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이파리가
춤을 추던 오월 팔일 어버이날
아이들하고 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냈다
졸졸대는 계곡물이
굽이굽이 흐르고
작은 폭포가 하얀 거품을 내며
바위에서 흘러내리고
깊은 산중에 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
저녁식사당번은 남편의 몫
팔을 걷어 부치고
맛있는 메뉴는 삼겹살 두르치기
상추가 오늘따라 더 달콤한 것은
어버이날을 기념해주는
아이들의 정성이 예뻐서일 것이다.
2010 5 8 임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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