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티비에서 가을단풍과 낙엽을 보여주었다.
가을이구나 가을오면 하찮았던
추억은 늘 이렇게 아름답게 장식이되어 우리들
입가에 미소가 머무르게 한다.
지금쯤 그들은 어떤 세월에 늙어가나?
학교 친구 동네친구 또래친구
교회친구 다 옛 친구들이 그리운날이고.
내가사는 여기는 닫혀진 창문밖엔
가을이 왔다고 신이나서 햇빛이고 춤추는 솔잎들
친구같은 너는 사철 변함없이
푸르기에 너를 보며 내 마음이 푸르러라.
그러고 보니 세월이 그냥간게
아니고 여기 온지가 벌써 5년이 넘었다.
서울이나 여기나 사는 것은 비슷하고
빈부의 차이도 같은것이 모이면 먹어야하고 가진 것
풀을수룩 넉넉해지며 만족이 다른 세상과
싸우면서 세월을 보내니 거기서 거기 별거아니고
시간과 놀다보니 오래 단퐁이 지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