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추억 이야기

우리<추억의 앨범>

우리들 이야기 2011. 1. 24. 12:14

 

 

추억의 앨범

추억은 내 가슴에 그리움도 궁금함도 기억하고

싶은 날도 지우고 싶은 날도 세월 속에 묻혀 지나가고

미움도 잊으라 하고 고이는 눈물도 흘리지는 마라.

세상 위에 사는 동안 겪어야 할 내일이기에

내가 지고 가는 것이기에 이것을 운명이라 하는가.

아름다운 시절도 있었고 아픈 시절도 있었지만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이 책임이고 째는 것이었어.

자랑할 건 못 되어도 부족한 그때 상황 부끄러운

날일지라도 이길 수 있는 젊음이 있었기에 속마음은

울고 있어도 웃음을 나눌 줄도 알았지.

관광에서부터 학교 엄마로 동네 아줌마로 여기저기

필요한 사람이 되어 돈 들어갈 곳은 많았어도 젊고

건강할 때의 바쁘게 뛰어다닌 이야기가 내 앨범

속에 먼 훗날 한 페이지에 또한 추억이 담기리라.

2011   1   24  

 

 

우리

가랑잎 뒹구는 소리가 쓸쓸하게 들려오는 늦은 가을밤

그녀는 왠지 외롭고 고독한 밤이었다.

이따금 씩 밖에서는 술 취한 사람들의 흥얼대는

노래가 간간이 들려오고 창밖을 내다보니 어두운 밤하늘

무수한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말없이 창밖을 내다보던 그녀는 어느새

옛날로 돌아가 지난 시간 속에 묻혀있었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세월은 많이도 흘러갔지만

그래도 지난날들이 아름답다.

지금 머 해? 여기 다 모였어. 빨리 와?

키 커 보이려 높은 슬립퍼 신고 씩씩대며 달려갔고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그냥 좋았다.

20원짜리 고스톱 치다가 50원짜리 치기도

하면서 깔깔대고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

세월이 가는 대로 눈빛만 보아도 그들의 심정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친숙하고 평범한 우리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일이 있으면

품앗이로 모이다 보니 그 집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 그녀도 보통

아줌마들이 걷는 길을 함께 걷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힘겨운 날을 우울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 그녀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기에 위안이 되었고 좋은 세상에

살기에 컴퓨터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었고

긍정적인 사고를 배우기도 하면서 제2의 삶을

살면서 사람마다 걱정은 한가지씩 있는 거라

내가 그 십자가를 다 짊어지고 가는 것이라고

위로도 삼고 시대의 변화 따라 잘살고 못사는 순서가

달라지니 세월을 함께 보낸 사람들은 늙어가도

여전히 젊은 날의 우리들 흐르는 세월 속에 사람들은

변하고 시간 따라 우리도 함께 묻혀 가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고 기분 좋은 말은 우리다.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눈다는 개인이 아닌 함께한다는 우리

쓸쓸히 들려오는 가랑잎 뒹구는 소리도

술 취한 이들의 헛소리도 잔잔한 음악처럼 들리겠지.

그녀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향해

가만히 속삭여 본다. 우리들의 사는 세상이 참 아름답지? 라고

 

 

 

 

 

 

 

 

 

 

 

 

 

 

 

 

 

 

 

 

 

 

 

 

 

 

 

 

 

 

추억의 앨범

 

추억은 내 가슴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궁금함도

기억하고 싶은 날도 지우고 싶은 날도

세월 속에 묻혀 지나가고 있었다.

미움도 잊으라하고 눈물도 흘리지 마라.

세상위에 사는 동안 겪어야 할 내일이기에

내가 지고 가는 것이기에 이것을 운명이라 하는가.

아름다운 것만 기억하고 좋은 것만 바라보고

예쁜 것만 생각하면 내 마음도 행복해지는 것을

모든 나의 이야기는 내 앨범 속에 추억이 있듯이

내가 가고 있는 먼 훗날 한 페이지에 또한 추억이 되리라.

2011   1   24   임일순

 

 

우리

가랑잎 뒹구는 소리가

쓸쓸하게 들려오는 늦은 가을밤

여자는 왠지 외롭고 고독한 밤이었다.

이따금 씩 밖에서는 술 취한 사람들의

노래가 간간이 들려오고 있다.

창밖을 내다보니 어두운 밤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말없이 창밖을 내다보던 여자는 어느새

옛날로 돌아가 지난 시간 속에 묻혀있었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세월은 많이도 흘러갔지만

그래도 지난 시간 들이 아름답다.

지금 머 해? 여기 다 모였어. 빨리 와?

고스톱 쳐야지. 응 그래 지금 간다.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그냥 좋았다.

젊은 시절부터 눈빛만 보아도 그들의 심정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친숙하고

평범한 우리의 친구들이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보통 아줌마들이 걷는 길을 여자도 함께

걷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힘겨운 날을 우울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 여자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기에

여자는 위안이 되었고 좋은 세상에

살기에 컴퓨터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었고

긍정적인 사고를 배우기도 하면서

제2의 삶을 살 수 있었다.

대자연은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많은데

사람들은 흐르는 세월 속에 변하고

시간 따라 우리도 함께 묻혀 가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고 기분 좋은 말은 우리다.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눈다는 개인이 아닌

함께한다는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쓸 수 있을 때 세상도 아름다움이 이어지겠지,

쓸쓸히 들려오는 가랑잎 뒹구는 소리도

우리들의 함께 할 때 잔잔한 음악처럼 들리겠지.

여자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향해 가만히 속삭여 본다.

나 아닌 우리들의 사는 세상이 참 아름답지? 라고

깊어가는 어느 가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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