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 2024. 6. 17. 06:56

 

 

다쳐진 창문 아침이라 열어놓았다.

새소리 풀별레 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밤새 이슬이 내리어 땅이 쪽쪽해서

먼지가 안날것 같아 창문을 열어놓았다.

비오는 날은 불이 안나고 불이나면

물로 불을 끄듯이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물이었다.

시드는 식물들도 물을 주면 살아나고

상추가 많아 신문지에 사서 냉장고에 놓었는데 물에다

담가놓으면 살아났으며 우리몸에도 80%

물이라 하였으며 청춘보고는 물오른 때라고 하였다.

이사와서 화분 하나를 집안에다 놓았는데

여름이고 겨울이고 작은 집안이지만  세련되어 보였고

남편이 신부님 한달에 한번식 오실때마다

청소하기전 물을 주는데 이파리에도 샤워

시키면 쭈글대던 잎새가 판판해지며 살아났다.

 

추억

고불대던 숲속의 오솔길 추억이 되었지만

오늘날에 생각하니 낭만이 흐른다.

지금은 비가와도 썩지않는 계단의 나무다리.

쉬어가라 숲속에 중간중간 쉼터가있어

청춘의 연인과  늙은 부부도 시대의 낭만이

서려있으며 사람이 사는 것은 한치앞도

모른다고 내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기에  전원

주택에서 아파트로 서울로 다시 여기

작은 아파트로 내가 가는곳에는 내가 사는 곳.

지나온길이 아픈 사연도 있지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도 많았으니 오늘이 지나면

훗날에 또 한페지의 기억하고싶은

추억을 담아 간직하고 싶은 날을 살아야겠다.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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