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일상.채움

우리들 이야기 2024. 7. 31. 06:24

일상

창문이 번하여 시계를 보니  밤이

길어지어 안에는 어둑어둑합니다.

날만 새면 운동나가던 남편이 귀척이 없어

불러보았더니 대답하고 물 한컵을 

떠다놓고 창문을 다 열어놓고는 운동나갔습니다.

묵주기도는 별일없음으로 고마운

날이게 해달라고 간절함을 청하였습니다.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없다는

옛말에 위로를 삼으며 비바람에 지쳐있지만

시간이 가는대로 살아나는 자연에서

숲이 보였고 매미소리와 함께 울어대는 뻐꾸기소리.

아직은 푸른 신록인데 바람도 늦잠을

자는지 풀잎이 움지이지 않는 아침입니다.

 

채움

비우는 만큼 채워진다고 욕심은 갈증만을

느끼게 하였지만 욕심으로 가득해서 들어갈 자리가 없기에

하나하나 비우니 고마움이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것을 말할때는 신비 신기루

신화 멀리서는 아름답게 보이나 가까이 가면

없어지는 신기루 천사의 말을 해도 따라가지 못하는 신비.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 신화라고 하듯이

어떤일을 해도 삶이 따라주면 운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노력이었으며 확실한 것을 선호하다보니

믿음이 신뢰가 되었다가 브랜드로 이름이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관계의 믿음은

부모 연인 자식 친구 이웃 이었으니 참 많은 것들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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