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
잊혀진 여인.오래전에 머무르고싶었던 순간들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나의 이야기였으며지나온 날들이 자랑할 것은 못 되어도 추억으로 순간들이 머무르고 싶은 날들이며 만족을 모르고 헛되게 보내온 그 시간속에 내가 있었기에 그 날들이 행복이며 아쉬움만 남는다,안보이면 잊혀진다고 세상에서 불썽한 사람이 병든여인 더 불쌍한 여인은 죽은 여인 더 불쌍한 여인은 잊혀진 여인이었다, 무서움나이가 들수록 무서움의 깊이가 더 커져갔다.이리갈까 저리갈까 헥갈때도 그렇지만 캄캄한 밤이면 죽은이들을 생각하면 귀신이 있는것같았다.남편이 서울가서 그날 돌아오지 않으면 주방에 불을 끄지 않으니 아마 나이가 들수록 쓸데없는 무서움이 많은가보다.한번은 어린 손자가 화장실 문앞에 나보러 있으라 했으니 나 어릴때를 보는것 같아 화장실 문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