어서기 어려웁기에 백짓장도 맛들면 가볍다고 하나?

내 주위에 많은 친구보다는 내가 필요한 이가

안되어도 마음을 나눌수 있는 한 사람이 세상을 다 얻은

것이며 어떤일이 있을지 장담 못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일이 연속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이를 갇는것은

나의 믿음부터 보이는 것이며 힘겨운 언덕을 오를때도

함께 손잡아 주는 인생을 살다가 먼저

올라가면 누군가 반드시 그곳에서 나의 손을 잡아주며

도와주니 믿는 그런이는 내가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사람.

세상에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를 알아주는 사람.

잘 인정 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보고 나의마음대로 않는 사람.

내가 어려울 때 진정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

10년을 사귄 친구와는 눈빛만으로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에 편해서 좋은 사람.

세월을 되돌려도 사귄이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

안 보여도 마음의 거리는 늘 가까이 있어 궁금한 사람.

긴 세월이 믿게 하고 미운정 고운정 다들어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고독

외로움과 고독이 비슷하지만 달랐다.

외로움이 쓸쓸함에 가깝다면 고독은 낭만?

그냥 혼자서 즐기는 것이었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차를 마시어도 잔을 받쳐서 예쁜

컵에다 마시듯 나를 위해서 한번도 감싸 주지

않았으니 고독을 통해서 낭만을 즐기는 고독.

꽃을 보고 촌 스럼이 아니라 화려함에서

고운 향기에 푹빠지는 고독은 낭만이었다.

고독에서 잊었던 날들도 또렷이 떠오르면

지나간 날들이 부끄럽기도 하였으니.

 

어머니 마음

정성이 들었던 오래전 어버이 날은 색종이로

카네션을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서 달아드렸습니다.

집의 음식이 정성이 들어서 맛있듯이 어제는

어버이날 온다고  카네션 부리찌 가슴에 달아 주었습니다.

어머니 카네이션을 만들었던 나의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내가 어머니가 되어 카네이션을 신부님이

달아주는 부리찌에는 예수님 마음이 담기어서

더 거룩한 성심으로 마음이 훈훈 하였으며 아무리

어머니가 되었어도 나의 어머니에게는 그냥  딸.

철안든 자녀들에게 노심초사 걱정하며 올바른 길로 인도

하시던 내 어머니 모진 세상에서 이꼴저꼴 다보고

사시다가 주님 집이 가까운곳으로 가시었는데 그

산속에는 오월의 푸른숲사이 꽃이 어우러졌으며

저희에게 방패가 되어주신  어머니가 있어 든든합니다.

 어머니가 되고보니 그 마음을 더 많이 알 것 같습니다.

성모님 같은 어머니 마음 어디에 비할까요?

자식들 잘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희생이 진정 어머니 마음 

보이지 아니하여 카네션을 마음으로 바칩니다.

 

할머니

잘 아는 젊은 엄마 시어머니와 함께 성가대에

있다는데 아들은 두문 불출하기에 손자 손녀에게

어버이날에는 손주들한테 편지를 한다한다.

엄마 아빠 희생을 기억하여 오래 효도하라고

엄마아빠 없이는 너희들이 세상에 없는거니 엄마

아빠의 마음은 너희들이 예쁘게 커나기를

소망하는 그마음 고맙게 알아야 한다며 시어머니

편지에 감동해서 지갑에 넣어가지고 다니어

눈물을 머금고 읽어주던 그 젊은 엄마도 지금쯤은 늙어겠지.

나도 그 봄같이 아름답고 현명한 할머니가 되고싶다.

 

순수함

속이 보이는 손자와의 옛날이야기 화장실에 들어가서

성치못한 나에게  할머니 여기서 지켜주세요 .

하여서 손자사랑 얼마나 무서우면 저럴까 엄마에게

부탁하면 혼날것 같으니 할머니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귀엽고 예뻐서 힘들어도 화장실 앞에 기다려 주었다.

순수한 눈망울 그 눈빛에서 생각이 보이기에 

맘에 안들어도 철이 안들어 그러려니 하고 귀엽게

봐주는데  점점  그런 아이들이 보이지 않으니 걱정된다.

물질 풍부해도 믿음이 없는 세상 음흉한 이가

가까운곳에 흩어졌고 겉으로 는 장미처럼 예쁘지만 속은

신기와 악마같은 이가 많으며 세상은 속을 보이며

예쁘게 살면 바보라 하기에 실속과 이익이로 살아야 인정받는다.

나의 생각에 맞지 않아 옳은 말로 끼어들면 따 돌림을

받으니저속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무서운 사람이었다.

어린이같은 순수한 마음과 자기 이익을 위해 밟고올라

서는이 두 분류로 살지만 무서움이나 악을 이기는 것은 순수함이더라.

 

 

연결된 우리

우리는 모두 비바람 스치주며 서있는 나무처럼

몸둥이와 팔다리가 하나로 연결된 지체와 가지.

별이 바람에 흔들려야 꽃이피고 맑은 하늘도 구름이

덮으면서 눈물을 흘리면 갈증에서 목마름을

달래주고 창밖에 반짝이는 소나무 가지가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대듯이 연결된 하늘과 땅위에서 살고 있다.

 

연결

사는 이가 있어 파는이가 있듯이 사고

팔기에 하나로 연결되었으나 팔수 없는 것들이

있었고 아무리 비싸게 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것들이 우리를 지켜 주기에 더 소중하였다.

어떻게 자얀에서 품어대는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
사철 변하는 계절따라 옷이 얇아지거나 두꺼워져도

하나듯이 겨울옷을 벗으면 봄옷이 눈에 들어오며

나무꽃이 피고 잎이 푸른세상이라도 하나듯이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에 내일을 장담할 수없었고

앞모습이 미운이도 뒷 모습이 예뻤으니 다 하나였으며

어제의 일이 돌아오지 못하기에 후회와

아쉬움이 어제와 내일 을 오늘이 이어 주었다.

 

안개

안개비가 나뭇가지에 매달린 봄날.

멀리 보이던 안개 축축하게 옷이 젖었지만

가까이 가서도 잡히지 않는 안개였다

나무가지가 안개속에 갇혀서 우는지 방울

방울 눈물이 맺혀 손바닥으로 만져보면

젖어 있는데 잡히지는 않기에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는데 해가 비치고 안개가

겆히니 보이기 시작했는데 울고 있었다.

그러기에 속이 안보이면 안개라고 하는데

상처의 아픔이 안개속에 감추었다

울고있던 내 맘속의 그 안개는 봄날에

향기나는 꽃이 피었으면 한다.

 

 봄 안개

엷은 회색물에 젖어있던  가로수 

안개비라는 거 처음 보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물을 비라고 하는데

목마름을 달래주는 단비도 되고

쓴비도 되듯이 안개비가 나뭇가지에

빗물인지 안개비인지 매달려 방울방울

울고 있으니 예사로 보았던 가로수에

빗물같은 봄 안개가 내리었던 것이다.

 

사고 파는 답

둘이 하나라도 다름을 인정해야 하니 답이 되었으며

세상은 느낌으로 문제가 풀리면 답이라도 내가 안보이면

내 시간은 없어지기에 파는것이 가장 쉬웠다.

어려운 것이 시간을 사고 파는 일이라 오래전 외손자하고

상점 주인과 손님이 되어 어서오세요?

무얼드릴까요? 

장사를 하면서 상도의 도리를 알게 하였으니

죽을때까지 배워야 했으며 가게 주인과 인간의 

시간을 사고 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능력으로 잔머리를 굴리면

당장은 이익을 보아도 얼마 못가지만 

됨됨이로 순수성이 보이면 영원하였다.

손님이 있어야 상인이 있듯이 왕과신하는

하나라도 자리대로 다르기에 팔고 사는

다른 상황이라도 다양한 삶의 고민을 가진이들

삶에서  자신들이 꼭 필요한 이익을 찾드라.

경제로 일등만 살아남는 세상 꽅찌가 있어야

일등이 있고 태어 남과 죽음은 모두가 사람들.

나의 시간이 멈추면 세상도 멈추니 세상에선

쓸모없지만 괜찮았던 엄마라는 이름을 남기고싶다.

주인과 하인 장군과 군사 장삿꾼과 손님

서로의 하나로 발판과 디딤돌이 되어야

살아남는 다는 것을 내 생각이 옳다 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니 다름이 답이었다.

흔들리는 마음

내 삶이 그때의 바람이 부는대로

갈대 되어 흔들리었다.

마음이 바람은 멈추지 않고 불어 대어

숨을 가눌수 없이 정신없이 살아온

날이 허무속에 무너지며 멈추어 버렸다.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서 후회를

안 남기려 했는데 변변치 못한

몸을 앉고 살아 가는 신세가 되었다.

몸만 뛰어 다닌게 아니고 쉴세 없이

살아온 날들이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지었으니 삶이란 조각이 뭉친 큰

바위가 되었더니 시대의 부는 바람에

와르르 허물어 트리고 어느덧

색바랜 풀잎은 갈대되어 흔들리었다.

 

어린이날

어떤애들은 365일 어린이 날이고 어떤애들은

이날이 더 슬퍼진다니 그 이유는 급식을

못먹어서라니 세상은 언제까지 두 분류려나?

티비에서 비가와도 어린이날을 맞이하려

행사는 비를 맞지 않게 꾸며놓았으니 우리

어릴때도 그랬던가 아니었다.

어린이날 돈으로 매수되어야 최고의 엄마아빠

엄마들이 돈버느라 아이를 안 갖는다니

물질은 풍부하지만 미래가 늙어가고있었다.

 

너를 위해 사는 것 같아도 나를 위해 사는 거?

아니라고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내 가족에

우선을 두었으니 내맘이 편하려고 그랬나 보다.

나를 위한 것이 너를 위서서라 함께 잘살아야

하고 너 때문이 아니고 네 덕분 이라는 생각이

나를 더욱 자랑스럽게 하였다.

어제는 어린이날 애들이 커서 중학교에 다니고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어린이라고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우리 한테는 영원히 손주들이라

어제 늦게야 피자값을 보내고 나니

할머니 할아버지 노릇 한 것 같아 맘이 편했다.

비온대서 놀러가는 것 최소했는데 긴 연휴를

그냥 보낼수 없는지 합천에 내려간 것

같은데 저희들이 말을 안하니 아는척 안 하련다. 

 

혼인

성당에서 잘 아는 이 딸이 서울에서 5월 20일

결혼식 한다는데 가지 못하는 이들 위해

피로연은 오늘저녁으로 한다니 놀러갔으면

콧 바람도 씌고 서울따라 간다고 했는데

놀러가는거 최소했으니 오늘밤 피로연에 간다한다.

나고 죽고 만나고 에경사가 많은데 오늘은

만남이니 경사가 되어 축하 해주러 가겠지.

오래전 내 아들도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피로연

여기서 했는데 신부 신랑이 인사해서 예식장

같았는데 오늘밤도 신부신랑 인사를 받을거 같다.

 

한때

이맘때 벼심는줄 알고 지금 모내기로

바쁘겠다고 하니 아직 이르다고 한다.

새싹이 짙어지면 모내기 시작이겠지 배부르게 해주던

벼인데 쌀이 많으면 부자라고 하던 시절이 옛날말인가?

지금은 먹을것이 많아서 다이어트한다고 아에

밥을 안먹어 모내기가 더 허기지게 한다고한다.

제주도 귤나무가 대학나무라 했는데 고생나무가 되었고

배고픔을 달래주던 쌀이 천덕구러기 되었으니

시대의 변함을 이기는 것은 농사도 과학적으로 지어야겠지.

넘어가는 햇볕 저녁노을에 비취는 황금빛 들녘

내 삶인 것 같아 예쁘지만 쓸슬하게 보인다.

동트고 먼하늘을 가는줄 알았는데 바람이 해를 밀고와서

산마루에 걸쳤으니 어둠속으로 떨어지지 안으려 매달려있다,

살다보면 부족해서 치사하고 부끄러운 시절에

내가 있었고 아쉬움에 후회도 많지만 나한테 미안하다.

내가 제일 만만하여 써먹기만 했지 나를 위해

살아온 날들은 하나도 찾을 수 없으니 슬프다.

나에게 웃음을 안겨준 날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대학에

합격했을 때이고 처음 내집에 장미나무 심었을때다.

친구가 연산홍을 캐와서 꽃밭에 심어서 지금도 미장원

지나가려면 그집앞을 지날때마다 담 너머로 장미꽃과

대문사이로 보이는 꽃밭에 진분홍 연산홍이 아는체 하니

지나고 보면 이런저런 사연도 많지만 기쁜일이

추억이 되었으며 갈색으로 남았던 등굽은 나무들이

새봄이라고 움트더니 봄이 깊어간다고 연두색으로

물들어 푸른세상이라 얼굴에서 피던 꽃이 산전수전 다

이긴 후에야 잎에서 꽃이피는 단풍든 가을로 그 자연

에 내가 있고 늦게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듯이 아이때나

청춘도 늙음도  세상에 속해있는 동안은 다 한때였다.

 

더하기 빼기
사는 것이 더하기 빼기가 있다면 오르고 냐려오는 삶

위만보고 올라가는 언덕보다 냐려오는 길이 쉬운데

그 시대에 흐름따라 함께 가다보니 늘 언덕이고 허덕이었다.

나의 삶의 현장이랄까 늘 언덕이었으며 할 일이 많아

지치기만 했는데 하찮게 느꼈던 주위에 사는이들은 인정이

넘치고 있었으며 나도 그속에 끼려하나 살아온 날들이

다르기에 할말이 별로 없는데 그냥 아는척 한번 해본다.

눈빛에서 살아온 삶을 다 알기에 아픈 것은 말하지 않는

배려심도 보였기에 편한 이들인데 그 꽃을 인쩨사 보았다.

한때는 보태려고만 했는데 하루가 가는대로 마이너스가 답이었다.

살아온경험들이 구식이 되어가고 현실만 있었다
더하고 빼는삶이 답이라면 어느것을 빼야하는지?

다 소중해도 아픈날들만 빼고싶은데 그날들을 뺄수 없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속상함만 남었으며 지난날로

추억만 더하고 싶지만 기억하기 싫은 날들이 방해하였다.
내인생의 삶은 누가대신 살아주지 안해도 기억속에 사는이들을

사랑하고 서로가 안보이면 잊혀지고 나고 죽으며 더하고 

빼는 삶이라면 저마다 하늘색은 다르지만 동이트고 해가 지는것은

같으며 구름이 벗어지면 바탕은 하늘색이었다.
보는대로 해지는 노을이 다르다해도 객괸적으로 보면 서글퍼도

참 아름다우며 그 노을이 사라지면 어둠이 찾아오듯이

더하는 삶이 꽉차면 빼기 시작하는데 거희 다 빠진 삶 노을은

산 꼭대기에 대롱대롱 걸터있고 등굽은 나뭇가지에 

낙엽이 대롱대롱 걸친 노을이 비처주는 낙엽은 아름답다.

 

마음이 하나

보이지 않으면 기억속에서 추억만

남기었어도 사랑은 상황따라 전달되었다.

부끄러운 날들 다 묻히어 잊은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아도 지난날을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어른들을 따라가는 우리차레

너와 나의 그림이 상황따라 다르나

한곳을 바라보며 너와내가 마음은 하나였다.


우리들의 오월

운동하며 사진으로 찍어와서 이팝꽃을 보았다.

어디를 보아도 푹 뻐지고 싶은 신록의 달.

물오른 오월 산천 나를 보라고 요염하게 연두색

잎사이에 피어있는 장미꽃 어디를 보아도

푹 뻐지고 싶은 봄의 한가운데 가로수나 풀잎도

다 연두색 화장이 짙어지는 나뭇잎처럼

청춘은 늙었어도 지금의 오월속에 있는 우리들.

새싹없이 어떻게 잎이 낙옆이될수 있나?

낙엽이 되었어도 우리들의 오월은 새싹이라.

넘어가는 했살에 비취는 새싹이나 낙엽은 아름답고

예쁘지만 허무하기도 하였다..

세상 바람에 펄럭이는 소리가 우리의 음악처럼

들리더니 세상바람이 가져갔나?

누구는 세월위를 지나갔다는데 나는 세월속에

묻혀  한해 한해 가는대로 내 나이도 따라갔지만

그 안에 네가 있어 이쁜 오월에 멈추었다.

꽃과 나뭇잎이 어우러진 오월의 신록 철따라 계절이

바뀌어도 하늘은 푸르고 땅위에는 풀잎이

돋아나며 연했던 녹색이 푸르게 짙어지면

단풍들고 색바래면 낙엽이 되겠지만

오지않은 계절이니 그냥 오월에 멈추련다.

온세상을 아름답게 꾸며논 오월 구름이 가는

대로 햇빗이 따라가더니 해가 바뀌어 다시

찾아온 오월 내년에도 볼것인가 급해지는 마음이다.

따뜻하고 온세상의 햇쌀이 눈부시기만 했는데

머물지 않고 초여름으로 가면 인생도 따라가겠지만

아직은 어버이날을 보낸 우리들의 오월이었다.

 

아름다운 날

꽃도 피면 지고 풀잎도 비바람에 젖어

갈색이되니 신록이 활개 쳐도

영원히 머물러 있을 오월은 없었다.

아름다운 것은 더 빨리가기에 눈 깜짝할

사이 지나는 것처럼 나무꽃이 피던

새봄이 중간으로 오면서 꽃을 바쳐주는 연두색 세상.

여름찾아 가기전에 더 많은 오월을

담고 싶으며 작년 오월 제주도에

추억을 남기었기에 사진을 볼 때 마다

제주도에 온 것 같았으며 몸은 겨울

에서 헤어나오지 못해도 마음만은 봄

그중에서도 연두색 옷입은 오월에 머물르고 싶다.

자전거가 승용차가 되어 다시 비행기로

날더니 흘러가는 세월을 잡지는 못하기에

우리들 오월은 지금 고속으로 달리고 있다.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여름이면

출렁대는 바닷물에서 보드를 탔고 가을

이면 단풍구경 하던 때를 이야기

하다보니 그안에 빠져서 놀기에 하찮은 지난

날 들이지만 그때가 추억이라 아름답다.

 

 

흐르는 것들

멈추지 않고 흐르는데 빨리 흐르면 보이지만

천천히 흐르면 보이 않기에 세월이 되었고 허무하다 하였다.

오래전 일산 호수에 떠 다니던 오물들 작은 틈새로

흘러가서 강에서 만나 흐르면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맑은물이 흘러가듯 우리도 강물처럼 흘러가고 싶다.

도랑물이 또 흘러서 강물에서 만나고 강물이 흘러서

광야한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언젠가는 흐르다가

다시 만나기에 머무르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었다.

흐르기에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흐름에서 인생이 보였다.

흐르는 세월속에서 함께 흘러가다 멈추면 내세월은 없지만

안 보여도 세월은 꽃을 피고 영원히 흘러갈 것이다.

 

떡이 생겼는데 남편은 좋아하지않아 5섯개인데

3개를 먹으려 해서 반만 달라고하니 나를 처다보았다.

콩 하나도 반으로 쪼개먹었던 우리들이

그래서 늙으면 빨리 죽어야 한다고 하였나?

그러기에 옛날말은 형은 떡 먹으라 하는데

형수가 주어야지 하더니 지금은 그런말 하면 쫓겨난다.

 

똑같은 사람들

눈 없으면 코베어간다고 한말이 아직 새도

안가져갔는데 눈 뜨고도 코베이는 세상이라.

마른 가지에서도 디지털로 새싹 돋아나고

하늘 나라는 신비라고 했는데 과학으로

하늘문을 열었으니 사람들의 머리는 신비로 가득찼나?

인정이 사라지고 능력이 경제로 조건이 되어

발판은 없어지고 올라서는 사람들이 일등이

되었어도 곁가지가 오래 버티니 죽을때는 똑같더라.

 

공감

남편이 학창시절 단톡방을  만들어 혼자만 듣더니

명언을 틀기에 들어보니 우리한테 딱 공감가는 말이었다. 

한곳을 보며 한마음으로 살다보니  무슨말을 해도

공감이 가기에 말 싸움은 않으니 세월이 약이었다.

서로의 공감을 못하기에 기대치에 못미치다보니 실망

한다는데 더 심각한 것은 믿지 못하는 믿음 때문.

말과 행동에서 신용을 지키는 브랜드가 세상에서

힘이되니 그러기에 브랜드를 중요시 하였고

원망은 관심가는 이에게 사랑이 남아서 였으며 관심없는

이는 나하고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세상이 밝아지고 깨끗 해지려면 누구를 설득 시키기는

힘들기에 나부터 바뀌어야 했으며 그런 세상속에

따라가다보면 별별일이 다 생겨 험란해도 가야 했다.

언덕이 있으면 평지가 있고 오르다보면 내려오며

험한 가시밭길 저멀리 꽃밭이 보이니 그게 바로 지름길이고

인생의 삶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머물지 않고 가는

변화속에 살기에 누구를 원망하지만 나부터

정화 되어야 하니 철들자 죽는다고 공감가는 지금이다.

 

일상의 생각

어제는 직장인들의 불타는 금요일 전화가 없어

술마시나 했는데 집이라 하면서 김밥을 먹는

막내아들. 반가워서  오 귀여운 아들 맛있겠다.

막 웃는데 사실 어른인척 해도 나게는 여전히 막내.

친구들은 백발이라는데 그냥 힌머리가 듬성듬성한

 남편보고 귀엽다 하니 어이없다고 웃는데 속으로는 기쁨이겠지요.

낙엽이 떨어지어 흩어지면 어떤이는 봄이오면 푸르겠지?

하는이와  이젠 늙어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 말은 해도  아직 젊으니 달콤하게 익어간다 하면

과일을 연상할테고 추억은 늙지 않기에 기억하고

싶은 날들만 마음속에 담아보니 막내가 대학 다닐 때

집에 와서 냉장고 뒤져 이것저것 야채를 넣어 비빔

국수를 해준 것이 기억나고 추억은 아픔을 지울 수 있는

세월의 약이라 삶이 허무하지는 않았으며 생각 만큼 기쁨날이 있었습니다.

 

만남

27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대체 휴일이 있어

그때 만나겠지 하였는데 아직 많은 날이

남았기에 준비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어제 저녁때

온다해서 부랴 부랴 미역국하고 계장만 담았다.

3시간 후에 도착해서 장어집에서 밥먹고 집에 왔어도

해가 안넘어가서 애들은 운동하러 나갔으니

그날이 그날 같아도 일상이 변화가 천지차이라

쉽사리 녹아들지 못하기에 당황하면서 그대로

따랐으니 애들은 운동하고 와서 우리 다함께 맥주로

피자 와 치킨을 안주 삼아 먹고 과일도 푸짐하였다

그러다보니 노인과 애들이 하나가 되어 사는 이야기로

웃음도 나누고 쓸데 없는 이야기가 더 즐겁게 하였다.

기다리던 젊음이 기다리는 늙음으로 세월의 흐름의

변화를 외면하지는 않지만 중년을 건너뛰고

늙었으나 마음은 청춘이라 몸이 익어간다고 하련다.

살아온 날들이 아쉬움속에 후회도 있지만 그안에서

만족도 있었으니 삶이 슬픈것만은 아니었기에

만나고 헤어짐은 후회를 남기면서 훗날을 기다리었다.

 

선택의 향기

선택하는대로 향기도 되고 고약한

냄새 내는 것은 삶의 선택이었습니다.

나의 잘못 선택이 후회가 되어도

어쩔수 없기에 내가 더 미웁고 원망

스러웠으며 저마다 느낌이나 조건이

다르기에 나의 기준에 맞춘 것이 보이지

않는 내일이 엉망징창으로 만들었기에

나와 어울리지 않는 악을 써보고

몸부림 치면서 점점 치사해졌어도 내가

선택한 일이라 감당할 수 밖에.

너와 나 서로가 다른 속도이니 나에게

주어 진대로 잡초도 꽃이 피며 일찍

피어도 늦게 피어도 꽃향기였습니다.

 

그때의 선택

공장 할때 연금을 4년 넣었는데 공장을 팔고

돈벌이가 없어 카드를 쓰다보니 돌려막기를 해서

보험과 연금을 다 해약하면 다 헤걀힐수 있어

그렇게 하고보니 허전하기는 해도 마음의  짐은

덜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잘된일도 있지만 후회되는

일도 있었으니 때에 따라서 선택을 했지만 그

선택은 시대를 따라가는데 그  현실에 나만 있었다.

 

이심전심

막내시누이 떡 을 안먹어도 내가 좋아하니 누가

떡을 주면  가져오니 떡을 안먹어서 다행이었다.

살면서 다행스런 일이 많은데 그 다행을 모르고 세상 것에

눈독을 들이기에 마음은 항상 가난하였다.

사람이 하는일 안되는 것이 없으며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

작품은 만들지 않기에 오늘 낮에는 점심먹으러 온

동생을 남편이 계장 담은것 먹일려고 아끼떠니 셀러드와

김치 소불고기 된장찌게 대접했는데 많이 안먹는 시누이

배 터지게 먹고 가서 나도 기분이 좋았으며.

떡을 받고 점심밥 대접 했으니  꿩먹고 알 막었다.

 

다름

생각이 다를뿐이지 정답은 아니 었다.

속고 속이는 세상속에서도 성경 말씀은

다 옳지만 그렇게 살수 없으니 죄를 짓고

성찰하며 거룩한 척 하였는데 그렇게

익숙 하다보니 나도 몰래 되어가고 있었다.

서로가 내 생각이 옳다고 하지만 상황

따라 생각이 다르기에 말 싸움을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니 생각을 배우게 하였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다 틀린 것이 아니

기에 미웁게 사는이한테도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예쁘게 사는이 한테는 저렇게

살아야지 배울것과 버릴 것을 식별

하면서 내 상황에 맞추지만 서로의 기준이

다르기에 생각하는대로 조건도 달랐다.

 

슬픈 나이

나 어릴 때 어른들이 나이 드는게

참 무섭다 하드니 내가 어른이 되고 나이드니

내나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아이들 나이.

이제는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에게 옛날 그대로라고

이 말이 덕담이며 보이지 않아도 시간이

가는대로 세월을 만들고 계절이 바뀌면서 점점

감당하지 못하는 신체능력과 부자연 보다도

볼품없이 외모가 늙어간다는 것이 더 슬프다.

젊음만 있을 줄 알았지 이렇게 빨리

늙어 간다는 것이 허무하고 인생이 참 슬프다.

반가운 표시도 못하는 것은 주책 떠는 것

같으니 그러기에 못먹을 것은 나이라고 했나?

함께 살아온 이들 그때의 세월을 이해하니

속이 후련해지며 그 시대에 있는듯하다.

세월이기는 사람 없고 이고지고 가는이 앉고 가는이

저 마다의 세월은 다르지만 같은 목적지였다.

 

가정의 달 

산과 들이 푸르름으로 꽃이 듬성듬성

나뭇잎이 바쳐주는 푸른 오월세상

아픈달이기도 하지만 그 아픔은 민주로

가고 있으니 우리가 지켜야 하겠지요.

물을 먹고 자라야 할 나무들이 피를 먹고

자란 푸른나무들이 숲이 되어 짙어가지만

아직도 세상은 아픔으로 얼룩지었으니

어둔 터널을 빛을 향해가는 오월이기를 ..2022  5  17

 

그날

86년도 수녀님 면회같던날

명동성당 마당에는 민주화의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민주를 갈망하던 붉은 글씨들.

나라를 지키려 학생들과 넥타이 부대들의 안식처

명동성당 그곳서부터 민주 바람이 불더니 서울이

젊음을 부르며 민주바람이 쉬어가다 머물렀습니다.

후에 수녀님이 그러는데 가게시민들이 이것저것 주면서

시위하는 학생들 먹이라고 하였기에 배가 차고

넘치었다 하니 평등사회로 민주화가 꽃 피었으면 합니다. 5월 

 

뿌리

조상이 잘못살았나 열심히 살아도 일이 잘

안풀리면 신세 한탄 하는 어른 들이었다.

왜 사람들은 조상과 족보를 소중하게 여기며

또 뿌리를 내리려는지 부족하고 가난했던

부끄러운 지난날들에 내가 살았으며 그때도

해와 달  땅과 바다도 속마음을 뚫어주는 세상이었다.

옛날 사람들이 과거라면 아이들은 미래를

열어가니까 꽃이 지고 피고 자연의 한부분이라

뿌리가 틀실해야 잎이 무성하고 꽃잎이

아름답게 피며 열매가 잘 익는데  왜 자연을

지배하려 하는지 뿌리에서 사람이 보이니

나의 뿌리는 열매들이 잘 익어 갔으면 한다.

누가 그러더라 재수가 좋으면 남쪽에서 살고

재수가 옴붙으면 북쪽에 뿌리 내린다니

하루를 살더라도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싶다. 2023   5

 

춥고 고프다.

미움과 사랑으로 연결된 삶이라 생각하는대로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였다.

시들은 꽃으로 향기는 잃었어도 세월의 향기.

그때 그때에 내가 살았으며 보잘 것  없지만

내 잘못이 아니라도 내가 지고가는 힘듬이니

위로와 이해받고 싶으며 현 상황에서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가까운 이들에서 인정과 사랑받고 싶다.

만족하지 못하고 아픔에 혼자만 허덕이는

 알았는데 아니 었으며 가까이서 나를 보는

우리가 있어 위로가 되고 자랑거리였다.

같은 생각으로 방향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나의

가족들 어디던 모이는 곳마다 고운 향기로

날리길 누구를 만나 느냐에 따라 상황 그 자체가

달라지며 마음이 가는곳에 경제가 따라가니

가둬진 속마음을 열수 있게 그 열쇠 내가 가지려 한다.

관심 받기보다는 외로움이 더 컸는지 햇빛이 들어오는

창밖에는 산과들이 푸르게 익어가는 늦은 봄에서

여름으로 향해 가는데 마음은 겨울이라 늘 춥고 고프다.

 

오월세상

오월만 같았으면 오월은 푸르고 꽃과 어우러진 세상.

산천이 푸른데 마음은 여전히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는지 춥기만 하다 나하고는

상관 없다해도 우리가 소금 없이 살수

없는데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해서 맘이 편하지 않다.

봄의 기온은 바깥세상부터 활기를 치는데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아픔도 섞여있어 더 의미가 있더라.

역사속에 오월도 아름답듯이 변하는 그시대에

제도따라가지만 사실은 역사가 되어 먼훗날 다 찾아내

오늘의 먼 훗날에 역사가 되기에 아름답고 예쁜봄을 남기자.

 

삶의 답

지우고 싶은 삶이지만 그때도 나의 삶이기에

지울수가 없으며 종이를 멀리 보내려면

구겨서 던지면 목적지에 멈추지만 세월은

던져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 숫자만 많아지기에

그냥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위로를 주었다.

아프고 아쉬운 삶이 던져지었 더라도 현실에

의지 따라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엉뚱한 곳에

던져지니 그대로 따라가는 삶이었으며

구겨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 던지고

싶은 방향따라 시대의 바람 부는대로 높고낮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려보내는 삶이라도 오늘만 있었다.

이꼴저꼴 별꼴로 한세월이 나의 삶을 가로 막으니

뜻대로 되지 않기에 미지의 내일로 가는 긴 여정을

살아오며 뒤돌아보니 아픔속에 웃음이 있었으며

살다보니 누구의 엄마라는 이름을 더 많이 불러주기에

내이름은 지워지고 수많은 경험들과 잘 보이려는

관심이 많아 날마다 그때 그때 사는 나의 삶에 답이었다.

 

봄과 여름사이

밤가 낮의 길이가 달라지며 시간은 저녁때.

해가 중천에 떠 있으며 낮기온이 더워지는

늦은 봄과 여름사이 벌써 더운 여름같은 날.

구름이 길게 뻗었지만 하늘은 푸르고 보이는 곳은 푸른세상.

​어둠이 내려오면 밤이슬 않고 나뭇잎이 반짝이고

옛날에 아지랑이가 지금은 미세먼지로 희뿌연

해도 햇빛은 강하고 눈부시게 긴 노을을 그린다.

 
 

내집

지갑이 돈의 집이라 손에다 지갑을 들고 다니면

마음이 부자인 듯이 든든하였으니 돈의 힘.

돈에다 바침하나 더 넣으면 돌고 도는 돈이며 돈위에 믿음과

사랑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았고 돈은 조그만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며 종이 쪽지라도 빛을 내니 그 힘은 컸습니다.

보이지 않게 돌고 있는 돈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헛손질을

하였지만 돈이 따라오면 그 돈은 쉽게 잡히었습니다.

주위에 그런이를 보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곳에 돈이 따라

왔으며 돌고 도는 돈이었다는 것을 사람들도 돈의 힘대로

인정을 받고 돌고 도는 돈의 힘을 긴 세월속에서 보았습니다.

이손 저손 닿아서 꾸겨진 돈이라도 버리지 않으며 개도

안물어 가는 종이 쪽지라고 해도 돈이라는 글짜에 사람들이

매몰되는 것은 화폐의 숫자대로 가치'가 있어 든든한 방패.

주어진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현 상황에서 이리저리 체이면서

조용히 혼자 있으면 돈에 얼마있으면 좋겠다 하다기도

개도 안물어간다는 종이숫자에 울고 웃기도 한답니다.
보이는 세상은 돈의 힘이지만 나는 세월을 타고 가다보니

꾸겨진 돈이 나의 삶이었으며 이제는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라면 나의 생각대로 순번을 먹일것입니다.

돈은 돌면서 돈의 집은 답답한 지갑이지만 돈의 집보다

내집은 열려 있으며 더 크고 내 세월은 앞으로만 가니까 눈비가

내려도 멈추면 해뜨니  내집이 나의 공간이라 사랑할것입니다.

 

둘이 하나.

풀잎에서 만나 부부라는 이름이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니 그 연한 풀잎은

등굽은 나무라도 오월의 나뭇잎은 푸르러라.

어제 21일만 둘이 하나가 아니라 365일

둘이 하나였으며 제일편한 관게가 되었다.

해마다 오월은 오지만 우리의 오월은 지고있는가?

오래전 식당에 가면 꽃게탕에서 부채발을 건저

주더니 이제는 속병만 없으면 도와주는 것이란다.

혼밥이 아니라 마주앉은 쓸데없는 말이 더 재미

있으며 밥과 반찬이 어우러져 하나듯

사무적인 말보다는 실없는 이야기가 삶의 활력소.

마주앉은 얼굴에서 생각이 보이니

하나된  우리들의  이야기는 양념이 되었다.

 

1불공평

뜬구름이 공평으로 가는 것은 긍정의 마음.

실패냐 성공이냐 노력하는 대로 결과라

초치는 이가 있고 또 뜬구름 잡는이가 있더라.

본인이 만든 거짓말 같은 이야기나 뜬구름

잡는 소리라도 그순간만은 즐겁고

즐겁게 살다보면 긍정적이 되면서

뜬 구름도 잡게 되는 것을 살면서 보았다.

99%가 된것같아도 1%가 망치기도 하였으니

그 이유는 내일이 안보이기에 말도 안되는

무지개 같은 뜬구름 잡는 것이었다.

삶은 불공평하기에 그안에서 공평을 찾으며

주어진 환경에서 제일 쉬운 마음이 속에

뜬구름을 잡다보면 그안에서 공평이 있었다.

 

2불공평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만 저마다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만족도는 달랐으며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것은 댓가를 찾으려니 불공평하다 원망했다.

나의 이익과는 무관한데도 다른이이

화려함에서 왜 마음이 씁쓸하는지 추한 내 마음이라.

가까운이가 잘된일에 속 마음은 질투를 가지기도

하였으니 내가 참 못됐다고 속좁은 나에게 욕하고 싶었다.

누구를 괜찮게 평가하면 내 마음에서 만족하며 나의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맑다는 것을 대견하여 막 칭찬했으며

노력한 만큼 공평하면 좋으련만 내일을 모르기에

주어진 상황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후회도 불공평이 가져갔다.

 

나의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나의 날이라 내가 안보이면

나의 내일은 없기에 오늘만이

내 날이라 하루살이가 생각난다.

일직 동이 트면 나의 숲은 밝은 길을 지나지만

가다보니 어둠이 내리면 나의 숲은 캄캄하였다.

어다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햇갈리게

하는 나의 어둠이 그날이 그날 같아도 새로운 오늘.

점점 할 일이 적어 슬프기도 하지만 더

아픈 것은 할수 없기에 생각으로만 수많가지 일을

하면서 또 살아온 만큼 경험이 많아 잔소리가 는다.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딸과 둘이서 드라이브

했다면서 빵을 사오고 시집이야기를 하다보니

도저히 이해는 안 가지만 다름을 인정하니 아아

그렇게도 사는구나 방법은 달라도 이익 대로 치사

하게 평가한 것은 들은대로 나의 생각이었다.

연속극 끝나고 나는 야채빵 남편은 단팥빵 간식이

되었으니 빵은 밥도 되고 간식도 되었더라.

몸은 지체고 생각은 마음이라 나무와 가지가 하나였다.

손으로 하는일도 머리를 써야하고 걸을 수 없으니

식탁에 앉아서 손이 일을 하는데 다 머리가 함께 하였다.

낯선 것과 익숙해져야 산다고 시대따라

유행이 바뀌면서 사랑은 한없이 흘러갔다.

거품을 내며 물길따라 흘러가듯이 나의 세월도

그와 같았으며 너와 나의 물줄기가 다 같을

수는 없기에 상황의 문제는 잠시 잊고 관심이

가는 것에 우선을 두고 마음이 함께 따라갔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니 나의 생각이 부자였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점점 좋아질줄

알았는데 갈 수록 삶의 경계선이 가까워 지고 있었다.

인생길  예쁘고 미운 삶이 내공간이라 감지할 수

있었으며 지금의 삶보다 앞으로 이보다 좀 나은삶을

상상하는데 더 많은 나의 시간이 점점 줄어

들어 준비해야 하는 마음이 슬퍼져서 안하고 있다.

 

 

나의 기록.

현재를 살아가게 하는 나의 방

컴 푸터 그안에 나의 일기가 다들어 있는데

어제는 와이파이가 안잡히어 심난

했는데 해결이 되니 고마웠다.

별일 없는 날이 고마운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려운 일이 해결 되었을 때 고마움 알게

하였으니 삶이 살아 갈수록 감사가 많았다.

변변하지 못한 몸 걸을 수는 없지만 생각이

할 수 있는 일 하나씩 기록하는 것은

오래전 기록이라는 책에서 배웠으며 그때는

나하고는 상관 없었는데 지금의 나한테

기록은 지난날이라 처해있는 상황에서 의미를

찾아보니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었으며

소유한 것들이 다 나의 손때묻은 가전이라 정이간다.

나의 방에는 침대와 화장대 장롱이 있지만

늘 함께하는 컴퓨터안에는 나의 기록이 빽빽하였다.

 

노인

세월을 이기지 못한다더니 마음은 청춘이라

추억은 늙지 않았는데 시대 따라가는

요즘 애들에게 주책을 떨기도 하였다.

세월이 가는대로 나이만 주워 먹었는데 내

나이가 어때서가 아니라 내 나이에 놀란다.

오래된 나무도 뿌리가 건강하면 입새도

푸르고 녹쓴 기계도 기름치어 잘 다루면 오래

새것인데 함부로 막 쓰면 금방 망거지고

서 버리니 인생의 몸도 잘 다루어야 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어지니

허무하고 우월감이 생기며 애들을 거쳐서

늙고보니 다 지나간날이 아픔과 즐겁던

추억도 함께 있으며 살며서 칭찬은 잘 들리지

않고 싫은 소리는 잘들린다고 그런 사람이

되어 세월은 흐르는대로 늙음과 젊음이 하나.

남이 흉은 더 잘보인다고 귀가 안들리어

답답하여 큰 소리 지르기 싫어 전화를 잘

안했는데 큰 소리로 말하면 왜 그렇게 크게

말하냐고 하니 다 흉이 되었으며 듣고 싶은 말보다는

욕하는 소리를 더 잘 들으니 안 들린다 흉보면

안되었고 나도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어느순간부터

큰 소릴 해야 잘 들리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고

남편도 큰소리로 말해야 반응해서 귀먹었냐 하면

듣기 싫은지 화를 내며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말을 했는지 내말을 나도 까먹어 잘 모르니까

뭐 나도 그렇게 될 것 같으며 우리가 세월의 노인.

 

푸른산천

나의 젊은날이 철따라 시대의 변화에 여기에 왔다.

풀잎이 푸르게 물들었던 그때는 나도 풀잎색 이었는데

할 일을 어느정도 끝내고 나의 삶만 남아서

한것찌었는데 내맘대로 되지않고 주어진 세월속에 있었다.

어디를 보아도 아름답던 연한 푸르름이 짙어가는

녹색의 물결속에 나의 삶이  따라가는지 검색창에 영어로

써있는 화장품을 검색하니 점부 클린징이었다.

세수하는 클린징인지 씻어내는 화장품민지 핵갈이었고

화장품은 비싸지만 잘못쓰면 안바른 것만도

못하니 나이들면 경험이 풍부하여 할이야기가 많으며

나의 모습도 서러운데 알아주지 않는 잔소리가 되었다.

언제 가버렸는지 철따라 변하지 않는 세월  봄에서

여름으로가는 청산에 물들었는지 푸른 하늘

푸르게 물들은 산천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일찍 밝아온 새 아침 한낮에는 해도 열을 품으면서 흘러가겠지.

 

봄과 여름사이

체력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도 뜨거운 것이 좋고

커피도 냉 커피보다는 뜨거운 것을 찾으니

나이대로 식성이 변하면서 어른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잠잘 때 더워도 따뜻해서 몸이 축 늘어져야 개운하고.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물이 좋을 때는 중반에 나이.

그뿐인가 쓴것이 몸에 약이라고 해도 달은 것을 먼저

선호하며 해로운 것들이 더 빨리 눈에 들어온다.

확실하지 않게 쓰지도 달지도 않게 뜨뜨미지근한 삶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과거와 현재에서

쓴맛을 가져가고 달작지근할 때 선화하는 나의 인생이었다.

 

 

나의 꽃밭

푸른 곷이 만발하여 세상 속에  벌 나비가 꽃을

찾아와 꿀을 품었나?

달콤하여 부르지 않했는데도 꽃잎을 향해 날개친다.

나도 한때는 젊음에 꽃으로 향기가 온동네에

퍼졌는데 그 푸른꽃이 알록달록 잎이 피더니

한잎 두잎 떨어져도 나의 세상은 달콤한 꽃밭이어라.

 

상도

모든 일상이 장사기에 검색창에서 상도를

치니 나의 옛날이 보였다.

장사중에서 제일 잘한 장사가 사람 장사라고

세상에서 나와 맺은 가족이 상도였으면 한다.

모르는 이들이 맺어진 내 사람이라면

나의 아집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고 상대에서

다름을 배우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오래전 내가 장사를 하다보니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나 질투도 났지만

그런이가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도 사람을

샀으니 바로 믿음이며 상도였다.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들 장사하며 마음이

보였어도 그 마음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상도의 도리였으며 장사는 이익을 먼저

생각해도 양심이 허락하지 않으면 거절하는

것이 상도의 도리였으며 장삿돈은 개도

안물어 간다고 그만큼 더러운 돈이라도 적은

새돈보다는 더러운 많은 돈을 좋아하는

세상에서 장사로 도리를 지키는 이들이 쉽지

않기에 믿음으로 브랜드가 생겼으니 그들

에게 경제를 맡기게 그런 이들이 많았으면 한다.

내 생각만 옳다하기에 자신과의 마음이

틀리면 담을 쌓으며 안 지려고 싸우다가도 이익이 

있다면 찰떡처럼 붙어 댕기지만 이익 보다는 

신뢰와 믿음만이 상도의 도리를 지킬수 있었다.

 

장삿꾼.

공부도 잘하고 영어를 잘하면서 그쪽 으로는

머리가 팽팽 돌아가도 세상 물정은 장사였다.

장사에도 도리를 지키고 믿음이 갈 때

지식의 함께 하면 더 크게 성공하는 것이었으니

상도는 살아가는데 경제를 부르는 것이었다.

어서 오세요. 무얼드릴까요?

동휘하고 장사를 하면서 서로의 주인과 손님을

보았으며 상도는 서로를 믿는 신뢰가 있어야

하고 나의 이익보다는 먼저손님을 만족시킬 때

사람을 샀으니 장사의 믿음은 상도였다.

이익만 챙기면 돈벌레가 되지만 상도는 이문만을

남기는것이 아니라 먼저 신뢰가 돈을 부르며

사람을 사는 것이니 상도는 장삿꾼의 도리였다.

 

삶의 의미

내가 비참한줄 알았는데 생각하기따라

감사와 원망이 나의 삶이 달라지었으니 그러기에

여자는 생각을 많이하는 전두엽을 쓰고

남자들은 생각을 덜하는 후두엽을 많이 사용한다면

생각 없는 후두엽이 되고싶다.

아무 의미 없이 전두엽으로 살아가도 긍정의

생각만 한다면 나의 상황이 건강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절망과 희망은 생각이 만들기에 밤중에 잠이

안올 때 긍정의 생각만 하다 꿈꾸면

깨고싶지 않을 정도로 꿈속에서 꽃이피었다.

한번뿐인 인생 해로운 기름은 걷어내고

단백질로 뭉친 존재로 삶의 의미를 찾고 젊은날에

건강한 추억만을 되새기면서 사는이들을

세상은 알아주지 않고 저주만 하기에 남의 실속없이

사는 이들이 한심하여도 그런이들의 끝이

좋았으니 나의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초 여름꽃

봄꽃이 진자리 풀꽃이 여름햇빛에 고개

숙이고 밤이슬 맞으며 울고있는 풀꽃이어라.

어둠과 밝음이 철따라 다르지만 낮과

밤으로 지구가 도는 대로 우리의 일상

철따라 다양하게 ㅍ어나는 크고 작은 풀꽃

저마다의 꽃집 나무에서 피면 나무꽃

풀에서 피어나면 풀꽃이지만 다 꽃향기라

초여름 산에는 나무꽃과 어우러진 산 풀꽃

쓸모없어 보이는 잡초도 꽃으로 보면

마음도 향기가 난다고 그런이가 되고싶다.

꽃을 바쳐주는 푸른 잎사이에 어우러진 꽃이

더 예쁘듯이 작은 풀꽃은 큰 나무 아래

여기저기 비탈진 언덕에도 피어나 작은 고추가

맵다고 사람의 꽃도 향기대로 인정 한다면

나의 향기는 장미 향이고 싶다.

동이트면 긴 햇빛속에 피었다 다시 이슬에 젖어

해오르면 젖은꽃잎 여름으로 가누나.

 

나의 장미

처음 집을 짓든 나는 꿈 같았다.

화단에 막걸리 붙고 장미 나무를 심었는데

푸른잎에 갈색 나무에 빨간 장미를 보았다.

장미나무 아래 서있으면 장미꽃 닮는 줄

알았던 꿈많던 젊은날 그때의 장미꽃과 젊음도

세월은 가져가고 떨어지는 꽃잎이 바닥에

쌓여도 내가 심은 장미는 배신하지 않고 나를

위해 피어나는 장미 꽃이여  빨간담을 넘어서

바람부는대로 하늘대며  손짓하는 향기여.

 

나의세상

높아가는 저 푸른 하늘을 떠가는 뭉개구름

흩어지며 다시 모이는 하얀 구름을 보았더라.

목화도 만들고 싸리꽃도 만들면서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하늘을 떠가는 구름이었다.

빛으로 낮을 알리는 햇빛이여 밤이오면 

별빛이 어두움을 밝혀주고 내가 사는 곳은 

생각대로 아름다웠으며 알록달록 무지개가 하늘을 품으면 

아픈 사연도 지워버리는 일곱색의 무지개

나를 스치고 간 사람들과 찾아온 사람들 모습을

그려보니 천차 만차 지만 나의 사람들이라.

건강하냐? 잘 지내냐? 안부를 물으며 서로가

반가운 인사를 나눌수 있는 이들이 많아진다.

사는만큼 허무한 나의 세월이 아니고 아픔속에

웃음이 담긴 사연들이 내세월속에 묻혔드라.

 

 

나의 삶의 퍼즐

조각난 지난날의 퍼즐인가 사람들이

제도에서 만들어진 퍼즐인가?

하늘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며 나는데

생각이 무딘 귀는 잘 들리지 않았다

언덕에는 야생화들이 왼쪽에서 오른길로

향하고 그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면 다시

제 자리에 서있는 것처럼 눈과 비바람

이겨내는 들국화로 바위틈이나 공간이 작아도

건강한 뿌리로 뻗어나 꽃을 피우고싶다.  

나서부터 악인은 없듯이 제도와 환경에서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듯 볼품없어도

향기나는 화초로 남아 동네마다 돌과 꽃 흑이

뭉쳐있는 것처럼 다른삶을 인정할 때

어울릴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세월이라

조각난 나의 퍼즐이지만 이어보겠다.

 

딸의 생일

오늘은 특별한날 한달에 한번씩 주님께서

잠깐이지만 저희집애 오시는날 

가신뒤에는 집안전체가 주님의 향기 가득합니다.

오후에 오시는데 오늘은 오전에 오신대서

기다리는 중이고  생각하니 나의 딸 생일도 오늘

주님의 유월 바람 스치는대로 천천히 빛나는 딸

오늘은 나의 딸이 세상에 나온날 그때는

나도 청춘이었는데 수십번 철이 바뀌면서 별꼴을

다보고 어쩌다보니 푸른 잎새는 갈색되어

거리에 흩어지려 하지만 마음은 그대로라.

꽃이피고 지고 잎이 바쳐주는 봄에서 여름으로

주님의 빛으로 더 신록들이 푸르게 짙어가듯

단발머리 그대로 철따라 꽃이피며 향기가 나기를

해마다 오는 생일 언제까지 축하를 해줄지?

살아있는 동안만은 사랑으로 생일을 축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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