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어린이날
보얀 안개 시야를 덮은 걸 보니 비가 온다고 해도
많이는 올 것 같지가 않네요.
봄비를 맞으면 식물들이 더 파랗게 윤이 나겠지요.
산에는 연두색 잎 사이로 산나물들이 주인을 기다리는지
연두색 원추리가 나오는 봄이랍니다
여기저기 딸기가 수줍은 듯 붉게 물들고
징검다리 연휴인데 살기가 좋아 하루를
더 휴가 내고 가족의 봄나들이하는 오월입니다
내일이면 어버이날 이날이 있기에 부모님의 고마움과
어린이날과 가족의 모임으로 만남의 오월이랍니다.
비를 맞은 꽃이 애처롭지만 그치고 나면
물이 오른 꽃잎이 더 아름답듯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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