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늦여름

우리들 이야기 2024. 7. 30. 06:57

 

늦여름

매미따라 왔다가 매미따라 가는 여름

아직은 열어놓은 창문으로 이슬털며 우는 매미들

매미계절 무덥던 칠월도 막바지 늦여름

끝나지 않은 장맛비가 이젠 단비였으면.

철따라 계절은 움직이듯이 습기는 가져갔지만

남은 기온은 아직도 덥습니다.

더위를 밀어낸 장맛비 노력한이들의 웃을 수있게

단비로 마무리하게 하소서.

메마른 땅 적셔 주시고 목마른 풀잎 갈증을 풀어주소서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대로 계절은

바뀌고 곡식이나 열매를 익으라고 내려쬐는 햇빛이

더워도 달콤하게 익어 풍년이 되게 하소서.

막바지 더위에서 풍성한 열매로 위로가 되게 하시고

고마움 감사가 많은 날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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