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다름

우리들 이야기 2024. 6. 18. 10:10

 

 

다름

여자가 밥을 하는데 우리집은 남자가 하게 되었다.

어제밤에는 막내고모가 와서 밥을 먹었기에

아침밥을 해야 하는데 운동나간 남편 깜빡 잊었는지

아직 들어오지 않아 전화할까 말까

생각중이고  창밖의 소나무가 한 그루는 반듯하고

한 그루는 옆으로 퍼졌어도 다 쓸모가

있는것처럼. 굽은나무나 쭉뻗은나무 저마다의 임자가

있듯이 삶도 이와 같기에 인생이 가는 길도

갈라진 곡선과 직선이 있으며 직선으로 빨리가려는

세상이라도 곡선이 아름다웠고 노인에게는

굽은나무가 지팡이로 쓸모가 있지만 매끈한 것을

선호하는 현실에서는 상품가치는 없어도

저마다 편한대로 사용하기에 필요없는 것이 없었다.

하늘이 높을수록 푸르고 바닷물이

깊을수록 푸른것처럼 사람들도 닮아야 하는데

다 저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라 머리로는

생각하며 느끼지만 마음의 움직이지 않는 것은

이익따라 살기 때문에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였기에 장자는 저만의 자유라 배울것이

없다 하였으며 생각이 다르니까 정리

하며 마음이 따라가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였다. 2024  6  18

 

바뀌는 생각.

인생의 오십이 전성기 인줄도

모르고 안보이는 그 내일이 오십 하나에

삶이란것이 완전히 바껴버렸다.

아픈 과거를 끄집어 내어혹사사켰으며

저마다의 삶은 다르기에 부족해서

늘 허덕였어도 건강과 젊음이 있었기에

필요해서 불러주는 이가 많았던 전성기 

생각대로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가는 길은 숫자에 불과 했으며 겉에는

불편함과 볼품없이 나이가 들었지만

마음은 늙지않기에 젊음 그대로. 땅에 기다

난다고 지청명이라 했으니 삶에서

오십은 나를 돌아보며 나머지 삶도 알아가는 나이

잎이 물들은 중요한 나이인데

그나이 넘은지 한참이며 지금은 갈색잎이

바닥에 뒹굴고 있지만 마음만은

과거속에 머물러 꽃을 보면 향기를 느낀다.

아픈 나의 과거는 바꾸지 못해도

오늘 나의 마음은 바꿀수 있었으며 과거가

생각대로 나의 미래도 바뀌었다.

내가 사는 세상의 모든 것이 매달려 있기에

남의 삶이 이상하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또 그럴 수가 있으니 나이값이란 것이

다 이해였으며 살아온 경험이 그안에

철학으로 있기에 이런 인생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었다.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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