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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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내 인생 어제는 천안사는 동생 내외가 가고 저녁에는 시누이가 김밥을 말아와서 남편의 일을 덜었다. 생각좀 하고 살으라는 철없던 시절에 내가 있었고 새싹이낙엽이 되었어도 시대의 세월속에 내가 있으며 젊은 날에는 많은 상상의 나래를 그렸으나 다 뜬 구름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며. 낙옆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생각은 청춘을 묻어두고 달라진 현 시대 세상과 다시 싸우는데 힘이 빠지고 늙어버렸다. 웃고 울고 서러워도 기쁨을 가져다 주어 다 잊고 살은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으며 바뀌어 버린 현 상황속에서 터무니없는 꿈을꾸다가 번쩍 깨어보니 눈부신 봄의 한가운데 가끔 심술궂은 봄비가 마른땅을 적셔주면 쓴비가 단비가 되었다. 비를 맞고 산천은 더 푸른 세상이며 아직 뜨지 못하는 이들에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꽃이 ..

허무

허무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새우는 봄의 한가운데 산천은 몽실몽실 연두색 옷입은 푸른세상 젊은날 우는 새는 지지배배 노래였지만 늙으니 구슬푸게 들리었고 삶과 죽음이 나 하고는 상관 없다고 믿었는데 그 말이 귓전을 울린다. 한달에 한번씩 오는 여동생 내외 남편의 술친구 앞으로 알마나 세월이야기 할지? 한시대를 함께 살았기에 이야기들이 통하였다. 말로 한자리 차지하는데 알아주지 않아 서운하긴 하여도 그럴수가 있지 이해 하게 되었다. 주는 대로 주고 받는 대로 받는 것이 삶. 부자와 가난도 이젠 건강이 최고였으며. 죽음은 시대의 변화기에 삶과 죽음은 하나였다. 걱정하며 세상과 싸우다가 하직하는날 그만 쉬라고 긴 잠을 자는 것이며 따뜻한 봄날처럼 젊은이나 늙은이나 마음은 하나며 태어남은 누구를 만느냐에 삶이 달라..

병주고 약주고.

병주고 약주고. 내 맘 다주었는데도 내편 안들고 엉뚱한 소리로 들려서 섭섭했는데 지나고보면 내가 엉뚱한 말을 했던 것이었다. 관심이 가는 이에게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이는 잔 소리라고 하지만 긍정으로 보는이는 입운동이라고 하였으니 말한마디로 기분나게 하였기에 나도 그렇게 해야지 내어주고 배우며 사는 것이었다. 살림한지가 오래되어서 요리도 시대따라 바꾸기에 주로 인터넷을 보는데 경험도 써먹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다. 오래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관심이며 내맘대로 할수 없는 현 상황을 살기위해선 미워하지 말고 무시하면 약이었기에 병주고 약준다는 이말이 변하지 않는 것은 병도 약도 세월속에 함께 가기에 그안에 있었다. 고맙다. 많이 아팠던 날들과 기쁜날들이 다 지나가니 추억만 남았다. ..

음?

김성태 (쌍방울 회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박상용 (검사) 검찰 주장. 김성태가 이화영한테 2차례인가 3차례에 걸쳐 중국, 마카오, 필리핀에서 돈(8백만 달러)을 주고 이화영은 받은 돈을 북한에 송금함. 그리고 이화영은 이 내용을 갤주한테 보고했다는데 누구말인가? 즉 갤주가 몸통이라한다. 이화영 약점 - 쌍방울한테 법인카드 받아서 사용. 김성태 약점 - 원정 도박 의심됨되고 부족한 연결고리 김성태는 갤주를 만난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한다. 검찰 논리. 김성태는 이화영을 알고이화영(부지사)는 갤주(도지사)를 아니까 김성태가 갤주한테 돈을 준거라고 하는데 맞는건가? 아래는 뉴탐사가 증거, 증언 등을 입수(?)해서 방송한 내용이고 검찰이 이화영한테 갤주한테 보고했다고..

신비의 열쇠

나의 열쇠 신비의 열쇠인가 생각의 비번인가? 문제를 푸는 답이 열쇠라면 자기집이 아니면 열지 못하는 것이 비밀의 열쇠. 열쇠가 있어도 안전한 비번이있어 편리한 세상 모로가도 서울만가면 된다고 하지만 곡선보다 빨리가는 직선에 들어섰고 속고 속이며 얻어지는 열쇠에 비번을 걸었으며 자주오는 이에게는 비번까지 알려주었다. 만족하는 기준이 다 달랐으며 보이지만 잡을 수 없는 신화 신기루 신비 해체하는 비번인가? 하늘과 땅도 이어졌으며 유통이 없는 무한한 세상 하늘 나라의 고리를 열쇠와 비번에 열리었다 .

딸마중

꽃천지 한참만에 밖에나왔더니 봄이 익어가고 있었다. 아파트 마당에도 어디는 연산홍이 활짝피고 어디는 봉우리라. 삶도 꽃처럼 때가 되지 않으면 피지 않듯이 꽃에도 다 이유가 있겠지? 꽃에서 안생의 삶을 보았으며 양지 바른 산에는 몽실대는 연두색 숲사이에 피어난 꽃들 그늘진 계곡에는 이제 한참 봄꽃이 피고 성질급한 꽃들은 푸르게 잎이 바쳐주어 세상은 꽃천지 봄의 중반 추운바람을 밀고간 봄바람도 따스하다. 추워진다고 웅크리고 잠자던 새싹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솟아나 피어난 꽃 봉오리에서 인생을 보았듯이 ​봄바람이 불면 땅바닥은 꽃천지. 딸마중 부여에 일보러 온다는 딸내미 언제끝날지 모르니 그냥 차를타고 봄산을 보면서 봄의 한가운데서 나들이 하였다 연두색으로 뭉실대는 산세를 보면서 무량사에서 묵을사가지고 부여로 ..

만남. 차선

만남 띨내미가 일 때문에 부여에 온다해서 남편이 실러 간단다. 딸이 온다고 뭐 줄것없을까 하다가 어제 취나물 사다가 삶아 놓았는데 아무것도 안가져 간다고 했단다. 그때는 내 나이가 단풍이라고 믿었는데 물들기 전에 넘어지었지만 딸은 아직 내 마음에는 봄꽃이다. 차선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에 많은 시간을 아파하며 마음 졸이며 살았다. 불안과 만족이 함께 산다는 것 내맘대로 안된다는 것을 삶이 가르쳐주었고.. 매사 그때그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선 이기에 최악이었으며 차라리 사는 것은 차선이 쉬웠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니 그럴수 있지 이해하는 도량이 생기었다. 말 대나무같은 인생으로 살을 때 인생의 우아함이 늙지 않았다. 대나무는 늙을수록 더 단단하였고 인생에서는 단단함이 말이었다. 말할 줄 모른다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