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고맙습니다.

우리들 이야기 2024. 8. 6. 06:25

 

고맙습니다.

내뒤를 따라오라 하시었는데

그 길이 험해서 나혼자

세상길을 가다가 넘어지고 나서

주님뛰를 따르라는 말씀이

떠올랐으니 다 삶이 늦은때는 없다고

현재의 삶에서 기쁨을 찾게

하시고 마음에 지는 해가 되지 말고

동트는 해가 되어 고마운 것만 찾아

내어 작은 기쁨도 자랑하게

하시고 고마움 감사의 날이게 하소서.

 

 

부드럽게 흐르는 물이 되게 하소서.

사나운 바람도 머물지 않고 지나가며

거센 물쌀도 시간이 지나가면

잔잔하게 흐르고 있으며 거친 것은 걸러내는

좁은 도랑물이 냇물에서 만나게 하소서.

 

방파막이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가 되게 하시고

맑은 물로 속이 훤하게 보여

신뢰받을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소서.

가까운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나보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파막이게 하소서.

 

책임

괴물이 아닌 꽃이 많은 세상이 되게 하소서

물이 흐르다가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다 간신히 멈추고 바위가 태풍에 위험을

막아주는 방파막이로 생명을 보호하듯이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고 영원한 것은 없으니

사람들도 행세보다는 책임지는 물과

바위가 되어 꽃피는 세상을 만들게 하소서.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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