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푸른 갈색잎.

우리들 이야기 2024. 7. 30. 08:57

 

 

푸른 갈색잎.

열려진 창문으로 크게들려오는 매미노래.

어둠이 걷히면 날마다 동쪽에서

뜨는해 서산으로 간다면 나는 어디쯤 가고있는지?

푸른잎을 세월은 갈색 나뭇잎을 만들었다.

도랑물이 흘러서 강에서 만나고 흐르는 물은

푸르지만 바닥에는 갈색의 땅이었다.

보이는 것들은 원색이지만 감춰진 것들이 갈색.

푸르게 짙은 나뭇잎들이 마지막에는

갈색으로 변하듯 나의 청춘에는 새싹이었다면

사연많은 세월들이 갈색낙엽을 만들었지만

추억은 늙지 않기에 마음속은 아직도 푸른잎이다.

 

신들의 정원

푸른바다 푸른숲 푸른하늘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색일까?

알 수 없는 다양한 색이라도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 잎으로 신들의

정원에 놀면서 함께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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