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봄과 여름사이

우리들 이야기 2024. 5. 14. 06:35

 

봄과 여름사이

창밖에 소나무 두그루 하나는 위로

올라가고 또 하나는 옆으로

퍼졌듯이 나무에서 삶을 보는 것같다.

송화가 날리더니 푸른 솔방울이

맺었으니 나무도 변하여 기온이 올라가면서

내년에 다시 온다고 봄이 멀어져가나?

봄아! 이제 너를 보내고 여름으로 가련다.

만나고 헤어짐이 계절에서 인생

공부를 시키니 자연과 사람은 하나였다. 

작년에 가신님이 다시 돌아오는 여름님.

꽃잎이 땅을 덮으며 잎새가 하늘로

솟아주어 푸른 세상인데 추적추적 봄이 간다

서운하지 하늘이 우는데 반팔입은

님이온다고 산천부터 변하고 너도 나도

긴팔이 반팔로 여름을 마중한다,

 

늦은봄.

비 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하더니 하늘이

높아 지었고 미세 먼지없이 공기가 맑다.

운동하고 들어오는 남편 봄과

여름사이 걷기에 끝내주는 날씨라한다.

밤이슬 인지 몰라도 먼지 걷어

가고 보이지 않아도 어느새 봄은 멀어져

가며 더운 여름이 가까이온다.

닫혀진 창문사이로 들려오는 풀벌레소리 아침을 열어간다.
 

 

나의 내일

어제는 하루가 가는대로 과거기에 기억을 남기고

보이지 않아도 내일은 언제까지 죽는날가지

오고있으며 세월이 가는대로 거기에 내가 있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나이가

숫자만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제의 삶에서 나를

만족하게 해주는 이에게 관대하였다.

내 자유의 기준에 만족을 소망했지만 시간의

약이고 시작이 반이라고 한것처럼 시작은 망치기도

하지만 시작은 내일이며 내가 그 안에 있었다.

 

사랑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가 없다

해도 나의 마음이 가는만큼

주고받는 것이라 거저가 아니었다

수많은 세월이 나이를 끌고

가며 기죽이지만 시대의 경험을 얻어

살아온 만큼의 사랑도 깊었다,

겉과 속이 다르기에 삶의 게임에서

감춰진 마음이 보였으며 그들이

다 나의 스승이라 사랑할수 있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가정의 달.  (0) 2024.05.16
산다는 것  (0) 2024.05.15
가정의 달 오월  (1) 2024.05.13
삶의 아름다움  (0) 2024.05.12
자작나무숲  (0)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