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고맙습니다.

우리들 이야기 2024. 7. 20. 06:26

 

 

마음으로 보이니 고맙습니다.

날만새면 운동 나가는 야고보 안보여도

공원을 돈다는 남편이 보이듯이

안보여도 매미소리에 이슬맺힌 풀섶이 보이고

말씀속에서 여름에는 그늘이 되어

주시는 긴원피스 입으신 주님이 보입니다..

날이흐리고 후득지근하게 더울때는

굽이굽이 눈쌓인 알프스 산맥을 생각하게 하소서.

땀이 날때는 냉동고에 차가운 얼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신록이 우거지어 매미소리나도

빈가지에 쓸쓸한 겨울을 생각하게 하소서.

작년 추운날을 기억하여 여름을 시워한게

보내어 웃음을 나누는 좋은 주말이게 하소서

 

깨어있게 하소서.

하늘과 땅을 이으신 나의 신이여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만들지를 않는데 찾지를 못하니 보이게 하소서

신이 허락한 하늘아래 겨울과

여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신의 마음처럼

꽃피고 열매맺는 봄가을이 있었으니

보이는 것들이 생각에서 나온다고 세상욕심에

무디어진 귀와 눈이 깨어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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