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문화/사회돌아가는 이야기

고개

우리들 이야기 2023. 10. 31. 10:39

 

 

 

고개

단풍이 색바래면 낙옆으로 떨어지듯

한 때는 단풍이다가 넓은 자리를 주니

고개를 빳빳이 들고 국민들이 지어준

심부름꾼들이 고개 숙였던 이들이었다.

작은 차이로 주어진 자리 숙였던

고개를 빳빳이 들고 국민을 개 돼지로

취급하니 기가 막히고 국민들이 잘해

달라고 마음을 준 자리인데 갈라진 마음을

추스려주지 못하고 더 갈라치었드라.

작은 차이로 마음이 갈리었는데 위임받은

심부름꾼들이 고개 숙였던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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