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봄바람이 쌀쌀하여도
나무엔 물이 오르고
싹이 트려 준비 하겠지요
모두가 세상은 준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내일을 열어가는 준비는 오늘 해야겠지요.
바람은 차가워도
햇빛은 봄을 향하여 가고 있어요.
봄은 기다리는 것은 준비인 것 같아요.
봄에는 할일이 많지요
좋은 결실을 위해 준비해야하니까
준비하는 봄처럼 준비로 새아침을 열어가며
신나는 주일이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매일 생각 없이 많이 쓰는 말 중에
<나 와 도>가 있습니다.
나를 쓰지 말고 도를 쓰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누구<나> 만날까 보다는 누구<도> 만나고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