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노을

우리들 이야기 2024. 7. 18. 09:21

 

노을

지구가 움직이는 대로 빛은 구름속에 숨어서

비가되어 대지를 적셔주는 여름날

유유히 떠가던 구름이 한데로 모아지니 흐리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비를뿌린다.

거대한 하늘에는 해와 비구름이 함께 가듯이

아침에 떠오르던 햇빛이 석양에 물든

아름다운 저녁노을이듯  맑은날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밤과 낮의 바뀌는대로 거대한

하늘에는 눈비가 가있고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

이 떠가다 쉬어가면 하늘에선 비가 내리었다 .

천년만년 살것같은 불별의  인생의 삶은 끝이 있는

골목이기에 죽은자와 산자가 함께 살며

먼동이 트면 산자들의 집이지만 노을이 가까워

지면 산자들의  가는 집이었다.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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