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겨울 풍경

우리들 이야기 2023. 12. 22. 06:38

 

 

겨울 풍경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눈이게 하시고 하얀 대지를

덮은 겨울 눈처럼 깨끗한 마음이게 하소서.

하늘이 흐려지면 하얀눈이 내리지만 지나가면

푸른 하늘이었으니 반짝이는 눈속에서 푸른

마음이 자리잡게 하시고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쉬라

추운 겨울을 선물하였고 일년에 한번씩 시찰

나오는 어린 왕자  가장 추운날 산타복 입으시고

썰매로 어디쯤 오시는지  기다립니다.

성탄 지나면 내일이 새해가 되는 선물 수없이 보내고

다시 찾아 오다보니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짙어가는데 나의 세월은 낙옆되어 떨어져도  자연의

한부분이라는 것을 눈덮힌 겨울이 쓸쓸하지만

그안에 기쁨도 있었으니 허무는 지워버리고 만남의

사랑으로 오시는 성탄의 기쁨만 담게 하소서.

어제 나의 딸이 한우를 보냈다하니 아들이 가져온 양주

정해진 주님의 생일 성탄전야 마실까합니다.

더러운 것을 감추는 눈이 되어 기온은 떨어졌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하시고 더러운 것을 덮어

버리는 새하얀 눈에서 청춘이 살아나는 듯 숲속의

하얀 오솔길  그때의 동화를 기억하게 하소서.

창밖의 소나무가 포근하게 내릴때는 백송이더니 바람

부는대로 흩어지어 속상했지만 온세상 대지를

덮었으니 오래전 수녀 시누이가 인재에 눈이 많이

내려 하얀 동화속같다고 전화한날이 생각납니다.

추억이 되었지만 대지에 눈덮이면 문득 떠오르는 그날이

있어 나의 청춘도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하늘에 하얀눈이 내리어

성턴전야 눈속에 하늘과 땅을 이으려 오시는

주님 닮는이가 많아 분쟁이 없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외면으로 보여주기 식이 아닌 내면의 만족을

찾게 하시고 후회보다는 반성하며 부정보다는 긍정

적인 마음으로 하얀눈 같은 겨울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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