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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
가고 오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처음 당신을 만날때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지금쯤인데 높은 성당문턱을
가볍게 넘나 들었던 나의 집이 갈 수 없는
나의 상황이라도 당신과 친하고 싶어요.
주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면서 둥떠 있는
마음으로 자녀라고 다른이의 눈에 거룩하게
보이려 그 이름을 남발한 것 이 아닌지요?
내가 왜 이렇게 되었나 생각하다가 죽음에서
손 잡아 주시었지 당신의 사랑을 믿으면서
나를 돌아 보았으니 그 사랑 저도 나누게 하소서.
말씀속에 당신의 기적은 많은데도 어디서도
당신의 하신일이라 안하시고 너희 믿음이라
하셨으며 넘어지어 세상속에 원래 모습을 찾으려
발버둥치며 원망은 당신의 이름이었습니다.
아픈 그세월이 이 또한 지나간다는 위로의 말.
지금 곰곰 생각하면 시간은 내편이 아니어도
당신의 이름으로 살았는데 세상속에서
또 다른 것을 원하니 저희 간절함을 들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